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환경이 문화를 만듭니다’. 국내 사무 가구 시장 점유율 1위 기업 퍼시스의 철학이다. 퍼시스에는 단순히 가구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각 기업에 최적화된 공간을 제공하는 프리에이전트가 있다. 퍼시스만의 특별한 사무 환경 컨설팅 전문가 ‘오피스 컨설턴트(OC)’가 바로 그것. OC는 공간의 변화로 기업 문화까지 만들어나가고자 한다.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공간을 그려내는 이경환 OC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FURSYS

이경환 오피스 컨설턴트

(사진=잡코리아)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퍼시스 드림OC센터 소속 이경환입니다. 2017년 3월에 입사하여 현재 2년 차 OC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요즘 핫한 사무 가구 전문 기업! 퍼시스를 소개해주세요.

퍼시스는 지난 30여 년간 교육 및 사무 가구 시장에서 최고 품질의 가구를 생산, 공급해온 기업입니다.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할 만큼 뛰어난 디자인은 물론 그린가드, BIFMA 등으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꾸준히 50%대의 시장점유율을 지속해온 사무환경 리딩 기업입니다.

Interview 01

재택근무 가능! 본인 업무 스타일에 맞추는 스케줄

(사진=잡코리아)

OC가 어떤 직무인지 궁금합니다.

OC는 ‘Office Consultant’의 약자로, 전문적인 지식 서비스를 기반으로 맞춤형 사무환경 솔루션을 제안하는 사무환경 개선 전문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솔루션 제안 과정에서 OC의 전반적인 역할이 궁금합니다.

우선 고객과의 미팅을 통하여 각 부서의 업무 특성과 니즈를 파악합니다. 그에 따라 최적의 레이아웃과 가구를 선정하여 제안하고 견적과 구매, 제품 설치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역할을 합니다.

OC의 하루는 어떻게 흘러가나요?

근무시간이 고정적인 직장인과는 다르게 OC의 하루 일과는 본인 스케줄에 따라 달라집니다. 따라서 OC마다 일과 차이가 있습니다. OC 개개인의 업무 스타일에 맞추어 자기 주도적으로 일과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죠. 저는 사무실 근무, 외부 미팅 혹은 재택근무 등 매일 다른 스타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재택근무라니 정말 좋은데요!

실제로 아침에 자녀와 함께 등교해준 후 오전에 재택근무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직장인에게는 힘든 일이겠죠. 본인 스케줄에 따라 시간을 활용할 수 있어 ‘워라밸(워크 앤 라이프 밸런스)’이 좋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웃음)

Interview 02

다양한 공간을 구상하다

(사진=잡코리아)

기업이 아닌 대학교에서도 프로젝트를 진행한 적이 있으시다고 들었어요.

기업과 마찬가지로 최근에는 대학교에서도 협업, 소통을 통한 학습이 증가함에 따라 학습 공간의 변화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대학교 내 학습 공간 및 지원 공간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카페나 라운지 같은 편안하고 자유로운 공간으로 리뉴얼한 것이죠. 퍼시스의 다양한 어메니티 가구 제품을 통해 완성된 공간을 보며 시대적 변화마저 느낄 수 있었던 프로젝트였습니다.

업무를 하며 가장 큰 보람을 느끼실 때는 언제인가요?

2017년 30인 규모 투자회사의 사무공간 리뉴얼 프로젝트를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직원들의 만족도와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한 개선안을 수립하였고 완성된 공간에서의 만족도를 측정한 결과 매우 이상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으면 큰 보람을 느낍니다.

OC 업무를 하며 생긴 직업병도 있을 것 같아요.

어딜 가든 공간이 어떻게 구성되어있는지 확인하게 됩니다.(웃음) 그리고 신규 고객 발굴이 OC 업무 중에서도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다 보니, 평소에 길을 가다가 건설 현장이 보이면 자연스럽게 공사 개요를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어떤 기업이 입주하는지, 완공 시점은 언제인지 확인하는 거죠.

Interview 03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노력할 것!

(사진=잡코리아)

업무를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점은 무엇인가요?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과정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커뮤니케이션 과정을 통해 고객이 가진 기본적인 니즈 그 이상을 세심하게 파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단순 문제 해결에만 초점을 둔 것이 아닌, 수많은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진행된 프로젝트는 전체적인 만족도와 완성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업무에 필요한 역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OC는 다양한 업종과 형태의 기업들을 만나며, 각 기업의 업종, 업무 특성과 조직문화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해야 합니다. 따라서 현재 경제, 산업 동향 및 트렌드나 이슈에 대한 폭넓은 이해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점이 부족하다면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도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다양한 전시와 박람회에 참관하기도 하고 뉴스와 관련 서적을 통해 지속적으로 정보를 습득하고 있습니다.

산업디자인을 전공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전공 지식이 업무에 도움이 되었던 부분이 있나요?

CAD, 포토샵 등 실무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다루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건축, 인테리어, 디자인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도 부분에서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유관 전공이 아니어도 업무에 어려움이 없을까요?

입사 후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충분히 배울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는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Interview 04

완벽한 교육과 지원을 제공하는 퍼시스

(사진=잡코리아)

타 대기업 과장으로 근무하신 이력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퍼시스 OC 직무로의 변화를 선택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회사생활을 하다 보니 자기 주도적인 역량 개발이 어렵다고 느꼈습니다. 획일화된 틀에서 벗어나고 싶기도 했습니다. 퍼시스 OC는 단순 세일즈 활동을 하는 것이 아닌 전문화된 프로세스와 데이터를 토대로 제공되는 컨설팅이라는 점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자기 주도적인 사업화를 목표로 한다는 점 또한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또한, 우수한 디자인과 품질 등 제품에 대한 신뢰가 있었기에 과감하게 퍼시스를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OC에게 제공되는 혜택은 무엇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입사 후 약 3개월간 Sales Expert 교육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이를 통해 OC로 활동하는데 필요한 전문적인 지식 및 영업 프로세스 전반을 익힐 수 있습니다. 사무환경 외에도 영업 화법, PT 스킬 등 다양한 부분에 대해 자세히 배우기 때문에 굉장히 좋은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교육 과정 이수 후에는 어떤 지원이 이루어지나요?

3개월 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영업 활동을 시작하게 되면 쾌적한 환경을 갖춘 OC센터 사무실을 이용하며 본사 판촉 부서와 센터의 지원부서를 통하여 프로젝트 진행, 세무업무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공용 좌석제(free address)를 도입하였습니다. 자신의 업무에 맞춰 본인 자리 외에도 회의실, 라운지 등의 좌석을 예약해 업무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취업한파에 시달리고 있는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조언을 부탁드려요.

‘남들이 하기 때문에’ 하는 단순 스펙 쌓기로는 본인만의 개성을 보여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시도와 경험을 쌓아 이를 토대로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 성장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