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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인터뷰 > 연구개발/설계

스마트폰 카메라의 장비를 개발부터 설계, 검증까지 담당하다

OD연구2팀 조성학 연구원 2019.12.20. 조회수 6,549 댓글수1 Tag #자화전자 #자동초점조절장치 #손떨림방지장치 #Opical Device #스마트폰 부품

맛있는 음식을 앞에 두었을 때, 오랜만에 친구를 만났을 때 등 우리는 다양한 상황에서 스마트폰 카메라를 마주한다. 일상화된 스마트폰 카메라에 사용되는 장비를 개발하고 설계, 검증하는 자화전자㈜ OD 연구2팀의 조성학 연구원과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

JAHWA

OD연구2팀
조성학 연구원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자화전자㈜ OD연구2팀에 근무 중인 조성학 연구원입니다. 이제 입사한 지 9개월 된 신입사원이에요. 취준생들에게 큰 도움 되는 인터뷰가 됐으면 좋겠어요.

 

OD연구2팀은 어떤 일을 하나요?

‘OD’는 Opical Device의 약자로, 광학기계 중에서도 우리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카메라AFA(자동초점조절장치)나 OIS(손떨림방지장치)를 주력으로 개발하고 있어요. 대중들이 스마트폰으로 좀 더 쉽고 편리하게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비들을 만드는 거죠.

 

팀에서 담당하고 있는 업무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서울 연구소와 청주 본사 사무실로 나눠져 있는데요. 서울 연구소는 주로 설계에 대한 부분을 맡고 있고 청주 본사는 개발 라인에서 직접 생산해 설계에 대한 검증을 하는 곳이에요. 저는 청주에서 대개 제품 샘플을 제작해 설계 검증 업무를 수행하고 있어요. 시제품 제작 및 고객 대응 업무도 제 역할이에요.

Interview 01

인내심을 가지고 난관을 헤쳐나가다

 

연구원님만의 업무 철학이 궁금해요.

한번 맡은 일은 책임지고 끝까지 완수하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도 연구직을 처음 맡아보지만, 연구하다 보면 어려움에 부딪힐 때가 많은데, 인내심을 가지고 차분하게 하나씩 풀어나가고 있어요.

 

대한민국은 스마트폰 개발 기술이 뛰어난 나라 중 하나잖아요. 급변하는 기술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고 계신가요?

갈수록 기술 경쟁이 가속화되면서 모바일 카메라 AFA 시장도 경쟁사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는데요. 이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고객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고객들이 원하는 제품의 스펙이 디테일해지고 좀 더 안정적인 설계를 원하는 것을 보면서 현재 시장에서 중요하게 여겨지는 가치들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거든요.

 

‘이 일을 선택하길 잘했다’라고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고객 시제품 제작이나 분석 업무를 하다 보면 퇴근 시간이 늦어질 때가 있는데요. 많은 시간을 투자해 내가 맺은 결론이 타당성 있게 평가되어 제품이나 분석한 데이터가 좋은 결과로 이어질 때 성취감과 보람을 느껴요.

Interview 02

효율적인 업무성과의 비결은 팀워크!

 

이 직무를 수행하는 데 꼭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가요?

업무 특성상 팀워크가 필요해요. 팀워크가 좋은 팀은 같은 일을 해도 성과가 눈에 잘 보이도록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기 때문이죠. 팀워크는 직장 동료들과의 관계나 개개인의 직무 능력 등 다양한 의미가 포함돼요. 여러 가지 요소들이 조화를 이룰 때 비로소 빛을 내는 게 바로 팀워크죠.

3D 설계 능력도 중요해요. 아무래도 새로운 모델을 설계하다 보면 시간과 예산이 많이 드는데, 모델링 쪽에서 두각을 나타낸다면 시간이나 비용을 절약할 수 있어요. 문제가 발생 시 빠르고 정확한 분석을 통해 결론을 낼 수 있는 분석력도 중요한 역량 중 하나랍니다.

 

OD 연구원으로서 앞으로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면요?

모바일 카메라 AFA, OIS 분야의 전문가가 되고 싶어요. 아직 입사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아 업무를 능숙하게 처리하진 못하지만, 열심히 배우고 관련 지식을 쌓아 전문성을 얻는 것이 제 목표예요. 끊임없이 노력한다면 자화전자㈜에서 그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직무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기계공학을 전공한 터라 자연스럽게 설계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됐어요. 전공 시간에 배운 2D, 3D 설계 수업에 흥미를 느껴 관련 직종에 대해 공부를 하다가 자화전자㈜ 기구설계 직무에 지원했어요.

Interview 03

끈끈한 관계 속에서 좋은 회사 분위기를 가꿔나가다

 자화전자㈜의 근무 분위기는 어때요?

서울 연구소에서 전반적인 설계나 해석을 담당하고 있다 보니 인원이 집중된 편이에요. 반면 청주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인원수는 적지만, 저는 오히려 그 점이 마음에 들어요. 인원수가 적으니 서로 더 끈끈하게 회사 생활을 할 수 있는 것 같거든요.(웃음)

 

자화전자㈜에 다녀서 좋은 점을 자랑해주세요!

선택적 복지제도를 운영 중이라 1년마다 ‘복지 몰 마일리지’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어 좋아요. 마일리지로 음식점 이용은 물론 생활용품을 구입할 수도 있어요. 평소 볼링을 취미로 삼고 있는데, 회사에서 받은 마일리를 통해 볼링공을 구매한 적도 있고요. 매우 편의성이 좋고 만족도가 높은 복지제도 중 하나죠.

 

자화전자㈜에 입사하게 된 계기도 궁금해요.

모바일 카메라 기구 설계라는 직무가 매력적이었기 때문입니다. 설계에는 작은 볼펜부터 부피가 큰 자동차나 비행기 등 여러 종류가 많잖아요. 하지만 우리 실생활에서 제일 많이 접하는 스마트폰을 자화전자㈜ 제품으로 모바일 카메라를 만들고 사람들이 실제로 사용하는 것을 볼 때 기분이 남다를 것 같았어요. 실제로 입사 후 제가 진행했던 프로젝트 모델이 출시됐을 때 해당 제품이 사용되고 있는 것을 보고 신기했던 기억이 남아요.

Interview 04

자화전자㈜의 명확한 지원 동기가 포인트!

 

신입사원을 채용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면접 시 어떤 질문을 하고 싶나요?

자화전자㈜의 지원 동기에 대해 물어보고 싶어요. 그저 취업할 시기가 되어 이곳저곳 지원을 하다 보니 자화전자㈜까지 오게 되는 경우도 분명 있을 거예요. 그러나 적어도 한 가지 확실한 동기를 가지고 면접에 임했으면 좋겠어요.

 

자화전자㈜ 입사에 도움이 될만한 팁이 있다면요?

2D, 3D 설계 툴을 기본적으로 다룰 수 있으면 업무를 수행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전문가 수준이 아닌 기본적인 역량만 가지고 있으면 업무를 배우는 데 큰 무리는 없을 거예요. 또 간단한 문제부터 어려운 문제까지 다양한 문제에 직면했을 때 순발력 있게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른다면 좋을 것 같아요.

 

끝으로 직무를 희망하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응원의 한마디 부탁해요.

사실 회사에서 직접 업무를 배우고 경험해보는 것과 외부에서 경험하는 것은 체감상 비교하기 힘들어요. 취업 전 내가 지원하는 직무에서 필요로 하는 최소한의 역량이 무엇인지 고민해보고 그것을 갖추기 위해 노력한다면 입사를 하기 위한 준비는 모두 갖췄다고 볼 수 있어요. 추가로 자신감만 더해주면 완벽하고요. 너무 어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잡코리아 직무인터뷰  잡코리아 객원 취재기자 super@job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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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객원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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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JJ 2021-01-01

    연구원님과 취재기자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자화전자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습니다.
    OD라는 말도 처음 들어보았네요. 답글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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