설 연휴 잘 보내셨나요? 취준생 여러분들은 곧 시작될 상반기 공채에 연일 긴장된 연휴를 보냈을 텐데요. 이러한 마음을 달래듯 많은 민간 및 공기업에서 ‘채용 인원을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실로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는데요. 좋은 소식이 많았던 금주의 주목해야 할 취업뉴스들을 모았습니다.  

NEWS 1  대규모 채용 계획 밝힌 기업들
설이 지나고 이제 본격적인 2018년 상반기 신입공채 시즌에 돌입합니다. 연합뉴스 TV에 의하면 30대 그룹의 신입 공채의 경우 3월에 집중됩니다. 채용을 앞두고 민간 및 공기업에서 대규모 채용을 진행 계획을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올해도 1100명을 채용할 예정입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역시 올해 창립 이후 최대 규모인 700여명을 선발한다고 밝혀 화제입니다. 국내 3대 보안업체 역시 지난해보다 채용 규모를 30%이상 늘립니다. 에스원 500여 명, KT텔레캅 220명, ADT캡스 400명으로 총 1120명을 채용할 계획입니다.

>>ADT캡스에 대해 궁금하다면?

NEWS 2  공무원, 임신기간 내내 단축근무 보장 받는다
공직사회에 워킹맘을 위한 근무 제도가 확대된다고 합니다. 임신한 공무원은 임신 기간 내내 하루 2시간 단축 근무를 보장받게 된다는데요. 지난 21일 인사혁신처가 “이러한 내용이 담긴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안’을 22일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임신기간 뿐만 아니라, 만 5세 이하의 자녀를 둔 공무원도 최대 24개월까지 하루 2시간 단축근무를 할 수 있습니다. 배우자 출산휴가 역시 5일에서 10일로 증가합니다.

>>우리 회사 근무시간은 이미 혁신이었다

NEWS 3  청년 구직자, 취업 준비에 월평균 45만 원 쓴다
고용노동부 청년고용정책 참여단이 지난 21일 “청년구직자가 취업 준비를 위해 월평균 45만 3천 원을 사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청년구직자 19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인데요. 해당 비용은 대부분 부모님이 주는 용돈이나 아르바이트를 통해 조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20대 실업자가 사상 처음으로 4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해당 비용은 만만치 않은 부담으로 다가오는데요. 이날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열린 일자리 간담회에서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은 “실효성 있는 청년 일자리 대책을 내놓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NEWS 4  러쉬코리아, 시공간 제한 없는 '화상 면접' 실시
러쉬코리아의 2018년도 공개 채용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유는 시공간 제약 없이 실무진 화상 면접을 진행하기 때문입니다. 지난 19일 러쉬코리아 측은 ‘냄새나는 면접 ? 당신이 원하는 시간 그리고 무한 공간’을 타이틀로 공개 채용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채용은 서류 전형의 경우 기존과 동일하게 나이, 학력 등이 생략됩니다. 또 앞서 언급했듯이 면접의 경우 지원자의 시간을 최대한 배려해, 면접 날짜 조율 후 어느 곳에서나 면접이 가능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공고를 통해 확인해 주세요!

>>러쉬코리아 2018년도 공개채용 보러가기

NEWS 5  4.4 조원 국내 온라인 광고 시장, 모바일이 주도한다
광고업계를 희망하는 취준생이 주목해야 할 이슈가 있습니다. 바로 국내 온라인 광고 시장의 성장인데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발표한 ‘2017 온라인 광고 산업 동향 조사’ 결과에 의하면 지난해 온라인 광고 시장 규모는 약 4조 4285억 원입니다. 현재 2년간 국내 최대 매체 자리를 지키고 있는 온라인 광고의 저력은 바로 ‘모바일 광고 매출 상승’에 있습니다. 스마트폰 보급 및 이용에 따라 모바일 광고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에 온라인 광고 사업체에서는 온라인 광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또 트렌드가 반영된 온라인 광고 교육과정 확대’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니 해당 업계에 취업을 희망한다면,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매체에 지속적인 공부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예비 광고인들을 위해 준비했다! ‘국내 광고업계는 지금’

NEWS 6  인사담당자 “이력서 검토에 평균 10.8분 소요”
인사담당자가 입사지원서 하나를 검토하는 데 얼마나 시간이 소요될까요? 취업 준비의 시작 잡코리아가 기업 채용담당자 539명을 대상으로 ‘신입직 채용 시 입사지원서 평가 시간’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한 명의 지원자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검토하는 데 평균 10.8분 정도가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최근 서류전형 단계부터 직무역량을 검증하려는 풍토가 확산된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력서 검토 시 가장 먼저 보는 항목은 경력사항이 36.7%로 가장 높았습니다. 자기소개서의 경우 ‘도전했던 일과 성공 및 실패 사례가 19.7%로 가장 중요하게 평가되는 항목으로 꼽혔습니다.

>>입사지원서 검토 시간 평균 10.8분

뉴스 훑어보느라 잡학박사된 - 정시원 에디터 (WONYPEKO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