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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인터뷰 > 자동차/철강

내가 곧 지휘자가 될 수 있는 일의 매력

중앙연구소 구동설계팀 2016.01.20. 조회수 10,802 Tag #센트랄 #글로벌기업 #구동설계 #기계공학 #향토기업

79만 평 넓은 대지의 창원공단에 우뚝 자리한 센트랄은 최근 5년간 매년 두 자릿수 성장 중인 알짜배기 강소기업이다. 한국은 물론 미국과 독일, 프랑스에 영업 사무소를 두고 있고, 중국과 멕시코에도 공장을 운영 중이다. 또한 제품의 생산뿐만 아니라 기술의 혁신과 개발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의 대표 기업 센트랄에서 연구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있는 장병현 대리를 만나 설계업무와 회사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46년 역사의 작지만 강한 글로벌 기업

 

반갑습니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센트랄 중앙연구소 구동설계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장병현 대리라고 합니다. 입사 4년 차고요, 학부 때는 기계공학과, 석사 때는 최적설계를 전공했습니다.

 

센트랄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센트랄은 자동차용 현가, 구동, 조향 부품을 생산하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이에요. 1971년에 설립되어 올해로 창립 45주년이 되었습니다. 요즘에는 향토기업을 찾기 쉽지 않은데, 센트랄은 경남지역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으로서 자동차 부품업계의 대표적인 중견기업입니다. 현재 8개의 관계사에 전세계 15개의 공장과 함께 성장하고 있어요. 전체 매출액은 1조 100억 원 규모로 대기업에 비하면 작은 규모지만 매출액의 40%가 해외수출이기 때문에 작지만 강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시나요?
현재 저는 센트랄의 중앙연구소의 구동설계팀에서 제품의 설계와 해석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센트랄의 연구소는 설계, 개발, 시작, 시험을 담당하는 조직이죠. 연간 400개의 현가, 조향, 구동 부품 아이템을 개발합니다. 그중에서도 저는 구동부품 중 하나인 후륜 자동차의 프로펠러 샤프트의 설계를 맡고 있습니다. 프로펠러 샤프트란 차량의 엔진에서 발생하는 동력을 트랜스미션에서 차량 뒤쪽 디프(차동기어)까지 전달하게 하는 긴 축입니다. 또 다른 업무로는 수치해석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제품을 분석하는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제품을 제작하기 전 설계한 제품의 취약부를 예측하고 그 부분을 보강하여 문제점을 미연에 방지하는 한 방법이지요. 예전에는 설계한 제품을 직접 시제품으로 제작하고 시험해야만 취약부를 예측할 수 있었다면 현재는 컴퓨터를 이용하여 미리 예측하고 보강할 수 있죠. CAE(Computer Aided Engineering)는 개발단계의 실패비용을 최소화하여 시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죠.

 


 

일과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8시 반까지 출근해서 수, 목, 금요일엔 회사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영어수업을 듣습니다. 업무를 시작하면 하루 계획을 세우고, 계획에 따라 업무를 진행하죠. 하지만 계획에 따라 업무가 진행되는 건 쉽지 않죠. 일을 진행하다 보면 고객을 응대해야 할 때도 있고, 회사에 회의가 있을 때도 있으니까요. 계획대로 지켜지긴 힘들지만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웃음)
설계업무의 경우엔 고객과 이야기하지 않으면 설계 자체가 불가능해요. 고객이 가지고 있는 요구사항을 만족시켜야 하거든요. 그럴 경우 기술적인 측면이나 경제, 시간적인 측면을 고려하여 고객과 충분히 협의해 설계업무를 진행합니다. 연구직이지만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해야 할 일이 많은 것 같아요. 또, 현장 경험도 중요한데요, 실제 제품을 설계할 때 생산 공정을 반영하지 않으면 제품이 조립이 안 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특히 신경 써야 해요.

 

기업이나 팀의 분위기는 어떤가요?
자동차 부품회사고, 설계업무를 하다 보니 많은 분이 딱딱하게 일할 거라고 생각하시는데요, 저희 팀은 서로 정말 잘 어울리고 유대관계가 좋은 편입니다. 그리고 가장 좋은 점은 술회식이 없다는 거예요. 저희는 회식을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하기도 하고, 카페에 가서 같이 커피를 마시기도 해요. 여름에는 같이 빙수를 먹으러 가기도 하고요. 회식이라는 게 서로 소통하고 대화하는 자리잖아요. 저희 팀은 그런 면에서 서로 잘 소통하고 많이 대화하는 분위기라고 생각합니다.

 

센트랄이 자랑할만한 복지는 무엇인가요?
자녀들 학자금 지원, 콘도 지원, 외국어교육 지원 등 웬만한 복지는 잘 갖춰져 있는 것 같아요. 최근에는 회사에 복지카드가 생겼어요. 복지포인트로 생필품 구매는 물론 병원비도 낼 수 있어요. 또 타지에서 오는 직원들에게는 기숙사로 숙식도 제공도 합니다. 자신이 하고자 한다면 회사는 많이 열려있는데요, 그것을 어떻게 활용하는지도 중요한 것 같아요.

 

 

 

현장에서 배우고 느끼면서 성장하는 업무

 

센트랄에 입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센트랄을 처음 알게 된 건 석사 때 국가과제로 기업 인력 양성사업을 하면서였어요. 그전에는 센트랄에 대해 잘 몰랐는데, 과제를 하면서 GM이나 크라이슬러 등에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에 부품을 수출하는 회사라는 걸 알게 되었죠. 과제를 할 때 실제로 회사에서 실습 업무를 했거든요. 그때 업무를 직접 체험하면서 ‘내가 여기서 일을 하면 어떤 꿈을 펼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회사의 분위기도 정말 좋고, 사람들과 잘 맞아서 입사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입사를 위해 학창시절에 어떤 노력을 기울이셨나요?
기계를 설계할 때 가장 중요한 게 재료역학이거든요. 재료역학에 대해선 학교 다닐 때 공부를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석사를 하면서는 수치해석이나 해석기법에 대해서 많이 배웠고요. 그런 것들이 제품을 설계하는 방법을 익히는 데 꽤 도움이 되었습니다.
토익이나 토익스피킹, 오픽처럼 기본적인 어학공부도 남들이 노력하는 만큼 열심히 했어요. 하지만 학부 전공과목을 열심히 했던 게 가장 중요한 노력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설계 직무로 일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회사에 입사하기 전에는 아무래도 학점, 토익 등 소위 말하는 스펙이 중요한 역량이겠지만 입사를 하고 나서는 커뮤니케이션을 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실은 제가 회사에 처음 들어와서 과제를 하나 받은 적이 있거든요. 처음에는 제 생각대로 이틀 동안 밤을 새워가며 자료를 만들어서 상사에게 보여드렸는데, 제가 쓴 보고서는 지시사항과는 완전히 다른 방향의 보고서였어요. 그래서 처음부터 다시 만들었었죠. 그 이후부터는 처음 일을 시작할 때 “이렇게 일을 하겠습니다” 라고 이야기하고, 중간쯤엔 “이렇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엔 “이렇게 업무를 완료했습니다”라고 꼭 이야기하는 편이에요. 윗사람이 모든 업무를 다 챙길 수 없는데 신입사원이 보고를 잘해준다면 어떻게 업무가 잘 진행되는지 알 수 있으니까 일의 효율성도 높아지는 것 같아요. 신입사원이라면 커뮤니케이션만 잘해도 성공적으로 회사업무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회사와 직무에 대해 갖고 있던 생각 중 취업 후 가장 다르다고 느낀 것은 무엇인가요?
처음 설계업무라고 하면 R&D나 연구개발만 하는 줄 알고 입사를 했어요. 학부 때는 컴퓨터 앞에만 앉아서 도면을 그리고 설계하는 게 설계업무의 전부인 줄 알았거든요. 하지만 막상 실무에 오니 직접 현장에 내려가서 제품도 봐야 하고,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공정도 봐야 하고, 좀 더 활동적인 업무들도 많더라고요. 또 학교에선 다양한 이론들을 넓고 얇게 배웠다면, 실제로 실무에서 사용하는 이론들은 더 전문적이고, 집중적인 이론들이에요. 여러 가지 세부적인 내용도 알아야 하고요.
밖에서 봤을 때 설계 업무는 말 그대로 화이트 칼라의 업무라고 생각했었어요. 앉아서 도면을 그리고 연구하고, 머릿속으로만 하는 업무라고 생각했던 거죠. 하지만 현직에 오면 자신의 머리로만 하는 것에 한계를 느끼게 될 거에요. 직접 제품을 만져보고, 분해해보면서 ‘이렇게 만들고 생산되는구나’라고 느끼며 성장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일하면서 가장 보람된 순간은 언제인가요?
아무래도 설계자다 보니까 제가 만든 제품들이 시중에 돌아다니는 모습을 볼 때 가장 뿌듯합니다. 기아 K9, 투싼, 스포티지 등 사륜구동 자동차에 저희 제품이 들어가거든요. 실제로 지인과 밖에 다니다가 도로에서 그 차들이 보이면 내가 만든 자동차라고 당당하게 말할 때도 있죠. 그리고 제가 만든 부품들이 아무 이상 없이 잘 굴러갈 때 그때도 정말 보람됩니다.

 

그럼 일하면서 가장 힘든 때는 언제인가요?
아무래도 사람을 대할 때가 가장 힘든 것 같아요. 외부의 고객뿐만 아니라 회사 내부의 고객들도 신경 써야 하니까요.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 없으니까, 사람과 사람 사이의 문제들에 더 관심을 두고 신경 쓰는 편입니다. 사람들을 잘 융합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도 저의 몫이니까요.

 

담당하신 직무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설계라는 업무 특성상 저의 일이 곧 `법`이 되거든요. 제가 만든 도면을 기준으로 업무를 진행하고, 제품을 만들기 때문이죠. 그래서 업무의 지휘자가 되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요.

 

 

 

자신의 생각을 더할 수 있는 능동적인 사람

 

후배를 뽑을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떤 스타일의 후배를 뽑고 싶으신가요?
수동적이지 않고, 능동적인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실제로 업무를 시켜보면 목표보다 못하는 사람, 목표만큼 하는 사람, 목표량에 자신의 생각을 더한 결과를 내는 사람이 있더라고요. 이 중에 사람들이 선호하는 사람은 자신의 생각을 더해서 업무를 진행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저 역시 수동적으로 업무를 하는 후배보단 능동적인 후배들이 더 예뻐 보이더라고요.

 

장병현 대리님이 생각하는 ‘좋은 일’이란 무엇인가요?
업무적으로는 자신의 자리에만 머무르지 않고 계속 성장할 수 있는 일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지만 현재를 즐길 줄 아는 사람이 되는 것이 좋은 일이고요. 사람은 늙어서도 배운다고 하잖아요. 어떤 자리에 있든 배운다는 자세로 일해야 성장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지금은 최고의 기업이 영원히 최고의 기업은 아닌 시대라고 생각해요. 계속 배우고 시대를 앞서 혁신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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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인턴 취재기자 주예지 good@jobkorea.co.kr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인턴 취재기자 주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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