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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자소서

엘지전자㈜ 2015년 하반기 신입 설계엔지니어합격자소서

합격자 정보

  • 지방4년
  • 기계공학부
  • 학점 3.8/4.5
  • 토익 845
  • 해외경험 1회
  • 11,213읽음

합격자소서 질문 및 내용

답변
[차분한 열정]
눈에 보이는 것으로 열정을 판단한다면 저는 열정이 없는 사람일 것입니다. 저는 어떤 일을 맡아서 수행할 때 차분하고 계획적으로 진행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때로는 그것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일 때도 있지만, 저에게 맡겨진 책임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이것은 아마 부모님이 강조하셨던 “자유를 위한 책임”의 영향 때문일 것입니다. 자유와 행동의 결과에 대한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어려서부터 배워온 덕분에 저는 책임과 성실성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저의 열정의 근원은 결과에 대한 책임감에서 비롯한다고 생각합니다.

[반복과 인내]
학부와 석사과정 모두 기계공학을 전공했지만, 세부적인 전공은 다릅니다. 석사과정 때는 금속-고분자 복합재료를 연구하고 그것의 물성을 분석하는 일을 주로 해왔습니다. 해당 연구를 진행하면서 저는 연구에 대한 지식뿐만 아니라 실험과정에 대한 지식도 많이 얻을 수 있었습니다.

복합재료는 특성상 특성에 영향을 주는 요소가 많고 복합적입니다. 쉬워 보이지만 재료의 혼합에도 섞는 방식, 점도, 함량, 온도, 시간, 속도, 습도 등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고 세부적으로 고려해야 할 더 많은 것들이 있어서 최적의 성능을 가지는 복합재료를 합성하고 재연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이런 과정을 겪으면서 반복적인 실패에도 산재한 문제를 해결하고 끈기 있게 연구를 해왔습니다. 저는 연구경험을 통해 지식적인 측면 외에 문제해결방법과 인내심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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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마라톤 완주]
학부졸업을 앞두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 위해 “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하였습니다. 완주를 목표로 대회 4개월 전부터 매주 3회, 10km씩 달리는 연습을 하였고, 계속된 훈련 덕분에 처음에는 중간에 쉬지 않으면 뛸 수 없었던 10km가 나중에는 가벼운 운동처럼 느껴졌습니다. 대회에 참가해 42.195km를 완주하고 나서 “성실함과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실패를 통한 배움]
복합재료를 이용한 전자파 차폐를 연구한 적이 있습니다. 관련 서적과 논문을 찾아보면서 공부를 시작했고 차폐재의 형상변화에 따른 차폐효율 변화를 주제로 실험을 시작했습니다. 4개월간 많은 시행착오 끝에 재료를 만들고 차폐재를 만들어 측정한 뒤 결과를 받았을 때 효율의 향상이 없다는 것을 확인한 후 좌절감을 느꼈습니다. 비록 연구는 실패했지만, 그때의 경험을 통해 연구계획과 가능성을 검토하는 과정의 중요성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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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저는 LG전자에 입사하여 소재개발연구를 수행하고 싶습니다. 재료는 모든 산업의 기본이라 생각합니다. 고분자 재료의 합성이 일반화되고 탄소나노튜브, 그래핀, 금속 나노입자와 같이 작지만, 기존 소재와는 다른 물성을 가진 재료들이 발견되면서, 이들의 특성을 이용한 복합재료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저는 복합재료를 연구한 경험을 활용해 입사 초기에는 필요한 업무를 익히며 신입사원이 갖춰야 할 기본기를 다지겠습니다.

3~5년 안에는 기초역량을 바탕으로 주요 프로젝트에 참여해 실무능력을 키우고 5년 후부터는 회사의 핵심적인 업무뿐만 아니라 가치가 있는 분야에 프로젝트를 맡아 수행하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 금속-고분자를 이용한 복합소재의 대형화에는 높은 생산비용과 분산성, 가공성의 해결이 우선 되어야 하는데 3D 프린터를 응용하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입사하게 되면 소재 연구뿐만 아니라 복합재료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연구도 수행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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