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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자소서

SK브로드밴드(주) 2015년 상반기 인턴 네트워크엔지니어합격자소서

합격자 정보

  • 수도권4년
  • 정보통신전자공
  • 학점 4.02/4.5
  • 토익 810
  • 9,242읽음

합격자소서 질문 및 내용

답변
[소통만으로 고민도 해결, 업무 효율도 상승]

저는 아르바이트 경험을 계기로 소통의 힘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군대를 전역하고, 3개월 동안 냉장고 공장에서 아르바이트하였는데, 제가 이곳에서 담당한 업무는 조달된 부품을 조립하고 안에 액체가 새지 않도록 테이핑 작업을 하는 단순 노동이었습니다.

비록 일하는 동안 안 쓰던 근육을 쓰느라 안 아픈 곳이 없었지만, 돈에 대한 욕망과 저만의 타고난 끈기와 성실함을 바탕으로 꿋꿋하게 하루하루를 버텼습니다. 저희 팀은 6명의 4, 50대의 남성분들과 저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런데 아저씨들께서 점점 일을 그만두시는 바람에, 제가 해야 할 업무가 단순 노동에서 벗어나 공정과정까지 고려해야 했습니다. 제 밑으로는 아저씨들 5분이나 새로 오셔서, 어느덧 저의 팀 내 위치가 팀장님 바로 밑의 위치였습니다.

저의 일 중 어려웠던 점은 바로 여기였습니다. 제 아버지뻘 되시는 분들께 작업 방법을 가르쳐드려야 했고, 제 성격상 남들에게 싫은 소리를 잘 못 할뿐더러 나이가 훨씬 많으신 분들께는 더더욱 하기 힘들었기 때문에, 일이 잘 안 되면 제가 대신 수정하거나 책임지곤 했습니다.

하지만 공장을 위하여, 제품을 위하여, 아저씨께 다가가 일하는 과정에서의 잘못된 부분과 제 의견을 정중히 말씀드렸습니다. 결국,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져서 작업도 이전보다 효율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처음엔 단순히 돈만 벌고자 해서 뛰쳐 든 아르바이트였는데, 어느덧 이 공장이 나의 공장이고, 이 팀이 나의 팀이며, 내가 만들고 있는 이 제품으로 하여금 다른 사람들에게 만족감을 준다는 생각을 하며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일했습니다. 저는 이때의 아르바이트를 통하여 조직 내에서는 개인의 역량도 중요하지만,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SK 브로드밴드에 입사 후에도, 팀 내 동료분들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하여 가족같은 분위기 속에서 IT 시스템을 함께 구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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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발표 동아리, 사람을 성장시키다]

저는 2013년 2학기부터 지금까지 발표 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 동아리의 관례가 일명 PTC(presentation class)라 하여 기수별로 1년 동안 배웠던 발표와 PPT에 대한 기술과 노하우를 주제로 학생들에게 강연하는 것이었습니다. PTC는 약 6개월 동안 장소 섭외부터 홍보, 대본 그리고 경품 행사 등 모든 것을 저희가 준비해야 했는데, 저희들은 과제, 시험, 아르바이트 등 여러가지를 병행해야 했기에 지치기 일쑤였고, 서로간에 의견충돌은 PTC를 하지 못하는 상황까지 몰아갔습니다.

저는 저희 기수에서 맏형이고, 어떻게든 동료들을 잘 이끌고 행사를 마무리하고 싶어서, 남들이 귀찮아하는 홍보용 포스터, 전단지는 제가 밤을 새워가며 제작하였고, 준비하는 중간에 개인적으로 상담도 해주고, 생일도 챙겨주는 등 최대한 팀 내 분위기를 부드럽게 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그리고 강연 내용 또한 학생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몇 날 며칠을 밤새 준비했습니다.

학교 건물 내에 포스터를 붙이고, 공강 시간마다 건물 밖으로 나와서 학생들에게 전단지를 나눠주고, 수업이 끝나면 매일같이 남아서 발표 연습, 춤 연습을 한 끝에, 결국 PTC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제껏 살아오면서 군대를 제외하고, 강하게 소속감을 느낀 곳은 발표 동아리가 처음이었고, 200여 명 앞에서 발표를 하는 것도 처음이었습니다. 저 혼자 기획하고, 발표하는 것이었다면 아마 대충 하거나 회피했을지도 모르지만, 동아리의 이름이 걸리고, 동기들의 노력이 보태지고, 무엇보다 2시간이라는 귀한 시간을 내준 학생들에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아서 힘들더라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만약 SK 브로드밴드에 입사한다면, 제 경험을 통해 배웠던, 헌신과 열정, 끈기, 그리고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한 추진력 등 모든 것을 업무에 녹여내서, IT 시스템을 관리 및 개발하는데 일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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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능동적인 사람이 되자]

대학교 3학년 2학기 때, 전공 과제로 안드로이드 앱을 처음 만들어봤습니다. 교수님께서는 과제물로 앱을 만들어 제출하라고 하셨고, 앱은 여러 센서를 종합하여 화려하게 만들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예전부터 평소에 앱 개발에 대한 흥미가 있었고, 이전에 C언어와 JAVA를 배워서 조금만 노력하면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앱 개발은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웠다고 해도 쉽게 할 수 없어서 결국, 도서관에 가서 안드로이드와 관련된 도서를 빌린 다음 기초부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주제도 단순히 화려한 것보다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했으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그 결과, 한 달을 고생한 끝에, 여러 가지 센서와 기능을 종합하여 `과음방지 앱`을 만들었고, A+ 학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앱을 만들면서 가장 아쉬웠던 점은 평소에 앱에 대한 관심이 있으면서도 이를 위해 공부조차도 하지 않다가 우연한 과제로 인해 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누군가가 말하기를, 꿈을 갖고 있되, 오로지 간직하고만 있다면 꿈으로 끝나지만, 실천한다면 꿈은 현실이 된다고 했습니다. 저는 실천조차 하지 않았고, 과제라는 명분하에 피동적으로 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생각이 저의 한계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러한 점을 극복하기 위해 생각나는 것들은 바로바로 메모하는 습관을 갖도록 노력하였습니다. 그리고 달력에 시작일과 마감일을 적어서 달력을 볼 때마다 자극받도록 하였습니다. 덕분에 과제도 밀리지 않게 되었고, 최근엔 여자친구를 위해 사진과 편지를 앱으로 만들어서 세상에 하나뿐인 앱을 선물해주었습니다.

IT 서비스 산업은 시장이 포화되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삼성 SDS는 물류 부문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LG CNS는 에너지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저의 능동적인 자세를 기반으로 SK 브로드밴드가 사업 영역을 더 넓히는데 보탬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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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작은 변화가 조직의 미래를 바꾼다]

1번 문항과 관련된 냉장고 공장에서 제 작은 실천으로 업무의 불편함을 개선시켰습니다. 현장에는 부품의 종류 수십 가지가 선반에 빼곡하게 정렬되어 있었습니다. 부품을 조립하다가 필요한 부품이 떨어지면 수십 가지의 부품창고에서 찾아 쓰는데, 종류가 너무 많다 보니 창고의 이동 통로가 좁았습니다.

그래서 부품을 가지러 갈 때 다른 분야와 동선이 겹쳐서 부딪힐 위험이 있었습니다. 저는 한 번 부품을 가지러 갔다가 반대편 오는 사람과 부딪히는 바람에, 크게 다칠뻔 한 적이 있어서 사람들이 부딪힐 위험을 줄이기 위해 부품을 필요한 곳에 따라 재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팀장님께 건의하였지만, 팀장님께서는 당장 부품들 정리를 하게 되면 공정에 차질이 생기고, 서로 조금만 조심하면 문제될 것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너무 불편했기 때문에 저는 부품을 정리하는 것 대신 박스 테이프로 바닥에 오고 가는 길의 경계선과 화살표 모양을 만들었고,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화살표와 경계선을 염두에 두며 지나갔습니다. 그 결과, 부품을 가지러 갈 때의 동선이 겹치는 부분을 없애고, 부딪힐 위험을 감소시켰습니다.

기존에 해왔던 습관이나 절차는 사람들이 그 일에 대해 고민을 안 하므로 덤덤하게 여기지만, 개선할 부분에 대해서 노력조차 하지 않는다면, 이는 조직의 미래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선이라 하는 것도 엄청난 규모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이처럼 작은 변화와 행동의 실천으로 삶이 조금이라도 윤택해졌다면, 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SK 브로드밴드에 입사하게 된다면, 긍정적, 비판적 시각을 가지고 조금이라도 조직에 도움이 되는 부분이 발견한 즉시, 행동으로 옮겨서 윤택한 업무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시스템 개발과 유지 및 보수하는 부분에 있어서, 어떤 부분에 어떻게 변화를 줘야 회사 구성원 또는 고객이 만족해할지를 항상 고민해서 SUPEX에 부합하는 똘똘한 사원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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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고객을 생각하는 프로그래머가 되자]

SK 브로드밴드의 IT직무를 수행하기 위해서 중요한 것은 프로그래밍에 대한 지식과 고객 중심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첫째, 저는 C언어와 JAVA를 공부해서 프로그래밍에 대한 지식을 쌓았으며, 이를 통하여 전공 과제로 두개의 앱을 개발하였습니다.

또한, 지난 학기에 친구와 함께 프로젝트로 `자가발전 장치를 이용한 운동촉진용 앱 게임`을 개발하였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자가발전 장치를 이용해서 에너지 비용을 줄이고, 단순히 앱 게임만 하는 것이 아니라 운동까지 촉진해서 비만율도 줄일 수 있고, 게임을 통해서 즐거움까지 얻게 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머쥐도록 S/W와 H/W를 결합한 것입니다. 저는 여기서 S/W의 모든 부분을 담당해서 비행기 게임을 만들고, 블루투스를 이용해 통신을 했으며, 아두이노에 쓰이는 소스를 코딩했습니다.

또한 프로젝트와는 별개로, 복수전공인 경영학을 통해서 R언어를 배우고 빅데이터에 대해서, 데이터 시각화, 의사결정, neural networking을 통한 미래 예측 등을 해봤습니다.

둘째, 저는 젊었을 때 여러 경험에 도전해보고 싶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전단지 배부, 예식장, 호프집, 고깃집, 냉장고 공장, 공병 수집 등 여러 아르바이트를 경험해봤습니다. 특히 저는 2010년 3월부터 4년 동안 주말마다 예식장에서 홀 매니저로 일을 했는데, 나에게 있어서 약 한 시간의 짧은 노동이 누군가에겐 평생 기억될 소중한 순간이라 생각하며 일 할 때마다 고객을 생각하고, 고객의 입장에 서서 바라보도록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경영학을 통해서 마케팅, 경영 전략 등 고객가치와 관련된 다양한 기법을 배웠습니다.

SK 브로드밴드는 IT 컨설팅, SI, ICT 사업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데, 이를 바탕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선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차별화된 전략을 세워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프로그래밍 능력과 고객 중심 태도를 기반으로 SK가 한 걸음 더 나아가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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