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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렇게 취업했다! - 신입 캐릭터 원화 디자이너 편

캐릭터 원화 디자이너 2020.01.21. 조회수 3,680 Tag #캐릭터 원화 #게임 회사 #UI #캐릭터 디자인 #게임 캐릭터

회사명과 인터뷰이는 공개하기 어렵지만 ‘직무’에 대해서는 투명하게 공개합니다. 게임 회사에 갓 입사한 신입사원이 소개하는 직무 이야기를 잡코리아에서 소개합니다. 이번 직무는 캐릭터 원화 디자인 부문입니다.

 

 

Q. 게임 회사에 취업하게 된 계기를 말씀해주세요.

A 화장품 회사에서 2년간 편집 디자이너로 근무했으나 보다 직접적으로 그림을 그리는 일을 하고 싶어 게임 회사의 원화 파트에 지원하게 됐어요.

B 미술을 전공했었고 전공을 살리는 일을 하고 싶었는데 게임 원화가 딱인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이후 학원 교육도 받았고 원화가까지 됐네요.

C 예전부터 캐릭터를 그리는 걸 좋아했었는데, 본격적으로 그림을 배우며 더욱 큰 흥미를 느꼈어요.

 

Q. 이 일을 선택한 계기가 궁금해요.

A 우선 자유로운 사내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어요. 면접을 볼 때도 매우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줬고요. 또한 회사에서 다양한 스타일의 게임을 만들기에 여러 가지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죠.

B 사실 저는 가고 싶은 회사가 명확하지 않아서 UI, 캐릭터 등 직무를 다양하게 준비했는데요. 이 같은 다양성이 지금 제가 하는 일로 이끈 요인이 된 것 같아요.

C 캐릭터 그리기를 좋아했었고 캐릭터를 그리다 보니 어느새 이 일을 하게 됐어요.

 

Q. 구체적인 업무는 무엇인가요?

A 저희 회사는 같은 장르의 타 게임들이 2D로 만들어지는 것과 달리 차별화를 주기 위해 게임 내 이미지를 3D로 작업하고 있어요. 그 중에서 저는 캐릭터 원화와 일러스트 작업을 맡고 있어요.

B 2D 그래픽 디자이너로 근무하고 있어요. 캐릭터 위주로 작업하고 있지만, UI와 배경 업무도 병행하고 있죠.

C 캐릭터 원화를 디자인하고 있어요.

 

 

 

해당 직무에 필요한 역량이나 자질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입사 후 가장 당황스러웠던 것은 제가 작업했던 포트폴리오와 전혀 다른 스타일의 그림을 그리게 될 일이 많았다는 점입니다. 다양한 스타일의 그림을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여러 스타일의 그림을 많이 그려보고 기본적인 드로잉 실력을 많이 쌓아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B 게임회사에서 3D 파트의 직원분들과 함께 작업 하는 것은 원화가의 중요한 업무 중 하나인데요. 각 파트원들이 서로가 생각하는 것을 명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해요.

C 최대한 생각을 많이 하고 계획을 자세하게 잡는 게 중요해요. 일을 하기 싫어질 때마다 완성된 캐릭터의 모습을 생각하면 나도 모르는 새에 작업을 하게 되더라고요.

 

Q. 실제로 일해보니, 근무 분위기는 어때요?

A 앞서 언급한 것처럼 회사 분위기는 매우 자유로운 편이에요. 해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외국계 회사로 직원들끼리 서로 영어 이름을 사용하며, 업무에 대한 압박이 크지 않아 각자 알아서 해야 할 일을 수행하죠. 일정에 따라 야근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 정시 퇴근을 권장하고요. 책임감을 가지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작업하고 있어요.

C 사무실도 넓고 쾌적하며 수평적인 기업문화를 지녔기에 매우 화기애애한 분위기예요.

 

Q. 어떤 회사에서 일하고 있나요?

B 캐릭터 디자인, 배경 디자인, 일러스트, 인터페이스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디자인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게임에 필요한 그래픽 디자인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예요.

C 서울 삼성역에 위치한 회사로 현재 모바일 게임을 제작 운영 중인 기업이에요.

 

 

 

Q. 게임 회사에 입사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나요?

A 실력을 어필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 작업에 신경을 많이 썼어요. 포트폴리오 양이 많지 않은 편이라 회사에 믿음을 주기 위해 퀄리티에 정성을 쏟았죠.

B 수업이 끝나고도 꾸준히 자습했고 담당 선생님께 궁금한 점을 바로 바로 질문해 도움을 받았어요. 처음에는 형태를 파악하는 눈조차 없는 초짜였는데 형태력의 기본기를 다지는 노력을 많이 했어요.

C 학원에서 배웠던 내용을 집에서도 복습, 자습하고 수업 시간에도 다른 학생들과 작업 방향성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곤 했어요. 한때 스스로를 몰아세워 공부 했던 적도 있었는데, 적절히 쉬어가며 하는 것도 중요하단 걸 깨달았죠. 이후에는 적절히 쉬면서 일하는 법을 터득하게 됐어요.

 

Q. 게임 회사에 입사하고 싶은 취준생들에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A 면접 시 능숙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어필한다면 좋아요. 저 또한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면접에서 좋은 작용을 했다고 생각해요.

B 저도 지금 회사에서 한 번도 안 해본 작업들을 하고 있어요.(웃음) 하지만 요즘엔 다양한 것을 접해볼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고 생각해요. 어떤 작업도 할 수 있다는 마인드를 가지면 취직의 문도 커지는 것 같아요! 끝까지 집중력을 놓지 마시고요. 오늘도 파이팅입니다!

C 초심을 가지고 작업에 임하면 결과에 후회하지 않더군요. 같이 작업하는 친구들을 조금이라도 사귀어두는 게 좋아요. 힘들 때 의지가 되기도 하고 더 의욕 있게 작업을 진행할 수 있으니까요. 취업 전까지 고된 시간이 되겠지만, 최대한 적극적으로 자신을 알리고 이력서도 많이 넣어보세요. 그럼 파이팅!

 

>> [직업 사전] 디자이너 - 업무, 연봉, 전망

 

 



 

출처 ㅣ   누리마루학원
누리마루학원은 그래픽전문가를 양성하는 곳입니다. 아이디어와 노력만 있으면 가능한 꿈을 실현시키는 곳! 원화그래픽부터 3D그래픽, 웹툰까지 다양한 플랫폼의 멀티미디어 콘텐츠 전문가를 양성합니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취재기자 김혜란 hyeran6329@jobkorea.co.kr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취재기자 김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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