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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아마존의 눈물`을 제작한 MBC 김정민PD가 들려주는 이야기

다큐멘터리제작부 2015.05.06. 조회수 15,438 Tag #방송국PD #PD #시사교양PD

 

 


 

 

어릴 때 꿈은 무엇이었나요?  

고등학생 시절 교내 방송반 생활을 하며 방송의 맛을 안 뒤로 제 꿈은 변함없이 방송국 PD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꿈을 이루셨군요! 축하드립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 특히 어떤 준비를 하셨나요?

방송국 입사를 위해 대학 재학 중, 언론사와 국회에서 인턴을 했습니다. 매년 수많은 사람들이 방송국 시험에 응시하기 때문에 그들과의 차별화된 경력이 필요했죠. 취업할 때가 돼서 여기저기 지원서를 내는 곳 중의 하나가 아닌 오랫동안 꿈꿔왔고 준비해 왔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언론, 방송 관련 분야에서의 인턴생활이 유용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입사 시험 과목인 작문과 논술 등은 꾸준한 스터디로 준비했습니다. 1년 반 동안 동시에 두세 개의 스터디를 하면서 글 쓰는 훈련을 많이 했어요.

 

맞아요. 기업의 채용관계자들도 오랜 시간을 두고 준비한 사람은 티가 난다고 합니다.

방송국 시사교양 PD라면, 많은 학생들이 꿈꾸는 자리라고 생각되는데요. 취업 후 일을 할 때 미리 준비해두면 좋을 만한 능력이 있을까요? PD 일을 잘하기 위해서 입사 전에 준비할 수 있는 건 없어요. 사실 PD 분야의 업무는 입사 후에 하나하나 배우게 됩니다. 일반 사무직처럼 ‘파워포인트나 액셀이 많이 쓰이니 미리 배워오면 좋다’고 말할 수 있는 게 없다는 얘기입니다. PD 일에 준비가 된 사람이 들어오는 게 아니라 좋은 PD로서의 자질을 갖춘 사람을 뽑는 것이죠. 좋은 PD로서의 자질이란 추진력, 친화력, 판단력 등인데, 이는 단기간에 준비할 수는 없는 거잖아요. 그래도 하나를 꼽자면, 해외의 TV프로그램을 많이 볼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아이템 선정이나 편집에서 분명 유용하게 쓰일 것 같아요.

 

취업과정에서 특별히 기억나는 에피소드나 면접 질문 등이 있나요?

가장 즐겨보는 TV 프로그램을 묻고, 그 프로그램을 비판하게 한 뒤, 개선방향을 제시해 보라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또한, 주말 오전 시간대의 경쟁력이 타 사(K사, S사)보다 떨어지는 데 대해 원인을 분석하고 경쟁력 제고 방안을 말해보라는 질문도 있었습니다.

 

시사교양 PD라는 직업은 어떤 사람에게 어울린다고 생각하세요?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 끊임없이 날아오는 성적표(시청률)에 스트레스 받지 않고 오히려 스릴있어 하는 사람, 새로운 것을 만드는 일을 즐기는 사람.

 

직무 관련 질문에 들어가 볼까요? 일반 직장인처럼 출퇴근을 하시는지도 궁금해요. 하루 일과를 소개해 주세요.

PD는 정해진 출, 퇴근 시간이 없습니다. 일이 있을 때 가서, 일이 끝날 때까지 회사에 있습니다. 방송제작은 보통 아이템 선정, 촬영, 편집의 과정을 거치는데요. 아이템은 작가, 조연출과 이번 방송은 어떤 것을 다룰지를 정하는 과정입니다. 이 단계는 크게 바쁘진 않아요. 일단 아이템을 정했으면 촬영을 시작하는데요. 촬영이란 게 지방도 많이 가고 늦게 끝나는 일이 비일비재해요. 이때부터는 퇴근 시간을 전혀 예측할 수 없습니다. 편집 단계에서는 거의 매일 밤을 새운다고 보면 됩니다. 그 때문에 다른 직장인들처럼 퇴근 후 학원을 다닌다든지, 취미생활을 하는 건 쉽지 않아요.

 

 


 

 

 

 

시사교양 PD는 어떤 일을 하나요?

시사교양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것입니다. 아이템 선정부터 해서 완성된 프로그램이 나갈 때까지 총 책임자입니다.

 

이 일을 하면서 가장 좋은 점과 반대로 힘든 점(어려운 점)은 무엇인가요?

개인적으로는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제일 좋더라고요. 정치인부터 노숙자까지 카메라와 함께 찾아가서 얘기를 들을 수 있다는 것. 직장생활하면 업무적으로 만나는 사람만 만나게 되어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PD라는 직업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게 참 좋습니다. 또한, 방송이 나가고 난 후, 재밌게 잘 봤다는 얘기를 듣는 것도 보람 있고요. 반대로, 개인 시간이 많지 않아요. 쉬는 날이나 퇴근 시간이 불규칙해서 친구들을 만나거나 취미생활을 하는 게 쉽지 않아요. 모임에 잘 안 나온다고 처음에 툴툴거리던 친구들도 이젠 거의 포기상태죠. 어느 순간, 많은 사람들에게 ‘일이 바빠 보기 힘든 사람’으로 인식되는 게 씁쓸했습니다.

 

 어느 직장인이나 <내 직업 최고의 순간>을 꿈꾸며 일할 텐데요. 지금까지 가장 기억에 남았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3년간의 조연출 생활을 거쳐 처음으로 연출이 돼서 프로그램을 만들었던 순간이 기억나네요. 방송이 끝나고 스텝들 자막이 올라갈 때, 제일 마지막에 ‘연출 김정민’이라고 적혀 있는 것을 보고 괜히 기분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직업 최고의 순간이라고 말하긴 조금 소소하지만, 당사자 입장에서는 잊지 못할 순간이었어요.

 


 

지금 꿈이 있나요? 공개 가능하다면 알려 주세요.

연출자의 이름만으로도 신뢰가 가고 프로그램이 보고 싶어질 수 있도록... 그런 PD가 되고 싶습니다. 아직 까마득하고 앞으로도 닿을 수 있을지 잘 모르겠지만,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 꿈 꼭 이루시길 기원하겠습니다. 20대 청춘들이 미래를 위해 꼭 경험하라고 추천해주고 싶은 것이 있을까요?

많은 사람을 만나고 연애하고, 여행을 많이 하고, 책을 많이 읽을 것을 권합니다.

 

마지막으로 PD 일을 하고 싶어 하는 예비 후배들을 위해 조언 한마디 해주세요.

다른 직업에서는 맛볼 수 없는 장점도 많은 반면, 다른 사람은 안 겪어도 되는 힘든 일도 많은 직업입니다. 방송 일을 진짜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했다가는 불행해질 수도 있어요. 잘 알아보시고, 그래도 하고 싶다고 마음먹었다면 올인해서 준비하시길!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취재기자 김현우 good@jobkorea.co.kr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취재기자 김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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