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청계천로에 위치한 미디컴 본사에서 2시에 면접을 봤습니다.
제 시간대의 면접관은 5명이었고, 지원자도 5명이었습니다.
면접관 5명, 지원자 5명의 다대다 면접 형식이었습니다.
홍보 PR 직무를 수행하는 자유로운 분위기의 회사라는 이유로 1분 자기소개는 생략되었습니다. 주어지는 질문에 각자 답변했습니다. 매번 순서가 달라서 면접관이 직접 지명하여 물어볼 때도 있고 차례대로 돌아가면서 공통질문에 답변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할 말이 있으신 분을 물어보는 전형적인 면접 형태였습니다.
리액션들이 너무 좋으셨습니다. 면접장 특유의 딱딱한 분위기를 풀어주기 위해 아이스브레이킹을 많이 하셨던 것 같고 편안한 마음으로 진심을 보여주기를 바라는 것 같았습니다. 면접자들의 대답에도 많이 웃어주시고 답변에 대한 피드백도 많이 주셨습니다. 또 꼬리물기식 질문이 이어졌는데, 괴롭힘을 받는 듯한 느낌이라기보다는 지원자에 대해 궁금해서 계속 물어보시는 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굉장히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대화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회사에 입사하기 위한 직원을 뽑는다는 느낌보다는 자신과 같이 일할 동료를 뽑는다는 느낌이 강해 첫 면접임에도 불구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면접을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매번 면접마다 느끼는 점이지만, 지나가고 나면 좋은 답변이 떠올라서 아쉬웠습니다. 또 PR회사라는 특징에 맞게 자기소개서도 자유형식이었으므로 굉장히 좋은 카피나 PR 기획에 맞는 기획서 형식의 자기소개서를 제출하였으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PR과 홍보 직무에 뜻이 있는 분이시라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자신이 원하던 말들을 많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많은 긴장을 하고 가지 않아도 많은 말들을 할 수 있게 이끌어주시는 면접관 분들이었습니다.
다만, 많이 알지 못한다면 그만큼 많이 말할 수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PR 직무와 홍보 직무에서 미디컴에 입사하고 싶으신 분들은 전문적인 지식을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자유롭게 말할 수 있기 위해 지식들을 몸으로 체화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창의적인 생각을 자유롭게 전달할 수 있다면 분명 면접에서 합격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채용시기 | 인적성후기 | 면접질문 | 면접후기 | 최종합격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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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하반기’ 미디컴 후기 | - | 3 | 1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