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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워킹홀리데이 Tip이 담긴 포트폴리오◀

2015-02-10 10:12 조회수 10,662 댓글수3

안녕하세요!
포트폴리오를 쉽고 생생하게 해드리는 '웰던투' 입니다!

저는 온라인 포트폴리오 SNS 'Welldone.to' 에서 멋진 포트폴리오로 성공한 사례들과
여러분들이 포트폴리오를 관리, 활용하는데 도움이 될 정보들을 소개해 드리고 있습니다.

18번째로 소개해드릴 분은 웰던투를 통해 ‘영국 워킹홀리데이 생존기’를 연재하고 있는 카피라이터 이성현 님 입니다!


자세한 소개가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여기 클릭 ▼





<조금 황당한 사연이지만, 잠만 자는 고등학생이었던 제가 카피라이터를 꿈꾸게 됐어요. >

ㄴ고등학교 때 저는 온종일 잠만 잤던 것 같아요. 점심 메뉴가 없는 날에는 점심도 거르고 수업이 다 끝날 때까지 잠만 잤어요. 한 번은 친구들이 장난친다고 절 안 깨우고 집에 갔는데, 제가 계속 잔 거에요. 야간자율학습 끝날 때까지 한참 동안 책상에 엎드려서 자다가 친구 전화 받고 일어났을 정도니까요.

그리곤 흘러가듯 대학생이 됐어요. 여러 상황에 그럭저럭 만족하면서 지냈고, 때가 돼서 남들처럼 군대도 다녀왔죠. 근데 어느샌가 제 생활에 염증이 느껴지더라고요. 그때, 제 얘기를 듣고 학과 선배님께서 광고 동아리에 지원해보는 건 어떻겠냐고 제안해주셨어요.

그렇게 뒤늦게 동아리에 지원하려고 지원서를 살펴보는데 분야 선택란이 있었거든요. 기획 분야는 왠지 논리적이어야 할 것 같고, 디자인은 디자인 전공자도 아니었고. 그렇다 보니 카피 부서가 하나 남더라고요. 그렇게 조금은 황당하게 ‘카피라이터’라는 꿈이 시작됐어요. 이후부턴 공모전에서 상도 받고 꽤나 열심히 광고에 몰두했어요.

<그냥, 지겨웠어요. 자극이 필요했거든요. 그래서 훌쩍 영국으로 떠났어요.>

ㄴ좀 갑작스럽긴 했지만, 스스로에게 자극을 주고 싶은 마음에 휴학하고 워홀(워킹홀리데이)을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사실 처음엔 캐나다 워홀을 준비하다가 2013년 영국 워홀 추가모집을 진행한다는 글을 봤어요. 영국 워홀 비자는 다른 국가들과는 다르게 1차로 정부 후원 보증서를 발급받아야만 비자를 신청할 수 있거든요.

추가모집이다 보니까 170명 밖에 뽑지 않아서 서류 접수 후에는 운에 맡기는 수밖에 없었어요. 다행히 합격 통지를 받았고요. 일단 나이도 먹을 만큼 먹었으니까 이제 집에는 손을 벌리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아르바이트를 해서 3개월을 생활할 수 있는 초기 자본을 마련했어요.

<영어도 잘 못하는 제가 프리랜서 번역가로 일하게 됐어요. 영국 생활은 나를 시험할 좋은 기회였죠.>

ㄴ정확히 2014년 3월 20일부터 단돈 171만원 가지고 영국 생활을 시작했어요. 초기에는 돈을 아끼려고 지하철로 15분이면 갈 거리를 1시간 넘게 걸어 다니거나 하루를 라면 한 개로 버텼어요. 그 덕분에 영국 온 지 3개월 만에 몸무게가 10Kg이 줄더라고요.

생활을 이어갈 돈이 필요했고, 일자리를 알아보다가 ‘[영국 워킹홀리데이 일자리] 온라인 마케팅 어시스턴트 모집’이라는 글을 봤어요. 근데 전 워킹홀리데이 비자가 없었기 때문에 그림의 떡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래도 못 먹는 감 찔러 나 본다는 심정으로 이력서를 썼어요. 근데 돌아온 대답은 의외로 긍정적이었어요.

간단한 번역 테스트를 받았고 친한 형 덕분에 무사히 통과했어요. 그리곤 간단한 번역 업무와 계약서를 받게 됐죠. 영어도 못하는 제가 프리랜서 번역가라니 어안이 벙벙했어요. 그리곤 며칠 뒤에 런던에서 세 개의 프로젝트를 마쳤어요. 제게 큰 자신감과 함께 당분간의 생활비를 마련해준 고마운 일이었죠.

<웰던투 덕에 잘 하는 카피라이터가 돼야겠다는 좋은 부담을 느껴요.>

ㄴ제 워홀 이야기를 웰던투에 올리기 시작했고 많은 관심을 받았어요. 한 번은 제 게시물이 웰던투 페이스북 페이지에 업로드된 적이 있거든요. 근데 그 글에 제가 카피라이터로 소개됐더라고요. 스스로 “내가 카피라이터인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동시에 부끄럽지 않기 위해 ‘잘’ 해야겠다는 다짐도 했고요.

웰던피플로 선정되면서 팔로워 수도 갑자기 많이 늘었어요. 한 번은 제가 머물고 있던 지역의 대학에 다니는 한 친구가 웰던투로 메시지를 보내왔어요. 타지에서 반가운 마음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나중엔 런던에서 실제로 만나 같이 밥도 먹었어요. 그 친구와는 지금도 연락하며 지내요. 웰던투가 이어준 고마운 인연이죠.

이후에도 워홀에 대한 관심은 계속됐고 숏트코스 광고 수업이나 영국 학생들과 아이데이션 할 수 있는 코스를 물어오시는 분도 계셨어요. 그리고 그런 제 영향인지 이번 영국 워킹홀리데이 상반기에 친구 3명이 지원했어요. 그 친구들 모두 영국에서 만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유명한 관광지보다 때로는 집 앞 신호등이 더 예쁜 것 같아요. 전 그런 것들을 볼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ㄴ런던의 유명 관광지뿐만 아니라 길거리 구석구석을 걸어 다녔어요. 그리고 많은 사진을 찍었죠. 집으로 돌아와 누워서 사진들을 보니 때로는 유명 관광지보다 집 앞 신호등이 더 아름다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행은 먼 곳에 있지 않은 것 같아요. 예쁜 것을 더 예쁘게 보는 것도 좋지만 남들이 보지 않는 것들도 예쁘게 볼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요.

일단은 지금 웰던투에 연재하고 있는 제 워홀 이야기를 잘 마무리하고 싶어요. 처음 영국에 올 때, 1년 동안 생활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왔는데, 어느덧 영국 생활 10개월 차가 됐거든요. 아마 비자 만료일인 16년 2월까지 영국에 있을 것 같긴 해요. 물론 만료 전에 돌아갈 수도 있고요. 그런 과정들을 웰던투를 통해 지켜봐 주시면 감사할 것 같아요.


여러분도 성공 스토리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좋은 사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help@welldone.to)


Well-d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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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러렐 2015-02-10

    자신의 여행기를 담은 포트폴리오도 괜찮을 것 같아요. 답글달기

  • 미국유학생 2015-02-10

    연수를 다녀와도 사진만 가지고 있었는데 저렇게 활용하면 평생 기록으로 남아서 나중에 취업에 유용할 듯합니다 ^^ 답글달기

  • 흥미롭다 2015-02-11

    워홀 이야기를 웰던투에 담았다니 저도 워홀에 관심을 갖고 있었던 터라 바로 보러 가야겠어요 ㅎㅎ 답글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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