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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만족을 위해! 경청하는 자세를 갖출 것

오피스 컨설턴트 김철연 OC 2018.05.10. 조회수 14,161 Tag #퍼시스 #오피스컨설턴트 #OC #퍼시스OC

똑같은 책상, 똑같은 파티션! 업무 공간이라 하면 삭막한 공간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사무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제고되면서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기업들이 많다. 그 변화의 중심에 퍼시스가 있다. 1983년 설립된 국내 사무 가구 리딩 기업 퍼시스는 2012년부터 사무환경 전문가 ‘오피스 컨설턴트(OC)’를 양성해왔다. 3년 차 OC로 활동 중인 김철연 OC를 만났다.

FURSYS

김철연 오피스 컨설턴트

 

(사진=잡코리아)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올해 3년 차 퍼시스 OC로 근무 중인 김철연입니다.

 

퍼시스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세요!

퍼시스는 국내 최초로 가구 연구소를 설치하여 지속적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사무환경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사무환경 선도 기업입니다. 예전에는 거의 모든 사무 가구가 철제로 되어있었는데, 목재 사무 가구로의 변화를 끌어낸 것도 바로 퍼시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퍼시스가 만드는 가구는 곧 트렌드가 됩니다. 퍼시스는 가구와 공간의 변화로 기업의 업무 문화 개선까지 이끌어내고자 노력하는 기업입니다.

Interview 01

최고의 사무 환경을 만들어내는 OC

(사진=잡코리아)

 

OC라는 직무가 생소한 분들도 있으실 것 같아요. 어떤 직무인가요?

OC는 퍼시스 1인 기업으로, 퍼시스 기업의 방향과 함께 발맞추어 나가면서 사무 환경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무환경 전문가이자 기술영업 전문가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단순 영업활동만 하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OC의 역할은 무엇인가요?

사무실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기업이 사무환경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어떻게 공간을 구성해야 하는지, 어떤 시스템이 효율적인지는 잘 모를 수밖에 없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전문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람이 OC입니다. 각 기업의 특색에 따라 업무 환경을 디자인하고 개선하며 해당 기업의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도움을 주는 역할인 것이죠.

 

김철연 OC님의 하루 일과는 어떻게 되나요?

보통 출근하면 일과표부터 정리한 뒤 미팅이 있으면 필요한 자료를 준비합니다. 퍼시스는 이러한 자료를 만드는 데 필요한 시스템이 정말 잘 되어있어요. 때문에 조금만 시간을 투자해도 매력적인 자료를 만들 수 있죠.(웃음) 영업 건을 진행할 때는 도면 작업부터 시작해서 제안서, 견적서 등의 작업을 진행합니다.

 

사무 업무와 미팅을 병행하시려면 하루가 정신없이 흘러갈 것 같아요.

굉장히 바쁜 하루라고 볼 수 있지만, 사무실이 아니더라도 카페 등 다양한 곳에서 업무를 할 수 있고 업무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효율적인 시간 관리가 가능합니다. 자유롭게 자신의 하루를 책임지는 것이죠.

Interview 02

“‘잘 듣는’ 사람이 되세요!”

(사진=잡코리아)

 

업무를 하실 때 가장 중점에 두는 것은 어떤 부분인가요?

‘공감’입니다. 공감은 사람과 사람을 마음으로 연결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좋은 제안능력과 제품을 갖췄다고 하더라도 고객과의 공감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결국 고객의 선택을 받을 수 없겠죠. 그 때문에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고객 니즈에 공감하기 위해 많은 대화를 나누며 업무에 임하고 있습니다.

 

퍼시스 OC라면 어떤 자세를 갖춰야 할까요?

경청하는 자세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OC는 수많은 고객을 만나야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자기 말만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아무리 뛰어난 전문가라고 해도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지 못한다면 일방적인 상황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말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듣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업 활동에 있어서는 잘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듣는 것이 더 중요하군요.

저도 사실 이 부분에 부족함이 많았습니다.(웃음) 말을 많이 하면 할수록 상대방이 더 쉽게 이해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고객이 원하는 것은 그게 아니었습니다. 고객의 고민에 공감해주고 함께 해결해나가는 비즈니스 파트너를 바랐던 것이었죠. 그 후로는 질문을 통해 고객이 많이 이야기하실 수 있도록 하는 편입니다. 그 결과 함께하게 된 고객도 많아진 것 같습니다.

Interview 03

고객뿐만 아니라 OC 자신도 뿌듯한 업무

(사진=잡코리아)

 

업무를 하며 보람을 느끼실 때도 많을 것 같아요.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제 첫 고객님이 생각납니다. 10명 규모의 디자인 회사였습니다. 디자인 작업 외에도 미팅, 품평 등 다양한 업무 활동이 있는 회사였기 때문에, 앉거나 서서 일하면 업무 능률뿐만 아니라 직원 만족 또한 높을 것으로 생각하여 높이 조절이 가능한 모션 데스크를 제안하였습니다. 업무 환경 개선이 끝난 후에도 계속해서 추가 구매를 하시기에 여쭈어보니, 직원이 45명으로 증가할 만큼 회사가 성장하였다고 합니다. “OC님이 좋은 사무환경을 제안해주신 덕에 회사가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는 말을 듣고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이렇게 고객의 만족을 들을 때 정말 큰 보람을 느끼죠.(웃음)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도 많을 것 같아요.

업무 공간이 온통 자료 더미로 가득 차있어 정리가 불가능했던 작은 컨설팅 회사를 컨설팅한 적이 있습니다. 최대한 많은 수납이 가능하면서 좁아 보이지 않는 공간을 요청하셨죠. 처음엔 정말 막막했습니다. 하지만 OC의 일이 바로 이런 부분을 해결하는 것입니다. 공간 실측부터 시작하여 사무실의 모든 요소를 도출해 공간을 구성하였습니다. 직접 가구도 설치해드리고 정리하며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산더미 같던 자료가 수납되고 업무 공간까지 여유로워지니 모두 만족하셨고 고맙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정말 보람찬 프로젝트였습니다.

 

다양한 공간 컨설팅을 진행하다 보니 생긴 직업병이 있나요?

사실 예전에는 공간에 관해 관심이 없었는데, 업무를 하다 보니 어딜 가도 가구는 어떤지, 인테리어는 어떤지 보게 되었습니다. 저도 모르게 계속 생각하고 있더라고요. 휴대전화 앨범에도 공간 사진으로 가득 차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많이 보고 생각해보는 것은 업무에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웃음)

Interview 04

다양한 교육과 지원으로 전문가를 양성하는 퍼시스

(사진=잡코리아)

 

대학교 졸업 후 바로 OC 직무를 선택하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어린 시절부터 자기 주도적으로 하는 일을 좋아했습니다. 졸업 즈음에도 ‘스스로 주도해 나가며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라는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던 중 퍼시스 OC에 대해 알게 되었고 제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직무라고 생각했어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지만, 하나씩 배워나가면 재미는 물론 전문가로서의 성장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망설임 없이 OC 직무를 선택했습니다.

 

관광개발을 전공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실무에 있어 비전공자여서 어려운 부분은 없나요?

비전공자라고 해서 크게 어려울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비전공자가 더 좋은 점도 있습니다. 저 또한 비전공자이기 때문에, 공간 컨설팅에 대해 어떤 부분이 궁금하고 어떤 설명이 필요한지 잘 알 수 있다는 겁니다. 고객과 훨씬 더 많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죠.(웃음) 전문 지식이나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입사 후 진행되는 트레이닝을 통해 충분히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트레이닝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퍼시스 OC로서 영업 활동을 진행하기 전 일정 기간 트레이닝을 받게 됩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사무 공간 지식을 비롯해 실무에서 필요한 프로그램까지 가르쳐 드립니다. 저 역시 교육 프로그램 덕에 어려움 없이 일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인테리어, 가구, 캐드(CAD) 등 주기적으로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이 있으므로 업무에 필요한 부분을 꾸준히 습득할 수 있습니다.

 

OC는 어떤 혜택과 지원을 받을 수 있나요?

2년간 사무실을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사업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일정의 창업 지원금도 매달 지급받습니다. 특히 집중 교육 프로그램과 현장 트레이닝을 통한 육성 프로그램은 OC가 누릴 수 있는 가장 좋은 혜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개인 모두가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과정 전체를 지원해주기 때문에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은 정말 큰 장점입니다.

 

마지막으로,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따뜻한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조급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는 아무 일이나 시작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아무 방향성 없이 무작정 시작한다면 금방 그만두게 되는 상황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본인이 원하는 방향을 확실히 정한 뒤 꾸준히 준비한다면 분명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자신이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을 충분히 고민하여 바른길로 직진해 나가시길 바랍니다.(웃음)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인턴 취재기자 백윤희 weiss@jobkorea.co.kr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인턴 취재기자 백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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