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회사와 지원자의 공통점, 지원자가 이 회사에 지원하기 위해 특별히 노력한 점 등이 전혀 느껴지지 않고 그로 인해 호감 가는 내용이 전혀 없는 자기소개서입니다. 즉, 지원자가 제시한 군복무 시절의 경험이 타 지원자와 차별화 되는 내용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지원자는 이 회사에 그냥 한번 지원해 본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회사 및 직무에 대해서 어떤 조사와 분석이 있었는지 알 수가 없고 단순히 자신이 군복무 시절에 CCTV 설치 작업을 해 봤기 때문에 이 회사, 이 직무를 잘 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고 이는 논리적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이 소재도 크게 호감 가는 소재도 아닙니다. 회사가 속한 산업의 특징이나 기술의 동향 및 미래 예측, 지원직무가 지원하는 회사에서 실제로 어떤 일을 하는지 등과 같이 회사에서 호감을 가질만한 지원자의 지식이나 노력이 드러나지 않았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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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점 1 왜 이런 식으로 내용을 구성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분명 질문에서는 직무관련 근무경험, 동아리, 동호회, 팀 프로젝트, 연구회 등 주요 직무경력 혹은 경험사항을 1000자 이내로 쓰라고 했는데, 군 복무시절 단 하나의 이야기를 불필요하게 구구절절 구체적으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이 경험이 지원하는 직무와 관련하여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경험이라는 점도 문제이고 결론적으로 지원자는 직무와 관련된 경험이 군 시절 경험 밖에 없는 사람이 된다는 점도 문제입니다. 질문을 제대로 읽지 않고 쓴 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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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점 1 굳이 쓸 필요 없는 내용입니다. 결론적으로 지원자는 지금까지 자신이 확신도 없는 분야로 계속 지원한 사람임을 스스로 밝힌 꼴이 되었습니다. 이는 인사담당자에게 호감을 주지 못하는 내용입니다.
아쉬운점 2 지원자가 확신이 있다고 말했고 지원 직무가 어떤 일을 하는지도 잘 설명했는데, 그에 대한 근거가 아주 단편적인 부분의 경험이라는 점이 아쉽습니다. 전반적인 시설관리에 대한 지식과 준비 사항이 아니라 CCTV 설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시설관리에 적합하고 직무에 적합한 인재임을 확신한다는 부분에서 지원 직무를 잘 모른다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아쉬운점 3 특별함이 없는 당연한 이야기를 써 놓았습니다. 즉, 크게 문제가 되는 내용은 아니지만 호감이 가는 내용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지원자가 이 회사, 이 직무의 직무기술서를 보고 이 내용을 썼는지 궁금합니다. 공공기관은 기본적으로 직무별 직무기술서를 공개하게 되어있고 이는 실제로 입사했을 때, 어떤 일을 하는지 미리 알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현재 내용으로 보았을 때, 지원자는 이 직무의 직무기술서를 보지 않았거나 봤다 하더라도 그 내용에 기초하여 이 내용을 작성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하나도 없고, 쉽게 알 수 있는 기본적인 태도에 대한 내용만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