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깡패 파이어폰이 실패한 이유는?]
2014년 아마존은 파이어폰을 내놓았습니다. 아마존의 방대한 쇼핑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으며,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성능 카메라를 이용해 한손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아마존은 파이어폰을 통해 본인들의 쇼핑망을 플랫폼으로 사용하고, 애플과 같은 ‘컨텐츠 왕국’을 구축하려했습니다.
하지만 파이어폰은 부진했습니다. 높은 가격과 낮은 사양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야망에 빠진 나머지 그들이 내논 상품의 본래 목적을 잊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을 스마트폰을 전화, 쇼핑, 메신저, 휴대용 컴퓨터의 용도로 사용합니다. 파이어폰은 아마존의 컨텐츠를 이용할때는 편리했지만, 그 외의 기능을 사용할 때는 불편했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 사진을 무제한으로 저장할 수 있었지만, 다양한 파일을 넣어두고 작업하기에는 불편했습니다.
인스타그램, 에버노트 등 많은 앱을 사용할 수 있었지만 다른 스마트폰과 비교해 거리감이 느껴졌습니다. 본인의 컨텐츠망을 위주로 생각하다 스마트폰 본연의 목적을 잊어버린 것입니다. 무리하게 단독으로 사업하기보다, 스마트폰 노하우가 있는 LG나 삼성전자와 협력했더라면 실패하지 않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타인의 성공을 따라가기보다 본인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컨텐츠에 맞는 전략을 선택하는 것이 성공의 확률을 높이는 길입니다. 시야를 넓혀 분석하는 SKT인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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