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피라이터로 지원하는 자기소개서입니다. 카피라이터가 상상력, 문학적 재능, 다른 시각 및 관점이 중요한 일이기는 하지만 취업을 위한 자기소개서가 가지는 문체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그 역시도 문제가 된다는 것을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즉, 지원회사의 자기소개서는 구체적인 내용을 요구하는 특징이 있고, 최대한 그에 맞게 내용을 구성하는 것 또한 글 쓰는 능력이자 회사가 요구하는 기본적인 역량을 갖췄음을 보여주는 것이 됩니다. 현재 내용에서 호감이 가는 부분은 지원분야와 연관이 있는 광고교육원 교육사례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광고와 관련하여 어떤 역량을 갖출 수 있었는지에 대한 내용이 별로 없었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각각의 항목이 어떤 내용을 원하는지에 대해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접근으로 내용을 작성하지 않고 자신만의 생각과 이야기를 늘어 놓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특히 해당 업무를 위해 어떤 준비를 했는가에 대한 내용을 작성하는 항목에서 특별한 내용이 없었고 이로 인해 전반적으로 지원자가 어떤 역량과 능력, 지식이 있는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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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점 1 지원자의 글처럼 이 부분 역시 감성적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이 항목의 내용을 읽어 보았을 때,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쉽게 이해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질문을 제대로 이해하고 썼는지 궁금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항목은 구체적인 일 또는 업무 또는 상황이 제시되어야 하는 항목입니다. 나를 바꾸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는 것과 같이 추상적인 내용이 아니라 어려웠던 경험을 명쾌하게 제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이후에 나오는 그 일을 하게 된 이유, 감정, 진행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 등 과 같은 추가질문을 보면 구체적인 상황 또는 일을 원한다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쉬운점 2 이 전체 내용도 항목의 요구사항에 맞게 작성된 글이라기 보다는 지원자가 하고 싶은 말을 쓴 내용입니다. 지원자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이해는 되지만 자기소개서는 소설을 쓰는 것이 아니라 회사가 궁금해 하는 질문에 대해 답을 하는 형식으로 쓰는 글인 만큼 질문에 대해 성실히 답변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 내용이 복잡하게 생각해서 이해하는 글이 아니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글이 되어야 합니다. 본 내용은 광고를 공부하면서 지원자가 느꼈던 생각에만 집중되어 있고 항목의 요구사항에 대해 성실히 답변한 글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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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점 1 항목의 요구사항에 맞게 결론을 글 서두에 제시한 점이 좋고 지원자의 주장에 대한 이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한 점도 좋습니다.
좋은점 2 배경설명에 해당되는 부분입니다. 특별히 문제가 되는 부분이 없고 당시 상황을 쉽게 잘 설명했다는 점이 좋습니다. 다만 항목의 요구사항에 보면 조직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했던 것들 이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즉, 이 부분에서 지원자가 이 조직을 위해 노력했던 것이 어떤 것이 있었는지 설명했다면 지원자에게 더 좋은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좋은점 3 지원분야와 관련이 있는 교육을 수강하였고 그 과정에서 수집한 각종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는 점이 호감이 가고 그 결과 좋은 성과를 만들어 냈다는 점이 좋습니다. 조직에 기여한 경험을 제시하는 항목이지만 간접적으로 지원분야와 관련된 지원자의 교육 수강 내용을 어필했다는 점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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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점 1 본 항목은 도전에 대해 쓰는 항목이기는 하지만 가장 핵심이 되고 중심의 역할을 하는 것은 목표입니다. 즉, 주어진 목표가 나와야 하고 그 목표를 넘어서는 무언가가 있어야 합니다. 현재 내용에서 가장 아쉬운 점은 자신에게 주어진 목표가 무엇인지 명쾌하게 이야기 할 수 없는 소재라는 것입니다. 즉, 처음에 지원자에게 주어진 목표가 무엇인지 명확하지 않습니다. 지원자가 글의 완성도를 위해 한 달간 일을 했다는 점은 호감을 줄 수 있는 내용이기는 하지만 엄밀히 이야기 해서 본 항목의 의도에 맞는 내용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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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점 1 항목의 요구사항에 맞는 소재이고 내용도 최대한 맞춰 쓰려고 한 흔적이 있다는 점은 좋으나 전체적인 내용이 호감이 가지 않는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그리고 지원자가 행한 행동도 그다지 특별하거나 기발한 느낌을 주지 못하는 평범한 내용입니다. 지원자가 이 이야기를 통해 무엇을 강조하고자 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카피라이터로 지원하는 것과 이 사례가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쉽게 감이 오지 않습니다. 즉, 항목의 요구사항에 맞는 자신의 사례를 막연히 제시한 내용이라는 것입니다. 내용이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호감을 주지도 않고 지원자를 평가함에 있어서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글이라는 점이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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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점 1 항목의 요구사항에 대한 결론을 그 서두에 제시한 점이 좋습니다. 다만 이 항목에서는 이 일을 위해서 어떤 준비를 해 왔는지를 묻고 있는데, 지원자는 마지막 부분에서 앞으로의 계획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아쉬운점 1 묻지도 않은 포부를 작성했습니다. 물론 이 회사의 자기소개서 항목 중 포부 항목이 없어서 지원자가 의도적으로 이 부분에 이 내용을 썼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항목에서 알고자 한 것은 지금까지의 준비와 노력에 대한 부분이니 그에 대한 내용이 강조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제시한 내용도 특별함이 없는 내용이라는 점이 아쉽습니다. 결론적으로 꾸준히 DB를 구축하겠다는 말, 역량을 갖추겠다는 말과 같은 당연한 말만 써 놓아서 특별히 호감이 가지 않습니다.
아쉬운점 2 직접적으로 무엇을 했고, 그 결과 어떤 지식, 능력, 실력이 있다는 말이 전혀 없고 선배들의 기획안을 보고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거나 플래너 업무를 살펴 보았다는 애매모호한 이야기만 써 놓았습니다. 그래서 뭘 할 줄 안다는 것인지 이 글만으로는 판단하기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