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中 멀티플렉스 시장 점유율 1위 등극]
- 4DX, IMAX 상영관 확대 등 고급화로 중국 관객 눈길 사로잡아
- `컬처플렉스` 문화 전파로 꾸준한 브랜드 이미지 상승효과
- 2020년 글로벌 NO.1 컬처플렉스 도약 위해 박차
CJ CGV가 중국 멀티플렉스 시장점유율 1위에 오르며 `글로벌 컬처플렉스`로서의 위상을 과시했다.
CJ CGV는 2006년 중국 진출 15년만인 올해 중국 최대 극장 체인인 완다시네마를 제치고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중국 진출 10년만인 2015년 중국 사업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한 이후 가파른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장에는 4DX, IMAX 등 고급 영사 시스템과 돌비 애트모스 등 첨단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프리미엄 브랜드로 포지셔닝한 전략이 결정적 기반이 됐다. CGV의 특화 상영관인 4DX는 2010년 중국 진출에 이어 2015년 유나이티드 시네마를 통해 일본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CJ CGV는 한국형 복합문화공간 `컬처플렉스` 문화를 도입함으로써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쌓아왔다. 2015년 이후 중국 영화시장이 연간 40%씩 성장하면서 영화관람 문화가 자리매김했고, 이 과정에서 CGV의 `컬처플렉스` 콘셉트가 주요하게 작용했다는 분석도 있다.
CGV는 베트남, 중국에 이어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하는 데 성공하면서 글로벌 영화시장에서 명실상부한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CJ CGV는 "문화콘텐츠에 대한 CJ의 지속적인 투자와 해외 영화 시장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이 CGV의 성장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CGV는 중국에서의 성과에 힘입어 `2020년 글로벌 NO.1 컬처플렉스`라는 목표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글자수 867자1,389By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