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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한복, 한복을 통해, 한국 고유의 아름다움을 전달합니다.

대표 2015.10.21. 조회수 7,974 Tag #아영한복 #한복 #대표 #CEO

우리나라 고유의 아름다움을 드러낸 의복인 ‘한복’. 한복이 한국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그 아름다움을 인정받기까지는, ‘한복’이라는 한 길만 파온 한복디자이너들의 노력이 있었다. 10년 이상 한국아동한복 대표회사 ‘예닮’에서 일하며 한복 사랑을 실천했고, 이제는 자신의 브랜드인 아영한복으로 한국의 미를 알리고자 하는 홍아영 대표. 곡선과 직선의 아름다운 조화를 만드는 그녀를 만나보았다.




한복을 통해, 한국 고유의 아름다움을 전달합니다.

반갑습니다. 자기소개 부탁 드려요.
안녕하세요. ‘아영한복’ 대표 홍아영입니다. 국내에서 가장 큰 아동한복 회사 ‘예닮’에서 10년간 근무했고, 그 경험을 통해 2년째 아영한복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복을 디자이너 하는 대표이기도 하지만 한 아이의 엄마이기도 합니다. 

모든 한복을 직접 디자인하신다고 들었어요.
제작 위주의 회사가 될 것인지, 기성품을 사서 파는 마케팅 위주의 회사가 될 것인지, 많은 고민을 했어요. 그러다가 ‘장기적으로 회사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금 당장 매출이 없더라도 기술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한복샵을 차리기 까지 어떤 커리어를 쌓아오셨나요?
배화여대에서 전통의상을 전공했어요. 그리고 졸업 후,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아동한복 회사인 ‘예닮’에서 10년간 근무했어요. 제가 입사할 당시만 하더라도 회사가 정말 작았어요. 그래서 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었죠. 퇴직하기 전까지는 메인 디자이너로 있었고, 12명의 디자이너들을 이끌었습니다.

디자인 업계에서 버티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고 들었어요. 10년간 버틸 수 있었던 원동력이 무엇인가요?
집안이 풍족하지 않았기 때문에 ‘돈을 많이 벌어야겠다!’는 생각이 있었어요. 그래서 스스로 굉장히 열심히 살았고, 그 보답으로 지금은 꽤 안정적인 생활을 하게 됐어요. 제가 첫째다 보니 책임감이 있었고, 남에게 지는 걸 못 참는 성격도 한 몫 한 것 같아요. (웃음) 그리고 저는 늘 창업을 꿈꿔왔어요. 그래서 그 모든 과정이 창업을 위한 준비단계라고 생각했죠. 

언제 창업을 결정하셨나요?
여러 가지 계기가 있었어요. 과거에는 어떤 일을 할 때 뒤에서 마무리하는 작업을 했었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 제가 앞서서 기획을 하고, 또 그것을 사람들에게 제안하고 있더라고요. 그 때 ‘이제 창업해도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사업을 시작한다고 했을 때, 주변의 반대는 없었나요?
많았죠. 경기가 어려운 시기였고, 자금에 대한 부담도 있었으니까요. 그리고 당시 출산한지 3개월도 안 되었을 때라서 가족들이 모두 걱정했어요. 그런데 전 자신 있었어요. 처음 하는 일도 아니고, 10년간 해왔던 일을 그대로 가지고 와서 하는 일이었으니까요. 

일하면서 가장 큰 성취감을 느꼈던 순간은?
고객들에게 좋은 피드백을 받을 때 가장 기분이 좋아요. 그리고 직원들이 본인이 직접 만든 걸 보고 되게 기분 좋아할 때가 있어요. 그들을 가르쳤던 저 역시 그 모습을 보면서 성취감을 느낍니다. 

직원들에게 어떤 멘토가 되고 싶으세요?
10년 넘게 한 길을 걸어오면서, 이 분야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왔어요. 제가 걸어온 길을 이 친구들도 똑같이 걸으라는 건 아니지만, 그냥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싶어요. 제가 겪은 시행착오를 겪지 않도록 말이에요. 가장 가까운 사람이 자기가 겪었던 일을 이야기 해주는 것이 최고의 조언이라고 생각합니다. 

 

>> [직업 사전] 디자이너 - 업무, 연봉, 전망

 

자료출처: 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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