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으로 호감이 가는 내용이 전혀 없습니다. 지원동기를 쓰지 않았고, 포부도 회사에 입사하여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는 엉뚱한 말을 하고 있습니다. 인재상을 선택하여 그와 관련된 사례를 쓰는 항목도 지원자가 어떤 인재상을 선택했는지 알 수 없었고, 제시한 내용도 그다지 호감이 가지 않았습니다. 지원자를 채용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한 부분에서도 지원자의 내적 역량에 맞춰 내용을 기술하고 있어, 명쾌하게 평가할 수 없었습니다. 지원자는 이 회사의 지원직무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 보지 않은 것 같고 채용을 하니까 막연히 지원한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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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점 1 지원동기 내용이 없습니다. 현재 내용은 포부에 대한 내용인데, 내용이 호감이 가지 않습니다. 봉사활동은 이 회사에 입사해야만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지금도 지원자가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할 수 있는 활동입니다. 회사에 입사하여 어떻게 자신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고 그것이 회사에 어떤 점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업무 관점에서 작성해야 하는데, 그에 대한 내용이 전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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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점 1 우선 지원자가 선택한 인재상이 무엇인지 알 수 없습니다. 글 서두에 자신이 선택한 인재상이 무엇인지를 명쾌하게 제시해야 합니다. 그리고 제시한 내용도 별로 호감이 가지 않습니다. 결론은 전자레인지를 본인 월급으로 하나 산 경험, 군생활 열심히 한 경험, 모은돈으로 여행 갔다온 경험을 쓴 것인데, 호감을 가질만한 내용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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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점 1 회사는 지원자의 삶의 철학만을 보고 직원으로 채용할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직장은 삶의 철학을 논하는 곳이 아니라 회사가 가진 목표에 맞게 업무 수행하는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지원자는 아마도 나는 이정도로 깊이가 있는 사람이니까 회사에서 그걸 알아봐줘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 같은데, 지원자의 내적 역량, 생각 등은 얼마든지 거짓으로 쓸 수 있고, 과장할 수 있다는 것을 인사담당자는 잘 알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즉, 회사에서 채용해야 하는 이유를 작성할 때, 내적 역량이나 사고방식 같은 소재는 도움이 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