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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어라

개발팀 2017.06.01. 조회수 21,090 Tag #버즈빌 #개발 #앱개발 #모바일개발 #IT

2012년 설립된 스타트업 버즈빌은 모바일 광고 리워드 애플리케이션 ‘허니스크린’과 ‘슬라이드조이’, 삽입형 B2B 플랫폼 서비스인 ‘버즈스크린’으로 전 세계 22개국에 진출한 기업이다. 글로벌 기업의 위상에 걸맞게 미국, 프랑스, 에티오피아 등에서 온 외국인 직원들이 한국 본사에서 함께 일하고 있다. 실리콘밸리 출신 개발자 Teddy Cross 역시 버즈빌에 몸담고 있는 외국인 직원 중 한 명이다. 많은 기업 중 한국의 기업, 그중에서도 버즈빌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Teddy Cross와 이야기를 나눴다.

BUZZVIL

개발팀 Teddy Cross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사진=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DB)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버즈빌 서울 본사에서 풀스택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는 Teddy입니다.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Game Closure라는 모바일 게임 개발사와 Stanza라는 스타트업에서 일한 경력이 있어요. 서울 여행을 왔다가 한국과 사랑에 빠졌고, 버즈빌과 연이 닿아 한국에서 생활하게 되었네요.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새로운 언어를 배우고 매달 여행을 다니며 이보다 더 나을 수 없는 삶을 즐기고 있습니다!

 

버즈빌에 대한 간단한 소개도 부탁드립니다.

버즈빌은 글로벌 잠금 화면 광고 플랫폼을 만드는 스타트업이에요. ‘허니스크린’이라는 잠금 화면 리워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B2C 서비스를 제공하다가 최근 ‘버즈스크린’을 통해 B2B 서비스로까지 확장했습니다.

 

많은 기업 중 한국의 스타트업, 특히 버즈빌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서울에 살기를 바라온 저에게 버즈빌은 최고의 기회였습니다. 덧붙여 말하자면 한국의 스타트업들은 매력적인 자원을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미래가 밝아요. 문화적, 정치적, 자금적 문제만 풀어낼 수 있다면 아주 놀라운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겁니다.

Interview 01

Move Fast and Break Nothing!

(사진=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DB)

 

개발팀은 무슨 일을 하는 부서인가요?

개발팀은 유저나 파트너사의 니즈를 충족시킬 전략을 기획하고 API와 SDK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부서입니다. 애플리케이션에서 각 기능이 잘 구현되는지 모니터링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보완하는 것도 개발팀의 일이고요! 이 외에도 버즈빌 내 다른 팀을 위해 자동화 업무나 데이터 파이프라인, 분석 툴 등을 지원하는 일을 합니다.

 

개발팀에서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계시나요?

최근 ‘허니스크린’에 추가된 미니게임과 기사 콘텐츠 큐레이션 및 렌더링 관련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애플리케이션의 대시보드를 개발하고 업무를 위한 각종 툴을 보완하는 일, 그리고 회사 전반의 데이터 보안 업무도 제가 담당하고 있어요.

 

업무를 하실 때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첫 번째는 ‘유저들이 무엇을 원하는가’입니다. 유저의 니즈를 파악하지 못하면 좋은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없어요. 두 번째는 ‘양보다 질’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문제를 처리할 때 빠르게 여러 번 하기보다는 느리더라도 정확히 하는 것이 나아요. 마크 저커버그는 ‘Move Fast and Break Things’라고 했지만, 저는 ‘Move Fast and Break Nothing’이라고 생각합니다.

Interview 02

개발자에게 가장 필요한 역량은 ‘일을 즐기는 것’

(사진=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DB)

 

업무의 가장 큰 보람은 무엇인가요?

자신이 디자인하고 만든 시스템이 수천, 수만 유저들에게 공개되어 훌륭한 퍼포먼스를 낼 때만큼 개발자들에게 보람찬 순간이 있을까요? 버즈빌의 첫 외국인 직원으로서 실리콘밸리에서 일하며 배운 것을 활용하여 팀에 독특한 경험과 관점을 선사하고 미국의 문화에 대해 가이드 할 수 있다는 점도 큰 보람으로 다가옵니다.

 

개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꼭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가요?

개발자에게 ‘생산성’이란 기술의 새로운 부분을 빠르게 캐치해내는 능력을 말하는 것일 텐데요! 이 생산성을 늘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일을 즐기는 것’입니다. 또한 창의력은 개발 업무의 핵심이에요. 다시 말해, 높은 학력이나 프로그래밍 경험이 있으면 좋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지원자의 열정과 창의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업무에 필요한 역량을 기르기 위해 개인적으로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시나요?

관련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IT 시장과 기술의 동향을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보다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퍼포먼스를 내는 최신 기술의 이점을 취할 수 있기 때문이죠. 풀스택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한 사람으로서, 저 역시 관련 분야에 관한 뉴스레터를 5개 이상 받아보고 있고 주기적으로 최신 툴을 실험해봅니다.

Interview 03

유연하고 자유로운 버즈빌의 기업문화

(사진=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DB)

 

버즈빌의 근무분위기는 어떤가요?

한국 기업들에 대한 호러 스토리(?)를 익히 들어 알고 있어요. 버즈빌은 그와 다르게 매우 편안한 분위기입니다. 직급도 없고, 눈치도 없고, 강제적인 야근도 없죠. 회식은 있는데, 한 달에 한 번 롯데월드처럼 특별한 장소에 나들이를 가는 방식으로 진행해요!

 

버즈빌만의 특별한 기업문화나 복지제도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출퇴근 시간이 유연해 본인의 스케줄에 맞출 수 있습니다. 네트워킹 이벤트에 참석하면 특별한 보상을 받을 수 있고, 대만, 일본 등 해외에 있는 오피스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져요.

 

한국의 취준생들은 심각한 구직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개발자를 꿈꾸는 구직자들에게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인사담당자들이 입사지원서만 보고도 당신의 능력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만들어보세요. 라이브 데모나 깃허브(GitHub) 저장소의 링크를 건 포트폴리오를 준비해 관련 경험과 괄목할만한 성과를 강조하길 추천합니다. 작은 것이라도 좋아요! 도메인, 이메일, 랜딩 페이지를 통해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어 어필해보세요!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취재기자 정근애 rmsk@jobkorea.co.kr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취재기자 정근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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