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취준생을 위한 ‘2018 꿀제도 완전 정복’
잡코리아 2018-01-02 15:28 조회수12,714
청년 중소기업 취업 보장제 도입
“중소기업 취업 알선 및 장기 재직자 400만 원 지원”
정부는 여전히 높은 청년 실업률을 해소하기 위해 ‘청년 중소기업 취업 보장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청년 중소기업 취업 보장제’란 특성화고 출신 등 1천 명의 청년 구직자들에게 3년간 중소기업 취업을 알선해주는 것이다. 또, 중소기업에 장기 재직한 청년에겐 4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청년 취업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늘렸다.
통상 출퇴근 중 사고 ‘업무상 재해’ 인정
“대중교통·자가용 출퇴근 중 발생한 사고도 업무상 재해”
2018년부터는 통상 출퇴근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해 ‘업무상 재해’가 인정된다. 기존에는 통근버스만 업무상 재해로 인정됐지만 보상 범위가 대중교통, 자가용, 자전거 도보 등 다양한 수단으로 확대됐다. 그밖에 통상 경로에서 일탈했을 때에도 그 사유가 병원 진료 등인 경우 출퇴근 중 재해로 인정된다.
청년 버팀목 전세 지원 확대
“만 19세~25세 미만의 청년도 지원 가능”
기존 청년 버팀목 전세대출 지원 대상은 만 25세 이상이었지만, 2018년부터 만 19세~25세 미만의 단독세대주에게도 버팀목 전세대출을 지원한다. 단, 일반가구와 달리 임차전용면적 60㎡이하의 주택에 2,000만 원 한도로 지원한다. 이러한 지원 대상 확대는 고졸 또는 초대졸(2·3년제) 청년들의 주거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화생활 소득공제 확대
”도서구입, 공연관람비 등 여가생활 경제적 부담 준다!”
근로자들의 도서구입 및 공연관람에 대한 지출비용에 적용되었던 공제율이 기존 15%에서 30%로 확대됐다. 올해부터는 도서구입 및 공연관람 비용에 대한 공제율이 30%, 추가 공제 한도는 100만 원까지 가능해진다. 단, 연간 총 급여 7,000만 원 이하의 근로자를 대상으로하며, 신용카드·직불카드 등의 사용액이 총 급여액의 25%를 넘는 자에 한해 적용된다. 문화생활 소득공제 확대로 직장인들 여가생활의 경제적 부담이 덜어질 것으로 보인다.
근로자 휴가지원 제도 시행
“휴가 비용 절반은 기업과 정부가 지원한다!”
근로자와 기업이 여행 경비를 공동으로 적립하면 국가가 최대 10만 원의 휴가비를 추가 지원하는 ‘근로자 휴가지원 제도’가 올해 하반기부터 도입된다. 여행 경비의 50%는 근로자가, 나머지는 정부와 기업이 각 25%씩 부담하는 것. 중소기업(사원수 1인 이상 300인 미만) 근로자 2만 여명이 우선적용 대상자이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ㅣ 원해선 기자 bringabout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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