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를 이끌어 나가는 CJ오쇼핑은 현재 아시아 지역의 홈쇼핑 분야에 진출하였고 더 많은 나라에 진출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글로벌 트렌드를 만드는 사람이 되는 것이 저의 꿈이며 그러한 역량을 갖추기 위해 노력중인 저와 CJ오쇼핑이 함께 한다면 큰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글로벌 마인드를 배우고 틀에 박힌 사고에서 벗어나기 위해 외국인과 3개월간 동고동락을 하고 교내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필리핀, 중국, 호주 등에 다녀오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여러 문화를 접하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다양한 사고와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2014년 9월부터 약 4개월간 호주의 의류•가정용품 매장에서 인턴으로 일하며 Merchandising 관련 업무를 배웠습니다. 저의 주 업무는 여성복 코너에서 어떤 옷이 많이 팔리는지 파악하고 고객들의 NEEDS에 맞추어 새로운 옷을 눈에 잘 띄게 디스플레이 하는 것이었습니다. 첫날부터 어떤 업무를 해야 하는지 설명도 없이 그저 옷을 정리하라는 지시를 받아서 당황했었지만 일을 하다 보니 손님들의 동선을 파악하게 되었고 그에 맞추어 상품들을 진열 할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저에게 MD의 직무가 적합하고 제가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분야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러한 깨달음을 얻은 후부터는 매니저에게 직접 궁금한 것들을 물어보며 최대한 많은 것을 배우려 노력하였습니다.
저의 화장품에 대한 관심은 대학교에 들어오면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늦게 배운 도둑이 날 새는 줄 모른다`라는 속담처럼 화장품이라고는 스킨, 로션밖에 모르던 제가 화장품 브랜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좋다고 인기 있는 화장품이 무엇인지 눈이 커 보이게 하려면 어떻게 화장을 해야 하는지 패션 잡지부터 메이크업을 가르쳐주는 동영상까지 섭렵하게 되었습니다.
동기들이 저에게 화장법을 알려달라거나 화장품을 추천해달라고 부탁할 정도였습니다. 어머니께서는 평소에 CJ오쇼핑 방송이나 책자를 보며 물건 구입하시는 것을 좋아하십니다. 어머니께서 홈쇼핑방송을 보실 때 옆에 앉아 함께 시청 하다 보니 저까지 홈쇼핑의 매력에 빠져버렸습니다. 저는 주로 화장품 방송을 보는데 한번 보기 시작하면 방송에 푹 빠지게 됩니다. 어느 날은 오빠로부터 홈쇼핑 방송을 그렇게 집중해서 보냐며 타박을 받은 적도 있습니다.
성실함과 빠른 눈치가 저의 장점입니다. 2년간 교내 봉사단의 일원으로 활동하며 2주에 한 번씩 소외계층 분들의 거주 환경 개선을 위한 도배 봉사를 하였습니다. 도배 봉사를 가기 위해서는 많은 준비물을 빠짐없이 챙겨야 하지만 준비물을 챙겨야 할 때면 사람들은 서로 눈치를 보며 일을 서로에게 미루기만 하였습니다.
저는 그 상황이 답답했고 먼저 나서서 챙겨야 할 물품들의 리스트를 꼼꼼히 보며 물품들을 챙겼습니다. 그러자 다른 사람들도 저를 따라 물품들을 옮기기 시작하였고 빠르게 준비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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