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시절, 아버지께서 운영하시던 컴퓨터학원에서 원생들이 컴퓨터 앞에 앉아서 프로그래밍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화면 가득 영어와 문자의 조합으로 실제 프로그램이 실행되는 것에 강한 호기심이 생겼고 그 중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원하는 것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이에 매력을 느끼고 컴퓨터를 전공할 것이라는 막연한 꿈을 키웠습니다.
그 후 막연한 꿈만을 갖고 대학에 진학하였지만 낯선 과목들에 그저 막막하기만 하였습니다. 이때 생각난 말이 제 모교의 교훈인 ‘크고자 하거든 남을 섬기라’ 이었고 그 말을 즉시 실천을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먼저, 강의실에서 교수님을 섬기며 맨 앞줄에 앉아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수업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교수님을 섬겼습니다.
그러다보니 전혀 이해가지 않던 내용이 슬슬 머리에 들어오면서 혼자 학부 과제를 진행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선배들도 섬기다 보니 공부 외적인 자아까지 발전하는 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제야 모교의 교훈의 뜻을 깨닫고 그때부터 저의 가치관이 되었습니다. 이후 새로 시작하는 일이 있으면 큰 사람을 섬기며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학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제 삶의 가치관을 설립하고 미래의 삶의 방향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LG엔시스에 입사 후에도 제 가치관을 되새겨 낮은 자세부터 선배들과 고객들을 섬기며 점차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글자수 727자1,240By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