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인식 기술과 사물인터넷 기술은 어느덧 우리 생활 속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루이테크놀로지는 이러한 시대의 변화를 읽고 신선한 아이디어로 시장의 요구에 부합하는 제품을 선보이며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발전하는 기술을 빠르게 습득하고 더 진보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IoT 사업단 이해승 팀장을 만나 루이테크놀로지와 기술연구 직무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루이테크놀로지

IoT 사업단
이해승 팀장

안녕하세요,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루이테크놀로지 IoT 사업단에서 근무하는 이해승입니다. 설립 시점부터 지금까지 루이테크놀로지와 함께하고 있으며, 세상에 이로운 기술을 정성을 다해 만들어간다는 사명으로 근무하고 있어요.

루이테크놀로지의 대표기술은 무엇인가요?

요즘 일상생활을 비롯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음성인식 기술과 로컬 와이파이 전문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 무선통신 프로토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어요. 4차 산업 시대의 도래와 함께 이 기술을 다양한 분야에 접목하고 활용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고 그러한 제품을 탄생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Interview 01

신개념 라이브 오디오 스트리밍 시스템, Voice Things!

IoT사업단 소개와 담당하고 계신 업무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IoT 사업단에서는 새로운 기술을 구상하여 설계하고 이를 적용시킨 제품을 개발하는 업무를 하고 있어요. 내부회의, 협력사 피드백, 커뮤니티 등을 통해 시장의 요구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한 업무이죠. 현재 저는 대표제품인 ‘Voice Things’의 기능을 보완하기 위한 연구를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Voice Things에 대한 소개 부탁드려요.

스마트 컨퍼런스, 세미나, 투어가이드, 캠퍼스, 스마트 현장, 스마트 매장, 스마트 문화행사 등을 위한 스마트 라이브 오디오 스트리밍 시스템(단방향, 양방향)이에요. 별도의 수신기가 필요하지 않아 회수, 분배, 고장으로 인한 재구매가 필요하지 않으며, 통신한 내용을 디지털 레코딩 파일로 저장을 제공한다는 것이 차별화 된 부분이죠. 관광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된 제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Voice Things 개발 시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제품을 기획했을 때,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나 플러그인 없이 음성을 공유할 수 있게 웹 기반의 음성 통신 표준을 사용하고자 했어요. 하지만 사용자들이 사용하는 브라우저의 종류가 많고, 브라우저별로 웹 표준을 따르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 각기 다른 버전의 웹표준을 따르는 경우 등, HTML5를 지원하는 정도가 달라서 호환성을 맞추는 작업이 쉽지 않았죠. 여러 시도 끝에 제품에 내부 어댑터 기능을 탑재함으로써 이 부분을 해결할 수 있었어요.

Interview 02

활발한 소통을 통해 성장

연구 업무의 진행 과정이 궁금해요.

우선 새로운 제품이나 기술 적용을 위해 주기적으로 아이디어 회의를 해요. 이 회의에서 채택된 아이디어를 기본으로 해서 프로젝트가 진행되죠. 보통 대표님과 제가 프로젝트의 총괄을 담당하고, 나머지 업무는 각자의 역량에 따라 분장해요. 그래서 프로젝트의 주제나 개발 방향에 따라 기여도가 달라지죠. 그렇기 때문에 명확히 정해진 프로세스를 설명하긴 조금 어렵네요. 중요한 것은 프로젝트의 선정부터 제품 출시까지 전 단계에 모든 임직원이 참여하고 상황을 공유한다는 거죠.

연구개발자가 되기 위해 꼭 갖추어야할 역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근무를 하면서 느낀 점은 소통의 창을 항상 열어 두어야 한다는 거예요. 같은 주제에 대한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고, 자신의 의견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업무역량이 많이 성장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대부분의 연구 직무가 그렇듯 혼자서 진행할 수 있는 업무가 아니기 때문에 원활한 의사소통이 이루어져야 개발의 시간적, 비용적 효율성이 높아져요. IT분야에 대한 지식만큼 열린 마음으로 활발히 소통하려는 자세를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Interview 03

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

루이테크놀로지에 입사하시게 된 계기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우선 대학에서 소프트웨어학을 전공했는데 공부가 적성에 잘 맞았기에 졸업 후 전공을 살려 취업을 하고 싶었어요. 자동차 분야, 카메라 분야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근무하던 중 경력도 살리면서 조금 더 능동적이고 역동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고민하게 되었어요. 그 때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분야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루이테크놀로지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죠. 근무할수록 이 분야에 대한 확신과 시장성이 보여 자긍심을 갖고 일하고 있어요.

개발자로 근무하시면서 꼭 이루고 싶으신 목표는 무엇인가요?

무엇보다 지금 출시한 제품이 다양한 곳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하고 싶어요. 유명 관광지나 세계적인 박물관에서 Voice Things를 흔히 볼 수 있길 바라죠. 이를 기반으로 더 새롭고 획기적인 제품을 출시해 루이테크놀로지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일조하고 싶어요.

루이테크놀로지에 입사해야 하는 이유 3가지를 말씀해 주세요.

첫째, 연구원이 근무하기 좋은 환경이에요. 대표님이 이 분야에서 20여년간 근무하신 만큼 연구직무의 고충을 잘 알고 계세요. 그렇기 때문에 연구에만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려고 노력하시죠. 컨디션 조절을 위한 연차사용이 가능하고,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충분히 지원받고 있어요. 둘째, 기업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곳이에요. 설립 후 지금까지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성장이 지속될 거라고 생각해요. 스타트업 기업의 장점 중 하나는 기업의 성장이 곧 나의 성장이 된다는 것이죠. 루이테크놀로지는 많은 기회와 가능성이 열려 있는 곳이에요. 마지막으로 근무 분위기가 정말 좋아요. 모든 직원이 목표를 공유하고 이를 위해 한 마음으로 근무하고 있어요. 뜻이 통하는 직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인연에 늘 감사하고 있어요.

연구개발직무를 희망하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요즘 취업준비생들은 워낙 스펙을 철저히 준비하는 것 같아서 학점, 어학점수, 자격증 등에 관한 이야기는 무의미한 것 같고, 한 가지 조언하자면 프로젝트 경험을 쌓으라고 하고 싶어요. 아무리 사소한 내용이라도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동안 배울 수 있는 부분이 정말 많거든요. 평소 느꼈던 작은 불편함이나 불현듯 떠오른 아이디어들을 지나치지 않고 실행에 옮기다 보면 목표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