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마음의 문도 맡겨주세요! 기업은행의 마스터키입니다]
은행의 최고 가치는 바로 '고객'입니다. 고객의 행복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고객의 입장에서 공감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능력은 필수적일 것입니다.
대학교 3학년 때 한 학기 동안 검정고시 학생의 학습을 돕는 봉사활동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이는 검정고시를 보고 대학에 입학한 저에게 매우 의미 있는 활동이었습니다. 첫 만남에서 학생은 저에게 수동적인 짧은 대답만 할 뿐 저와 대화를 나누려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학생의 마음의 문을 열기 위해 제가 검정고시를 보고 대학에 진학하기까지의 과정을 진솔하게 털어놓았습니다. 또한, 당시 학생이 가지고 있던 고민들이 이미 제가 겪었던 것들이기에 "나도 그런 적 있는데"하며 이해와 공감을 표시하였습니다.
그러자 학생은 하나둘씩 질문을 던지며 학업에 대한 열의를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함께 공부한지 4개월 만에 학생은 검정고시에 합격하고 그 이듬해에는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기도 하였습니다.
이 경험은 상대의 마음을 얻는 방법으로 '이해와 공감'이 얼마나 중요한지 일깨워 주었습니다. 열린 귀, 열린 마음으로 경청하고 공감하는 IBK기업은행의 청년인턴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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