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퍼스는 국내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기업이다. 맵퍼스의 대표 브랜드 아틀란은 국내를 넘어 세계 내비게이션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고의 지도 서비스로 고객의 행복에 기여한다’는 사명 아래 뛰어난 기술력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현재는 물론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할 기업! 대한민국 대표 내비게이션 SW 기업 맵퍼스에서 경쟁력 있는 마케팅 전략을 고안하고 실현하는 IMC팀 김민성 팀장을 만나 직무 이야기를 나눴다.
ㅣ 맵퍼스 IMC팀 김민성 팀장
반갑습니다.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맵퍼스 IMC팀 김민성 팀장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계신가요?
IMC팀은 맵퍼스 제품의 전반적인 마케팅 및 홍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온오프라인을 이용해 내비게이션 SW 홍보 및 다양한 제조사와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또, 고객의 모바일 APP 다운로드와 지속적인 사용 유도를 위해 커뮤니케이션도 하고 있어요. 지속적인 시장 파악과 유저 모니터링을 통해 차별화된 상품 마케팅부터 기획지원도 IMC팀에서 담당하는 일입니다.
직무를 선택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마케팅 직무는 기획부터 실행, 그리고 결과에 대한 리뷰 과정에 모두 참여한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또,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찾아 제품의 가치를 설계하고, 직접적인 시장 반응을 느낄 수 있는 게 보람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현재 마케터로서 겪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개인의 아이덴티티를 형성할 수 있어 직무 만족도 또한 매우 높습니다.
분석력을 기반으로 한 실행력은 기본!
직무에 필요한 역량과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가장 필요한 역량은 실행력과 분석력입니다. 머릿속에서 구상한 마케팅 전략을 과감함과 꼼꼼함을 바탕으로 실행하여 최상의 결과를 도출해야 하기 때문이에요. 시장, 소비자, 축적된 노하우 등에 대한 정확한 분석도 필요합니다. 단기적인 성과만을 쫓게 되면 진정한 브랜딩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인내심까지 갖춘다면 좋은 마케터가 될 수 있을 것 입니다.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마케팅직 지원을 위해 관련 공모전과 인턴 경험이 필수로 여겨지고 있는데요. 실무자로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필수는 아니지만 유리한 입장에서 시작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모전을 통해 머릿속의 아이디어가 실제 실행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제약과 절차, 그리고 준비사항이 필요한지 사전에 경험해 볼 수 있을 거예요. 또, 마케팅직에서 필수인 기획서 작성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마케팅 직무에 도움이 되는 경험은 무엇이 있나요?
마케터는 마케팅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트렌드를 빠르게 습득할 수 있는 경험이 필요합니다. 블로그 및 SNS를 직접 운영 해 본다면 아이디어와 마케팅 실행력을 접목시켜 마케팅 효과 창출을 해 보는 경험이 될 거예요. 동시에 온오프라인 이슈와 트렌드에 대한 빠른 이해도 가능할 것입니다. 더불어 구글 특정 키워드를 자동으로 구독할 수 있게 설정하고, 마케팅 주요 채널들의 메일링을 하는 것도 주간 트렌드 및 마케팅 이슈에 대해 놓치지 않고, 민감하게 대응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맵퍼스의 특별한 사내 교육제도에 대한 설명 부탁 드립니다.
입사 후 신입사원들이 실무에 적응하고, 시장 이슈를 빠르게 간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그래서 별다른 교육보다도 팀장과 사수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팀원들 모두 신입사원의 사수라는 개념 아래 업무에 대해 친절하고 상세하게 교육하고 있습니다.
많은 기업 중 맵퍼스를 선택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지도사업은 앞으로 4차 혁명의 근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오랜 시간 지도 기술력만을 갈고 닦아 온 맵퍼스의 우직한 행보가 인상적이기도 하였구요. 또, 실제 내비게이션 시장의 침체와 상관 없이 지금도 꾸준히 성장중인 맵퍼스의 일원으로서 성장의 원동력이 되고 싶었습니다.
맡았던 업무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업무는 무엇인가요?
맵퍼스에서 근무하며 기술적인 이해와 제휴, 앱 활성화를 위한 시도, 고객사마다 다른 니즈 파악 등 다양한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단순히 온라인이나 B2B가 아닌 오프라인 제휴를 하였을 때인데요. 고객의 접점에서 맵퍼스와 아틀란을 알렸다는 뿌듯함 때문인 것 같습니다.
자신부터 설득할 수 있는 마케팅 기획을 고안해야
반면에, 직무를 수행하며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요?
IMC팀은 기업 입장에서는 돈을 버는 조직이 아닌 돈을 쓰는 조직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략의 실행을 위해서는 내부에서부터 설득을 위한 노력이 필요해요. 확실한 설득을 위해서는 나 자신을 납득시킬 수 있는 기획을 고안해 내야 하죠. 그것을 위한 끊임없는 고민이 어찌 보면 가장 어려운 동시에 가장 필요한 자세하고 생각합니다.
맵퍼스 관련 뉴스 서칭을 통해 지역사회와 공동마케팅을 진행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이렇듯 맵퍼스만의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은 무엇이 있나요?
맵퍼스는 길안내를 위한 네트워크 하나하나를 처음부터 직접 만들어 오고 발전시켜 온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탄탄한 기술력과 가치를 맵퍼스 아틀란이라는 이름에 입힐 수 있는 브랜딩을 해 나갈 계획입니다. 즉, 단순한 광고가 아닌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고객의 접점을 찾아 가는 커뮤니케이션을 지속할 것이며 고객이 공감할 만한 맵퍼스만의 가치를 알리는 데 집중할 것입니다.
맵퍼스의 현황과 전망을 업계 상황과 관련 지어 설명 부탁 드립니다.
자동차를 처음 구매할 때 내비게이션이 장착되어 나오고,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이 활성화되면서 내비게이션은 사양산업이라는 생각이 보편적인데요. 실제로 내비게이션 판매는 확실히 줄어들고 있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맵퍼스는 매년 매출 기네스를 돌파하며 올해 상반기 목표액을 추가로 달성했습니다. 뛰어난 기술력과 차별화된 강점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해요. 현재 대기업들이 스마트카 시장 진입에 박차를 가하며 스마트폰이 점령하지 못한 유일한 공간인 자동차가 주목 받고 있습니다. 동시에 스마트카의 기본인 지도도 주목 받고 있는데요. 그 지도를 자체적으로 만들 수 있는 맵퍼스는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케팅 직무에 대한 충분한 고민과 열정이 기반
마케팅직 지원 시 자기소개서에서 어필하면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
꼭 마케팅이어야 하고, 꼭 이 회사여야 하는 절실함이 드러나는 게 가장 중요해요. 합격 통지를 받고 전화기 너머로 기뻐하는 마음을 전달하는 입사자가 점점 줄어 들고 있는 거 같아 아쉬워요. 자기소개서에서 회사에 대한 관심과 간절함이 드러난다면, 맵퍼스에서 꼭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맵퍼스 지원을 위해 ‘이것만을 꼭 해야 한다!’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맵퍼스는 국내 내비게이션 지도 SW 1위 기업입니다. 꼭 맵퍼스여야만 하는 자신만의 이유가 분명히 있으며 맵퍼스 안에서 꼭 성공하겠다는 자신감으로 지원하길 바랍니다.
맵퍼스의 가장 마음에 드는 복지제도는 무엇인가요?
명확하게 해야 하는 업무 영역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야근이 없는 근무 분위기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또, 자기계발비가 충분히 지원되어 다양한 운동기구, 책 등의 구매를 지원 받고 있습니다.
맵퍼스 IMC팀의 근무 분위기는 어떤가요?
팀의 특성상 대내외적으로 많은 사람들과 만나 커뮤니케이션 하기 때문에 늘 활기찹니다. 또, 지속적으로 새로운 시도를 하다 보니 그만큼 제약 없이 자유로운 분위기라고 할 수 있어요. 각자의 역할에서 부족함이 없도록 노력하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웃음).
마케터로서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맵퍼스와 아틀란이라는 브랜드를 사람들의 뇌리에 뚜렷하게 각인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더 나아가서는 계속된 경험 축적을 통해 차별화된 아이덴티티를 갖는 마케터가 되고 싶습니다.
마케팅 직무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 드립니다.
마케팅 실무를 경험하지 못한 채 매체를 통해 본 사람들은 종종 폼 나는 직업이라 생각하고 접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 경로로 취업을 한 후, 실제 퍼포먼스를 위한 수많은 준비와 노력이 자신이 생각했던 일과 다르다며 포기하는 사람이 적지 않은데요. 마케팅은 생활과 일을 딱 잘라 놓고는 이야기가 되지 않습니다. 직무를 선택하기 전에 충분히 고민하고, 고민이 끝났다면 열정적으로 도전하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좋은 일’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자신이 생각하는 행복과 가치의 기준에 부합하는 일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요. 또, 그 일을 통해 자연스럽게 남에게도 행복과 가치가 전달된다면 가장 좋은 일입니다.
백주희 인턴기자 jhbaek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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