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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기능을 개선한 제품이 해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어요

휴레이저 개발부 정성신 대리 2020.05.19. 조회수 2,985 Tag #휴레이저

휴레이저는 치과용 반도체 레이저를 전문으로 제조, 유통, 수출하는 회사다. 이 분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만큼, 뛰어난 전문성을 자랑한다. 기술과 가격에서 혁신을 추구하는 휴레이저 개발부 정성신 대리에게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HULASER

개발부
정성신 대리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휴레이저 개발부 정성신 대리입니다.

 

개발부의 업무는 무엇인가요?

신제품 개발이나 기존제품 성능을 개선합니다. 제품 기획이 끝나면 바로 개발이 시작되고 개발부는 디자인, 기구설계, Hardware 및 Firmware(소프트웨어를 하드웨어화한 것) 등 파트가 협업으로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주로 설계 프로그램을 이용해 제품 설계, 구조 변경, 검증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데요. 설계된 도면을 가지고 샘플을 만들어 보고 검증하여 타 개발 파트로 이관하는 일을 합니다.

Interview 01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설계 업무

 

개발에 대한 회의 업무가 잦을 것 같아요. 실제로는 어떤가요?

맞아요. 아침에 간단한 일일미팅을 시작으로 하루 업무를 시작합니다. 특히 개발 업무 중 설계 업무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필요하여 개발 회의를 자주하는 편입니다. 이후에는 미팅했던 내용을 토대로 설계 업무를 진행 및 변경합니다.

 

제품 설계 시, 기반이 되는 것은 무엇인가요?

의료기기인 만큼 안전성을 기반으로 설계를 진행합니다. 제품 사용자인 의사나 치료를 받는 환자가 제품 사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 부분을 최대한 제거하여 설계를 하고 이 자체가 의료기기의 기초적 표준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Interview 02

기능 개선한 제품이 해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어요

 

직접 설계에 참여한 제품이 해외에 판매되었다고 들었어요.

최근에 제가 설계 수정한 제품이 기능이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해외에서 매출이 생겨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는데 그때 보람이 컸습니다. 제품 설계가 끝나고 후가공까지 완료해서 제품 판매로 이어지면 뿌듯하고 기분이 좋죠.

 

업무적으로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요?

설계상 해결이 안되는 부분은 많은 아이디어와 고민이 필요합니다. 설계가 생각대로 잘 되지 않고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 때, 여기에 시간까지 부족하면 ‘설계가 정말 쉽지 않구나’라고 종종 느낍니다.

 

휴레이저가 첫 회사인가요?

2번째 회사입니다. 전자계열을 전공하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설계 일을 배웠고 일하다 보니 더욱 흥미가 생기고 보람도 있어 설계 분야로 커리어를 쌓고 싶었습니다. 첫번째 회사에서는 혼자 다양한 일을 했는데요. 당시는 힘들었지만 지금은 당시의 경험과 시행착오가 업무 및 사회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Interview 03

제품을 분석하며 배우려는 자세로 접근해보세요

 

일할 때 분위기는 어때요?

한마디로 집중입니다. 개발부는 각자 파트가 중요하고 본인 업무에서 다른 파트와 속도를 못 맞추면 많은 지장이 있습니다. 그래서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 일하는 분위기입니다. 워낙 협업이 중요해서 다른 사람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고 본인 파트에서 조용히 집중하는 편입니다.

 

성과 보상은 잘 되는 편인가요?

성과를 인정해주고 그에 대한 보상이 잘 되고 있습니다. 동료 간에 서로 시기하고 헐뜯는 분위기는 전혀 없으며 충분히 노력해서 좋은 성과를 내면 그에 대한 여러가지 물질적, 심리적 보상이 주어집니다.

 

설계에 도움이 될 만한 경험이 있다면 추천해주세요!

3D tools 관련 자격증이 있으면 좋습니다. 하지만 자격증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역시 실무 경험입니다. 좋은 제품들은 대충 보지 말고 어떻게 개발되었는지 특이한 부분은 사진으로 찍어서 검토 및 분석해보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저 역시 면접과 서류에서 설계와 관련한 다양한 경험을 강조하여 결과가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노력과 배우려는 자세, 그리고 사물을 헛되게 보지 않고 다른 설계에 대해 비판보다는 분석과 배우려는 자세로 임하면 설계 분야에 훌륭한 인재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취재기자 이영주 lkkung1@jobkorea.co.kr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취재기자 이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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