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개발협력역사관
오후 3시
면접관 3분, HR 전문가 1분
지원자는 3명 씩 들어가서 면접 보는데,
저희 조에서는 한 분이 결시하셔서 두 명이서 봤습니다.
면접관 3분 HR 전문가 1분
지원자 3명
다대다 면접
공통 질문을 주고 지원자 번호 순대로 차례로 답변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답변이 조금 길어진다 싶으면 끊으시기도 하고, 답변이 애매모호하다 싶으면 꼬리 질문을 계속 던지시는 것 같았습니다.
대체로 답변에 대해서 반응을 잘 해주셨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답변이 조금 길어지면 답변을 짧게 해 달라고 부탁하셨습니다.
그래도 그동안 제가 봤던 면접들 중에서는 분위기가 제일 편안했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 들어가자마자 긴장 풀라고 해주시면서 굉장히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됐습니다.
면접 안내해주시는 직원분들도 매우 친절하시고, 긴장하지 말라고 말씀해주십니다.
끝나고 나갈 때도 추운데 조심히 가라고 해주셔서 좋은 분위기에서 끝났던 것 같습니다.
두괄식으로 답변을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그리고 답변을 짧게 하려고 함과 동시에 하고 싶은 말은 많다 보니 말 속도가 매우 빨라졌던 것 같습니다.
영어 질문이 예상 못한 것이 나와서 살짝 당황했지만, 면접 직전에 봤던 뉴스를 기반으로 설명했습니다.
면접 전에 koica의 관련 사업들에 대해서 잘 찾아보고 가면 좋을 것 같아요.
왜 이 업무에 지원했냐고 물어보셨을 때 코이카가 진행했던 사업 사례를 기사로 접하고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답변하니 그 때 조금 저에게 관심을 주셨던 것 같습니다.
+) ODA의 개념이나 관련 뉴스도 조금 보고 가면 좋을 거 같네요. 답변은 너무 길게 말고 짧지만 명료하게 하면 좋을 거 같아요.
판교에 위치한 본부에서 오전 09시 경에 응시
1차면접관은 3명, 면접자도 3명으로 같은 비율입니다. 영어면접은 1:1로 상담실 같은 분위기에요.
지원자는 매우 많았습니다...
다대다 면접입니다만, 지속적으로 자신을 드러내려하기보다 천천히 질문에 응하는 것이 유리해요.
자기지원서를 바탕으로 면접을 진행합니다. 한명씩 차례대로 질문을 받다가 공통이외에 개인적인 사항을 묻습니다. 특히 개인의 경험에 대해서 묻는 질문이 대다수이며 답변이 모호하거나 흥미가없으면 좋은 점수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같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경험한 것을 해외인턴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답변하면 좋을 것같아요.
답변에 따라 반응과 질문이 서로 다르다.
> 1번) 지원자는 인턴 경험이 많다. 왜 또 인턴을 가느냐. 독점인 것같다는 생각도 든다. 지원자의 생각은?
> 3번) 코이카가 주관하는 봉사(2년짜리) 등을 지원해서 2-3번해서 떨어졌다고 하셨는데
봉사로 가려던 방향을 틀어서 YP 인턴에 지원하는 것보면 일관성이 없다고 생각하지 않느냐? 지원자의 생각은?
교훈 => 약점을 너무 쉽게 드러내면 안 될 것같다. 면접은 게임과도 같다.
'~에서 떨어졌다.' , '하지만 기죽지 않고 이번에는 그 기회를 잡고싶다.' 라거나
'유사 경험(인턴)을 이미 하였으나~ ' 등은 피해야 할 듯
매우 편안하게 도와준다. 면접장에 도착해서부터 끝날때까지 호의적인 분위기이다. 특히 지원자가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그것이 좀 긴장에 영향을 주므로 자신을 컨트롤해야한다. 대부분 같은 실력에 같은 처지이다.
영어면접을 대부분 아쉬워하는 것 같다. 기본적인 질문을 토대로 경험과 성격을 묻는다. 어버버해도 괜찮으나 이것이 최종을 좌우할 것이라는 생각 떄문인 것같다. 영어는 유창하지 않아도 뽑힌다.
- 목소리를 크고 정확히.
중간에 면접관께서 지원자들 목소리에서 힘이 느껴진다고 말씀해주셨다.
인턴은 패기다. 비교적 약한 스팩에 판도를 뒤바꿀 수있는 것이 '패기'라고 다시 한번 느꼈다.
- 인턴은 전문지식을 물어보지 않는다. ONLY 경험에서 얻었던 나의 역량과 앞으로의 방향성+기여도 이다.
기본적인 사업이해도만. 인성에서 좋아야 한다. 그렇다고 막연하고 모호하면 위험.
- 영어 스피킹은 기존에 준비가 되지 않으면 실전에서 패망한다. 외워서 잘 되는 시험은 한국어도, 외국어도 없다.
암기의 호시절은 갔다.
채용시기 | 인적성후기 | 면접질문 | 면접후기 | 최종합격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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