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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업PM의 중요한 역할은 커뮤니케이터

IP사업본부 2017.05.30. 조회수 20,518 Tag #웹젠 #게임사업PM #해외사업 #중화권 #중국어

‘뮤(MU)’와 함께 온라인 게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웹젠. 창립 18년차인 지금도 여전히 온라인 게임 시장 업계 최고를 유지중인 웹젠에는 열정 가득한 사원들이 있다. 웹젠의 앞으로 있을 성공 신화를 함께 쓸 열정 가득한 이경희 선임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WEBZEN

웹젠 IP사업본부 이경희 사업PM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웹젠 IP사업본부에서 일하고 있는 이경희 입니다.

 

팀에서 맡고 계신 업무에 대해 알려주세요.

저희 팀은 웹젠이 가진 지적재산권을 활용해 다양한 IP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중화권 게임 분야를 담당하고 있어요.

Interview 01

게임사업PM,
게임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해야..

(사진=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DB)

 

게임사업PM이라는 조금은 생소한 직무에 대해 설명을 더 해주신다면요?

PM은 Project Manager의 약자로 프로젝트를 전반적으로 관리하는 역할이에요. 파트너사와 내부 유관부서 사이에서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는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에 담당 게임에 관해 모든 것을 알고 있어야 하죠. 예를 들어 기술적인 이슈가 발생했을 경우, 기술담당 관련 부서와 협업해 해결하고 매출관련 이슈가 생기면 데이터를 봐주시는 부서와 함께 일을 조율하고 해결해 나갑니다. 거의 대부분의 유관부서가 저희 사업PM과 일을 함께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웹젠의 해외사업PM이라는 직무를 선택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웹젠의 자유롭고 젊은 분위기가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중국어 전공을 활용할 수 있는 해외사업PM으로 직무를 선택하게 됐어요.

 

직무의 특성상 어학능력이 중요할 것 같아요.

맞아요. 실제 실무진 면접을 볼 때, 어학능력을 굉장히 중요시했던 기억이 나요. 실제 업무를 진행해보니, 대부분 중국 업체와 하는 일이 많아서 하루 종일 중국어를 사용할 때도 있어요.

 

생각했던 직무와 실제 업무와의 차이를 느낀 게 있다면요?

언어적 스킬이 가장 필요할 거라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실제 업무를 진행하다 보니 언어적 스킬도 중요하지만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가장 필요하다는 걸 깨달았어요 담당 게임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는 것이 사업PM의 중요한 역할이니까요.

Interview 02

웹젠과
순탄한 동거동락 중

(사진=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DB)

 

신입사원으로 입사 후 가장 먼저 하는 일은요?

웹젠에 입사하자마자 당황했죠. ‘게임 레벨 올리기’과제를 받았거든요. 달성 레벨이 모자라 pc방에 서 마지막까지 친구와 레벨을 높이기 위해 애썼던 기억이 나요.(웃음)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맡게 될 게임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던 계기가 됐던 거 같아요.

 

웹젠에 입사하길 잘했어!’ 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게임회사는 기업문화가 유연하다고 많이 얘기하잖아요. 다녀보니 정말 그렇더라고요. 회사 분위기 자체가 불필요한 야근을 안 하는 분위기예요. 시간을 유동적으로 사용해도 되기 때문에 자신의 업무만 주어진 시간 내 확실하게 한다면 저녁이 있는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웹젠에 입사하기 위한 취업전략이 있었나요?

회사와 연관되면서도 재밌는 자기소개서를 쓰려고 노력했어요. 웹젠의 ‘뮤’라는 게임 중에 흑기사 캐릭터가 있거든요. 그래서 웹젠의 ‘흑기사가 되겠다’고 어필했죠. 기업에 대한 관심이라고 생각해 좋게 봐주시지 않았을까요.

 

기억에 남는 면접 에피소드가 있다면요?

면접 당시, 한 면접관 분께서 ‘회사가 당신에게 맞는 것 같은지 잘 생각해보라’고 하셨어요. 그 말을 듣곤 떨어졌다 생각했죠. 나중에 합격을 하고 여쭤보니 회사를 찾는 건 ‘결혼과 같다’며 회사도 지원자를 판단하지만 지원자도 회사가 자신과 맞는지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해 주셨어요. 다행히 저는 회사와의 결혼 생활(?)이 잘 맞는 것 같아요.(웃음)

 

마지막으로 취업 준비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에게도 취업준비 기간은 너무 힘든 시간이었어요. 필요할 땐 과감히 쉬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변화를 주는 거죠. 차도가 없는 걸 계속 붙잡고 있었을 때 보다, 오히려 2달을 쉬었던 리프레시 시간이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준 것 같아요.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취재기자 황소현 sohyun8832@jobkorea.co.kr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취재기자 황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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