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3학년이 되도록 봉사활동의 경험만 쌓아 왔기 때문에, 인턴쉽의 경험이 필요 하였습니다. 인턴쉽 설명회를 참여하여 지원한 ** 모바일 퓨처리스트에서 각 학교의 5명의 대표중의 리더로 선정되어 활동을 했습니다.
모바일 퓨처리스트 활동을 하게 되면 1년에 총 4개의 미션이 주어지게 됩니다. 각각의 미션은 미션 주제를 잘 나타낸 5분짜리 영상으로 만들어 제출 하여야 하고, 각 미션마다 총 56개의 학교의 미션 순위가 정해지게 됩니다.
첫 번째 미션의 주제는 팀빌딩 이였습니다. 아직 친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미션을 해야 했기 때문에, 팀원들이 서로 가까워 지는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힘든 일을 경험함으로써 가까워지자 라는 의미로 어부체험을 한 영상을 제출하였습니다. 하지만 첫번째 미션에서 56개 학교중 56위라는 부끄러운 결과를 만들었습니다.
학교의 리더로서 꼴지한 벌칙으로 56개 학교의 대표들이 만난 자리에서 벌칙주를 마셨고, 그 날의 기억은 아직도 저에게는 수치심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KT의 존재감을 알리기`라는 주제로 두번째 미션이 주어졌습니다.
첫번째 미션에서 패배감을 느꼈던 저는 두번째 미션에 저의 사명을 다 였습니다. KT를 알리기 위하여, 문화적 공간이 부재 하였던 전남대학교 안에, 무대를 설치하고 공연을 개최 하였습니다.
힙합 동아리, 댄스 동아리, 장기 자랑 등을 섭외 하였고 각 동아리의 회장단을 만나 동아리 팀원들은 꼭 참석 하도록 유도를 하였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를 해주었고, 두번째 미션에서 2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만들어 내었습니다.
실패를 느껴보지 못했다면, 미션2위라는 기록은 만들어 내지 못했을 것입니다. 꼴지에서 2위로 올리는 전설의 리더는 저 뿐이였다고 선배 기수들이 우스갯 소리로 말을 합니다. 실패는 또 다른 기회이다 라는 말을 증명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 이후 저는 제 인생에서 실패나 슬픈일이 오더라도 좌절하지 않고 도전하는 힘을 길러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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