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함을 배운 봉사
국립공원관리공단의 자연의 가치를 극대화 하는 인재, 제가 할 수 있습니다.
작년 겨울에 학교선배의 권유로 노인요양원으로 봉사활동을 갔습니다. 요양원에서는 청소도 하고 할아버지, 할머니들과 색칠공부를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노인요양원에서는 치매가 있으시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많았습니다.
저희는 할아버지와 할머니들께서 색칠을 하시는 것을 도와드리고 중간에 말벗이 되어드리는 역할도 맡았습니다.
색칠공부를 도와드리는 도중 한 할아버지가 눈에 띄었습니다. 그 할아버지께서는 색칠공부를 하시지 않으시고 계속 멍하게 앉아계셨습니다.
아직 색칠하시는 걸 잘 모르실 수 있다는 생각에 그 할아버지와 대화를 하며 색칠을 도와주었습니다. 대화를 하는 도중에 할아버지께서는 눈물을 보이셨습니다.
할아버지께 "왜 울고 계세요?"라고 여쭈어보았습니다. 할아버지께서는 갑자기 손녀 생각이 났다고 하셨습니다.
그 말을 듣고 저도 모르게 가슴이 시큰거리고 평소에 저희 할아버지와 할머니께 못 해드렸던 점이 죄송스러웠습니다.
요양원에서 봉사 활동을 하면서 할아버지와 할머니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던 좋은 시간을 가졌고, 앞으로 할아버지와 할머니께 효도를 실천하자는 다짐을 하였습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겨울 방학 때는 성주시장에서 커피 나눔 봉사를 하였습니다. 날씨가 추워서 사람들의 표정은 굳어있었지만 제가 건네 드리는 따뜻한 커피에 사람들의 굳었던 표정이 풀어지면서 따뜻함과 행복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저의 따뜻한 마음으로 국립공원관리공단에 찾아오시는 고객님들에게 감동을 전해드리고 자연을 사랑하는 인재로 도약 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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