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에듀테크 기업 에스티유니타스는 ‘1%의 소수가 누리는 삶의 기회를 소외된 99%의 사람도 함께 누릴 수 있게 하자’라는 목표를 가지고 가치 있는 교육 콘텐츠를 끊임없이 개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배움에 필요한 모든 것을 담은 소셜 러닝 플랫폼 ‘커넥츠(CONECTS)’를 론칭하며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는 중이다. 커넥츠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업무에 매진하고 있다는 ST Tech 그룹 커넥츠 개발실 품질관리팀 한승민 님을 만나 더욱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ST Unitas

ST Tech 그룹
한승민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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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잡코리아 회원들에게 간단한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

네, 안녕하세요! 에스티유니타스 ST Tech 그룹 커넥츠 개발실에서 품질관리(QA)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한승민입니다.

에스티유니타스는 어떤 기업인가요?

에스티유니타스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른 로켓’이라는 평가를 받는 에듀테크 기업입니다. 교육 분야와 ICT 분야를 융합한 교육 콘텐츠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죠. ‘소수가 누리는 삶의 기회를 소외된 사람들도 함께 누릴 수 있게 하자’라는 비전 아래 모두가 같은 목표를 향해서 끊임없이 성장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기도 하고요.

ST Tech 그룹 커넥츠 개발실에서는 어떤 업무를 수행하나요?

전 국민 No.1 공부앱인 ‘커넥츠’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서비스들을 개발하는 부서입니다. 사내에서 기획한 획기적인 요구사항들의 신규 개발 및 운영과 커넥츠 앱 전반에 걸친 품질관리 업무를 수행하죠.

Interview 01

서비스 리스크를 해결하는 품질관리자

전 국민 No.1 공부앱 ‘커넥츠’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커넥츠는 배움에 필요한 모든 것을 담은 소셜 러닝 플랫폼입니다. 배우고 싶은 관심 분야에 대한 질문을 하면 전문 지식을 보유한 사용자로부터 답변을 받을 수 있고, 궁금한 문제를 올리면 유사한 문제의 답변을 바로 찾아볼 수 있죠. 앞으로 전문 지식을 보유한 사용자와의 온·오프라인 활동이 더욱 용이해질 예정이며, 세상의 모든 궁금한 부분을 짧고 유익한 영상 콘텐츠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 중에 있습니다.

한승민 님의 하루 일과를 소개해주세요.

현재 커넥츠 개발실의 원활한 품질관리 프로세스가 운영되도록 품질관리팀을 셋업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데요. 출근하면 제일 먼저 메일과 슬렉(Slack)을 확인한 후 품질관리팀 모두와 함께 업무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집니다. 이후 커넥츠 개발실 미팅을 진행해 개발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릴리즈(Release)될 수 있도록 주요 리스크를 판단하고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업무를 시작하죠.

업무별 진행 상황을 말씀드리자면, 먼저 요구사항 분석 단계에서 기획자 및 개발자분들과 자유롭게 의사소통하며 테스트 수행을 위한 설계 작업을 진행합니다. 또 PMS(Project Management System) 관리로 전체 프로젝트 진행사항을 체크하여 테스트 수행의 우선순위를 파악하죠. 이후 통합 테스트 수행 시점에서 설계된 테스트케이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이슈들을 검출하고 트래킹(Tracking) 하는데요. 최종적으로 이를 공유하여 안정적인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확인테스트를 꼼꼼히 수행하는 것으로 일과를 마무리합니다.

커넥츠 품질관리 프로세스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일반적으로 개발자보다 품질관리자 인원이 많은 기업은 거의 없습니다. 커넥츠도 마찬가지죠. 따라서 소수의 인원으로 효율적인 품질관리 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애자일(Agile) 프로세스를 운영합니다. 주요 기능을 개발하면 해당 기능 테스트를 빠르고 전략적으로 수행해 다음 요구사항에 대응하는 방식이죠. 이러한 운영 방식을 활용할 수 있는 이유는 품질관리팀의 모든 구성원들이 기획 및 개발 부서와 직접 소통해 발생 리스크를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기에 가능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Interview 02

소프트웨어 라이프 사이클의 전반적인 이해가 필요

한승민 님은 어떤 목표를 두고 업무에 임하시나요?

외부적인 목표는 배움이 필요한 전 세계의 잠재 고객들이 커넥츠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내부적으로는 품질관리 직무에 대한 인식을 바꿀 수 있을 만큼 에스티유니타스 품질관리팀 구성원 모두가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도록 역량을 갖추는 것이고요.

영향력 있는 품질관리자가 되기 위해선 어떠한 역량이 필요할까요?

소프트웨어 품질관리 업무를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우선 소프트웨어 라이프 사이클의 전반적인 이해가 필요합니다. 기획, 디자인, 개발, 품질관리 등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이해해야 하죠. 이에 인프라가 잘 갖춰진 환경에서 각 직무와 소통하며 협업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신입의 경우 업무를 꼼꼼하게 기록하고 정리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Interview 03

직무를 바꿀 만큼 매력적인 품질관리 업무

 한승민 님은 품질관리 직무를 선택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전공을 선택할 당시 사회적으로 IT 열풍이 불었어요. 그래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게 되었고, 개발 직무로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실무를 수행하면서 주요 기능을 구현하고 이슈를 수정하는 개발 업무보다 소프트웨어의 전체적인 프로세스 리스크를 파악해 수정하는 품질관리 업무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는데요. 운 좋게도 품질관리 업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멘토를 만나 직무를 변경했습니다.

에스티유니타스에 입사한 이유는요?

짧은 기간 동안 업계 최고의 위치로 성장한 기업은 드물잖아요. 에스티유니타스가 바로 그런 곳이고요. 그 성장 과정에 탑승해 함께 나아가는 기분은 어떨까 싶은 마음이 들어 입사를 지원했습니다. 그동안 개발자로서 Client(Android) 개발 경험과 테스트엔지니어 및 품질관리 역량을 쌓아왔는데, 제 역량을 최대한으로 펼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동시에 들었고요.

ST Tech 그룹 커넥츠 개발실 품질관리팀의 근무 분위기는 어떤가요?

일반적인 QA팀을 상상한다면 꼼꼼하게 테스트하는 정숙한 분위기를 떠올릴 수 있는데요. 에스티유니타스는 자율출퇴근제와 더불어 자유롭게 일하는 분위기 속에서 업무에 임할 때는 집중해서 일하는 문화가 정착되어 있어요. 물론 QA팀도 마찬가지고요. 어느 팀보다 자유롭고 활발한 분위기에서 근무하는 중입니다.

사내 복리후생 중 대표적인 복지를 꼽자면요?

자기계발에 도움이 되는 프리패스 제도를 꼽고 싶습니다. 에스티유니타스에서 제공하는 교육 서비스를 연 2회 무료로 들을 수 있죠. 저보다 제 아내가 더 좋아하는 제도이기도 하고요.(웃음)

Interview 04

소프트웨어 품질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지금,
전문가가 될 기회를 잡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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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유니타스 면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질문은 무엇인가요?

자신이 경험한 ‘가장 기억에 남는 트러블 슈팅(Trouble Shooting, 복잡한 문제를 종합적으로 진단해 처리하는 과정)’에 대한 질문입니다. 주어진 상황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임하는 자세와 반복되는 시행착오 속에서 끈기 있게 해내는 자신감을 확인하기 위한 질문으로 기억되는데요. 직무에 꼭 필요한 자세를 확인할 수 있는 최적의 질문이라 오래도록 기억에 남아 있네요.

에스티유니타스 입사를 희망하는 구직자에게 회사를 자랑한다면요?

무엇보다 자신의 역량을 얼마든지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최고의 장점으로 소개하고 싶습니다. 또 모든 구성원들이 수평적 관계이며, 멋진 동료들과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함께 근무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네요.

끝으로 소프트웨어 품질관리 직무를 희망하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품질관리 직무는 자신의 역량을 앞에서 현란하게 내세우기보다는 후방에서 프로젝트의 성공을 지원하는 역할입니다. 게임으로 비교하면 최전방에서 활약하는 딜러를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서포터라 할 수 있죠. 비록 선두에 나서지는 않지만 내가 주관하는 프로젝트의 성공만을 생각하며 꾸준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매력을 가진 직무죠.

최근 소프트웨어 품질의 중요성은 이전과는 비교도 안 될 만큼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으며, 그에 따라 품질관리 직무의 수요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직무에 비해 전문가가 많지 않아 미래 전망은 굉장히 밝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본인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이 있으면, 그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지금 이 순간 어떤 노력을 하는지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지금처럼 꾸준히 노력하며 본인이 원하는 곳에서 활약하길 기원하겠습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