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우연히 본 다큐멘터리로 인해 북한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북한에 대해 이것저것 찾아보고 스스로 공부하면서, 대학에 진학하게 되면 꼭 북한학을 공부하여 북한에 관한 일들을 해야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대학에 진학 후 목표한 대로 북한학을 복수전공으로 택하여 열심히 공부하였습니다. 북한학을 전공으로 처음 택한 후 들었던 수업에서 만난 교수님을 통해 KDI를 처음 알고 흥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경제에 관한 지식은 전무한 저였지만, KDI를 안 이후로 북한학을 계속 공부한다면 경제학도 심도 깊게 공부하여 꼭 이 연구원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청년 인턴 채용공고를 보았고, 어떤 부서에 지원하는 것이 저에게 가장 적합할지 고민하다 제가 가진 강점인 외국어 능력 및 문서능력을 살려 대외협력부서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대학생활 동안의 수많은 대외활동, 공모전, 및 아르바이트 활동을 하면서 쌓아온 업무에 대한 경험들은 제가 청년 인턴으로 입사하고 난 후 업무를 처리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특히 저는 큰 오케스트라 동아리의 대표로 1년간 활동하면서 기획, 홍보, 재정 등의 모든 분야에서 일들을 처리해 본 경험이 있고, 이 경험들을 바탕으로 다른 공연을 기획하는 기획팀에도 소속되어 함께 일을 해 나간 적이 있습니다.
또한 방위사업청을 비롯한 각종 서포터즈 활동들을 통해 홍보물을 직접 만드는 등 홍보 활동도 최선을 다해 이루어 내서 서포터즈 활동을 하면서 활동 우수상을 늘 받아왔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을 기반으로 청년 인턴으로 채용된다면 업무를 충실히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합니다.
대외 활동을 통한 경험을 비롯하여 전공에서 오는 중국어 실력과 일상 속에서 쌓아온 영어실력은 대외협력부서에서 일을 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컴퓨터를 다루는 데에도 능숙합니다. 기본적인 문서 작업, 오피스 작업등은 물론이거니와 포토샵, 동영상 편집 툴을 다루는 것도 능숙하기에 관련된 일이 주어진다면 잘 해낼 수 있습니다.
처음으로 경험하는 인턴이기에, 한국개발연구원 청년 인턴으로서의 경험은 앞으로의 제 진로, 직무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곳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저에게 어떤 일들이 잘 맞고, 또 제가 어떤 일들을 잘 수행할 수 있는지를 스스로 찾아내고, 어떤 것에 관심이 있는지를 찾아내어 저의 앞으로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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