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으로 질문과 답이 제각각 따로 놀고 있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첫 항목에서 자신에게 주어졌던 일 중 가장 어려웠던 경험이 무엇인가를 물었는데, 그에 대한 대답이 없습니다.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이전에 비해 조금이라도 개선했던 경험을 묻고 있는데, 그에 대한 내용이 아닌 단순히 아이디어를 낸 사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신에게 요구된 것보다 더 높은 목표를 스스로 세워 시도했던 경험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인지를 묻고 있는데, 자신에게 요구된 것이 무엇인지도 쓰지 않았고 더 높은 목표가 무엇인지도 알 수가 없습니다. 지원자의 의사소통 능력, 즉 질문을 이해하고 어떻게 답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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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점 1 불필요하게 배경 설명이 깁니다. 그래서 무엇이 어려웠다는 것인지에 대한 대답을 빨리 듣고 싶습니다.
아쉬운점 2 질문의 요구 사항과 전혀 관계 없는 이야기만 하고 있습니다. 끝까지 읽어봐도 결국 무엇이 가장 어려웠던 경험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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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점 1 여기까지가 이야기의 배경 설명에 해당됩니다. 불필요하게 구구절절 작성되어 있어 실제 지원자의 아이디어가 무엇인지 그것이 왜 가장 효과적인 것인지를 구체적인 내용으로 빨리 설명하면 좋겠습니다.
아쉬운점 2 이 항목은 창의적인 생각과 그 생각을 실현해 나가는 면에서 지원자가 어떤 역량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는 항목입니다. 그 말은 아이디어의 발상을 위해 어떤 과정이 있었는지, 어떤 관점에서 그 아이디어의 실현가능성과 기발함에 대한 확신이 있었는지, 그리고 아이디어를 실현해 나가는 구체적인 과정이 핵심 내용이 된다는 것입니다. 결국 본 아이디어는 배터리를 분리한다는 아주 간단한 설명만 제시되고 있고 그로 인해 이 아이디어가 특별하거나 참신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또한 이 사례가 왜 가장 효과적인 경험인지에 대한 설명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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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점 1 이 내용에서 자발적으로 최고 수준의 목표가 무엇인지 제대로 설명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현재 내용은 단순히 수강하기 어려운 과목을 수강했다는 내용과 그 과목에서 제시된 과제가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완성했다는 것을 설명한 내용입니다. 질문의 요구사항은 자신에게 요구된 것을 제시하고 그 요구사항보다 더 높은 목표를 세워 도전한 경험을 쓰는 항목입니다. 엄연히 다른 내용입니다.
아쉬운점 2 이 항목은 도전정신과 관련된 항목이기 때문에 도전과 관련한 자신의 생각이나 배운 점으로 마무리 되는 것이 적합합니다. 현재 내용은 좋은 성적을 받았다는 것과 설계 전문성과 관련된 내용으로 마무리가 되고 있어 질문의 의도에 맞지 않는 마무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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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점 1 질문을 차분히 읽고 무엇을 이야기 해야 할 지를 먼저 생각하고 쓸 필요가 있습니다. 이 항목에서 처음 묻는 것은 가장 강하게 소속감을 느꼈던 조직이 무엇이었는가 이므로 그에 대한 대답을 먼저 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어떤 조직이 가장 강하게 소속감을 느낀 조직이며 그 이유는 무엇 때문이다 라는 글을 맨 처음에 쓰라는 것입니다.
아쉬운점 2 이 항목에서 가장 세심하게 다뤄야 하는 내용은 지원자의 노력, 즉 활동에 대한 부분입니다. 그 이유는 질문에서 헌신이라는 단어를 쓰고 있고 헌신한 것 같은 느낌이 들기 위해서는 지원자가 열정적으로 활동했다고 느낄 수 있도록 행동에 초점을 맞춰 써야 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내용에서는 특별히 그런 느낌이 들지 않는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아쉬운점 3 이 부분에서는 자신의 행동의 결과로 조직이 긍정적으로 변한 결과를 말하고 있는데, 앞 부분에서 제시한 지원자의 행동에서 열정이 느껴지지 않는 문제로 인해 이 결과 역시, 그럴듯하게 느껴지지 않고 있습니다. 즉, 논리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노력의 과정을 제시하지 않고 막무가내로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주장하는 느낌이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