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MFC - 마우스 길들이기
제가 생각하는 성공의 기준은 `상용화가 가능한가?` 입니다. 여러 프로젝트 중 가장 완성도가 높다고 생각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프로젝트를 진행해야 한다는 압박감에서 시작한 것이 아닌, 필요해서 혼자 개발해서 애정이 가고 지금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만들게 된 계기는 듀얼 모니터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종종 마우스를 잃어버리는 경우가 생겼고, 찾아주는 프로그램이 있으면 편하겠다는 생각에 만들게 되었습니다. 마우스를 찾는 방법은 본인이 저장한 위치로 커서를 이동시키는 것과 마우스 이미지를 일정 시간 동안 크게 만들어 위치를 알린 다음 다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오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이 외에 주변에 마우스와 관련된 불편한 점을 제보받아 여러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완성해서 배포하고 피드백을 받아 수정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은 프로그램입니다.
2) WPF - 김치니티
oo 소프트웨어 멤버십에서 처음으로 진행한 프로젝트입니다. 코딩 교육 열풍이 불면서 어린 나이에 프로그래밍 언어를 가르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습니다. 안 그래도 어린 나이에 학원으로 지쳐있는데 코딩까지 배우면 좋지 않은 영향을 줄 거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언어의 문법 보다 창작의 재미를 느끼게 하는 게 옳다고 생각했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게임을 선택하여 두 명이 동시에 개발할 수 있고 만들어진 게임을 웹에서 즐길 수 있는 김치니티를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맡은 부분은 게임 제작 툴 부분이며 WPF로 만들었습니다. 전문적인 게임이 아니라도 기본적인 틀을 제공하기 위해 자료구조가 필요해서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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