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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자소서

엘에스엠트론 2015년 하반기 신입 기계엔지니어합격자소서

합격자 정보

  • 서울4년
  • 기계공학
  • 학점 3.6/4.5
  • 토익 820
  • 토스 Level6
  • 5,979읽음

합격자소서 질문 및 내용

답변
[하나뿐인 동생]
저희 집은 그렇게 부유하지 못했습니다. 밥을 굶을 정도는 아니었지만, 고등학교 때까지 용돈 한번 받지 않고 지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께서 열심히 노력하시며 저와 동생을 바르게 키워주셨습니다. 그러면서 부모님께서 가장 강조하셨던 것은 형제간의 우애였습니다.

아무리 힘들더라도 서로 사이좋게 지내라는 말씀을 지키며 살았고 지금 저에게 동생은 세상에서 제일 믿을 수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어떤 고민이든 터놓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큰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긍정을 통한 노력]
또한 저는 어려운 상황에서 긍정적인 면을 찾으려고 노력합니다. 운동을 좋아하지 않아 체력이 좋지 않았지만, 중고등학생 때 자전거로 통학하여 건강한 허벅지와 튼튼한 체력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고생하시는 부모님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열심히 공부해서 효도하고 싶은 마음에 쉬는 시간에도 부족한 공부를 하며 노력하였습니다. 만약 우리 집이 부유했다면 이렇게 노력했을까라고 생각하니 오히려 모든 상황이 좋게 받아들여졌습니다.

대학 입학 후, 고등학생 때부터 가고 싶었던 유럽탐방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의 존재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 기회를 잡기 위하여 자기소개서를 쓰고 타과 사람들과 팀 과제를 하며 바쁜 시간을 보냈습니다. 모든 것이 처음 해보는 것이기에 쉬운 것이 없었지만 가고 싶었던 유럽을 갈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노력하였습니다. 그렇게 학기가 끝날 무렵 선발이 확정되었고 생애 첫 해외여행을 갔다 올 수 있었습니다.

[한마디도 신중하게]
저는 신중하게 생각하고 말하려고 합니다.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려 이성적으로 생각하여 불필요한 마찰을 줄이려 합니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끝까지 듣고 상대방의 기분을 생각하여 말을 하여 서로 즐겁게 일하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이런 성격으로 인해 다른 사람의 기분을 생각해 싫은 소리를 못하다 보니 혼자서 힘들어할 때가 가끔 생기곤 합니다. 그럴 땐 말을 하되 최대한 잘 정리하여 이야기함으로써 상대방도 기분 상하지 않게 함으로써 해결하려 합니다. 이러한 저의 성격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적을 만들지 않게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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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LS엠트론의 인재]
저는 연구실에 들어오자마자 자율주행경진대회를 준비하였습니다. 대회 시작까지 1년이라는 길지 않은 기간으로 인하여 마지막 3달 동안은 팀원들과 합숙을 하며 연구를 하였고 저는 주로 실차실험을 통해 제어기를 수정 보완하는 작업을 실시했습니다.

그런데 알고리즘을 수정하고 차량을 실험하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 일의 효율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다른 팀원들도 똑같은 문제를 겪고 있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실험 당시의 상황을 재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차량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인 CarSim과 연동하여 시뮬레이션을 수행하는 방법도 있었지만, 이 방법도 시뮬레이션이기에 실차 실험을 똑같이 구현하지 못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저장된 데이터를 이용하여 실차실험을 재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하였습니다.

수많은 데이터를 동기화시키기가 쉽지는 않았지만, 프로그램 내부시간을 만들어 저장된 데이터를 시간에 맞게 뽑아옴으로써 문제를 해결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팀원들은 개발한 알고리즘을 실내에서 테스트하여 문제점을 쉽게 찾을 수 있었고 알고리즘 개발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었습니다. 이 프로그램과 수많은 실차 실험을 통해 대회 미션을 수행하는 알고리즘을 주어진 시간 내에 구현할 수 있었고 저희 팀은 대회 첫 출전에 주행로 완주라는 쾌거를 이룩할 수 있었습니다.

입사 후 더욱 LS엠트론에 걸맞은 인재가 되어 무인트랙터 엔지니어로서 더욱 실력을 쌓아 팀원과 회사에 도움이 되는 인재로 성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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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자율주행경진대회, 그리고 무인트랙터]
저는 자율주행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율주행에 관해 좀 더 공부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고 연구실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연구실에서 자율주행경진대회에 참여하고 있었기에 처음부터 자율주행차량 개발에 몰두할 수 있었습니다.

팀에서 제가 맡은 역할은 차량제어였습니다. 대회에서 선행 차량 추종이나 낙하물 정지와 같은 미션을 주었고 이를 수행하기 위해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dvanced Smart Cruise Control)과 자동긴급제동장치(Autonomous Emergency Braking)와 같은 기능을 구현하여야 했습니다. 기존에 나와 있는 논문을 찾아보며 노력한 끝에 두 알고리즘을 구현할 수 있었고 시뮬레이션 상에서 작동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하지만 알고리즘을 차량에 적용하는 것은 시뮬레이션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다양한 데이터 노이즈와 인식된 선행 차량의 부정확한 위치데이터는 정밀한 제어를 어렵게 했습니다. 그래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상황에 따른 제한조건을 주어 시스템의 발산을 막고 실험을 통해 적절한 제어상수를 찾았습니다. 이를 통해 미션을 수행하는 기능을 구현할 수 있었고 대회 본선에서도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무인트랙터의 개발 중에도 이와 비슷한 부분이 존재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인트랙터가 수행해야 하는 역할이 있고 따라서 그 기능을 구현해야 할 것입니다. 제가 자율주행경진대회에 참여하며 미션수행을 위한 기능을 구현한 경험은 무인트랙터를 개발하면서 필요한 기능을 구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오랫동안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노력했던 팀원으로서의 경험은 입사 후 선배 사원들과 같이 일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LS엠트론은 2004년 국내 최초 무인트랙터를 개발하면서 이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을 꾸준히 하였습니다. 그만큼 실력 있는 선배님들에게 배울 기회도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선배님들의 노하우를 습득하고 꾸준한 자기 계발을 통해 LS엠트론과 동반성장을 이루는 인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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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무인트랙터 엔지니어]
LS엠트론은 2008년 출범하여 2009년에 매출액보다 2014년 매출액이 2배 이상 성장한 기업으로 연평균 20%의 가파른 성장을 한 기업입니다. 올해 7월에는 새로운 비전인 ‘Be the ONE*’을 선포하여 2020년까지의 목표를 정하며 더 큰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입니다. 그런 LS엠트론이 꾸준한 성장을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은 트랙터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국내 1위 트랙터 기업인 LS엠트론은 미국에서도 딜러 만족도 평가 1위를 받으며 중소형 트랙터 분야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LS엠트론에 입사하여 최고의 인재들과 함께 배우고 성장할 기회를 가지고 싶습니다.

제가 지원한 분야가 무인트랙터인 만큼 저의 포부는 LS엠트론이 미래 기술인 무인트랙터 분야를 선도하여 세계 1등 트랙터 회사가 되는 데 앞장서는 것입니다. 차량의 경우 자율주행을 상용화시키기까지 인프라구축이나 비용, 법적 문제 등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이 남아있다고 생각합니다. 트랙터도 비슷한 문제가 있지만, 차량과 달리 트랙터는 대당 몇억 원을 호가하는 것이 많고 따라서 무인화 시스템을 장착하는데 드는 비용의 부담이 차량에 비해 덜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미국과 같이 대량생산을 하는 지역에서 인프라를 구축하고 무인트랙터를 사용하는 데 따른 인건비 등의 비용 감소를 고려하면 충분히 상용화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관심 물체 추종이나 트랙터제어 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모델링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는 무인트랙터의 개발을 위해 먼저 트랙터 모델링에 대해 공부하겠습니다. 그 후 개발되어 있는 무인트랙터에 대해 공부하여 기존 연구내용을 습득하고 자율주행차량에서 사용했던 알고리즘의 적용을 통해 더욱 발전된 무인트랙터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LS엠트론의 무인트랙터 기술력을 한층 더 끌어올려 차후 LS엠트론의 무인트랙터가 전 세계로 뻗어 나가는 데 일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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