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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인터뷰 > 영업관리

공감을 매출로 연결시키는 쇼핑몰 관리자

씨드아이글로벌 온라인팀 권오룡 부장 2019.11.19. 조회수 7,005 Tag #씨드아이글로벌 #쇼핑몰 #영업관리

씨드아이글로벌은 스와로브스키 스톤 공식 수입 업체로다. 수년간 해외수출에 주력하다가 2018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온라인과 홈쇼핑으로 매출을 확장시키고 있다. 매출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온라인팀 권오룡 부장은 팀의 중추에서 고객을 읽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공감이 곧 매출로 돌아온다고 말하는 그에게 온라인채널영업에 관해 들었다.

YENO

온라인팀
권오룡 부장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려요.

씨드아이글로벌 ‘예노’ 쥬얼리에서 온라인, 폐쇄몰, 홈쇼핑 영업을 총괄하고 있는 있는 권오룡 부장입니다.

 

온라인 채널 확장 등 맡은 업무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쇼핑몰 관리에는 크게 온라인채널영업과 온라인행사, 두 가지 라인이 있습니다. 온라인채널영업은 판매처 확대를 통하여 상품 진행 및 매출 볼륨의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온라인행사는 각 채널마다 프로모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노출을 극대화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온라인행사 역시 매출 확대가 목표라고 할 수 있죠. 이 밖에도 거래처와 판매를 관리하고 최종 매출처와 벤더사들의 상품 진행 상황 체크, 매출 관리, 온라인 및 홈쇼핑 매출 자료 정리 등을 하고 있습니다.

Interview 01

고객 공감이 곧 매출이 된다


 

대략적인 하루 일과는 어떤가요?

이메일과 메신저를 먼저 확인하고 행사 관련 채널 담당자들과 연락을 합니다. 그리고 필요한 상품 등록, 행사프로모션 준비, 행사 제안, 신규채널 영업, 외근 업무, 홈쇼핑 촬영 등의 업무를 진행하죠. 매출이 중요하므로 일별, 월간 매출을 확인하고 통계 내는 작업도 합니다. 통계 자료 내기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 거래처 정산 자료 취합과 진행 상품 재고 및 상황을 수시로 체크합니다.

 

쇼핑몰을 돋보이게 하려면 어떤 관리가 필요한가요?

명확한 타겟을 설정하고 아이덴티티에 맞는 상품 및 쇼핑몰 UI(user interface)가 필요합니다. 고객들이 주로 모바일에서 확인하는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예노’ 홈페이지가 되겠죠. 사용자와 브랜드간의 의사소통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려면 타겟에 맞는 마케팅도 중요합니다. 그래서 자사 쇼핑몰 회원을 위해 지속적인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회원을 계속 유입시키려면 관리자의 역량도 중요할 것 같아요.

순발력, 판단력, 결단력이 중요합니다. 무엇이든 빠르게 진행하되, 실수가 없어야 하죠. 한번의 결정으로도 매출에 큰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인데, 되돌릴 수 없는 일이므로 신중해야 합니다. 쉽지 않지만 항상 객관적인 시각을 유지하면서 능동적으로 실행해야 하며 업무 관련 인맥과 강한 멘탈이 있다면 더 도움이 될 것 같네요.

Interview 02

매출과 바로 연결되는 일인 만큼, 관리가 중요


 

원래 희망하던 직업은 선생님이었다고 들었어요.

생물선생님이 꿈이어서 생물학을 전공했지만, TO가 줄어들면서 꿈을 접었습니다. 그 후, 막연히 자유롭게 내근 및 외근을 할 수 있는 업무를 찾다가 온라인 시장에 진입하게 됐습니다. 영업을 시작으로 영업관리까지 업무를 발전시킨 케이스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매출과 직결되는 일이라 신경 써야 할 일이 많을 것 같은데요.

매출의 중추 역할을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습니다. 채널이 많지만 이에 대응할 제품이나 홍보 비용 등의 한계를 실감할 때도 있고요. 액세서리의 시즌성 아이템과 온라인 액세서리의 가격 경쟁력을 따라가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래서 현재는 일반 쇼핑몰에서는 우위를 점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SNS와 폐쇄몰에 집중하고 있는 중입니다. 폐쇄몰은 일정 회원들만 구매할 수 있는 회원전용 쇼핑몰을 뜻합니다. 공무원 전용 복지몰, 임직원 전용 쇼핑몰과 같은 온라인 쇼핑몰을 폐쇄몰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사내 문화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무엇인가요?

정시 퇴근과 출퇴근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문화가 좋습니다. 8시에 출근해 5시 퇴근이 가능하여 잘 활용하고 있죠. 점심이 제공되고 구내 식당을 이용할 수 있는 부분도 마음에 듭니다. 일주일 전에 식단을 미리 알려주는데 가끔 특식이 나와 그날을 기다리게 됩니다.

Interview 03

평소에 접하는 모든 것이 제품을 읽는 눈이 된다


 

쇼핑몰 관리자가 되기 전 알아두면 좋은 팁이 있을까요?

본인 스스로가 고객이었을 때 어떤 마음으로 물건을 구매를 하는지, 어느 정도 금액이면 물건을 구매를 하는지, 어떤 마케팅이면 관심을 갖는지 등을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판매자가 되기 이전에 스스로 소비자라는 생각을 갖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고객에게 최대한 우러난 친절을 베풀 수 있는 마인드를 갖추길 바람.

 

같은 영업관리더라도 제조사와 유통사 중 어디를 선택하는지에 따라 업무가 달라질 것 같아요.

맞습니다. 제조 기반의 회사는 제품이 어떻게 만들어지는 과정을 알 수 있고, 유통회사는 제품 외에 여러 제품이 어떻게 시장에서 판매되는지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본인의 성향에 따라 제조사나 유통회사를 선택하면 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등 해당 업무와 관련된 모든 상황들을 하나하나 기록해 두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록하는 습관이 업무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여행을 하거나 영화, TV를 보더라도 업무와 관련 있다면 사진, 메모 등으로 기억에 남겨 실무에 적용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유형 상품과 무형 상품(여행, 보험 등)도 역시 고객을 상대하는 상품이니까요. 항상 새로운 상품이 출시되기 것보다는, 동일하게 혹은 반복되는 트렌드와 타겟이 있기 때문에 폭 넓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주저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지금은 몰라도 결국 그런 경험들이 자산이 되어 미래의 힘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취재기자 이영주 lkkung1@jobkorea.co.kr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취재기자 이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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