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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분석보고서 2. 이스타항공, 최신 트렌드를 알면 합격이 보인다.

업데이트 2020.07.06. 조회수 2,704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업계 ISSUE & TREND : 2018~2020

국내 항공운송산업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에 의한 독과점 시장이었으나 2000년대 중반 이후 '항공기 3대, 자본금 150억 원'이라는 기준만 갖추면 국제선을 띄울 수 있게 항공법이 개정되면서 제주항공(2005년 1월), 에어부산(2007년 8월), 이스타항공(2007년 10월), 진에어(2008년 1월), 티웨이항공(2010년 8월), 에어서울(2015년 4월) 등의 저비용항공사들이 잇달아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저비용항공사들은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항공여객 점유율을 꾸준히 높여 왔다. 이에 따라 2019년 3분기 기준으로 국내 6개 저비용항공사의 국내선 여객점유율은 57.4%로 대한항공 · 아시아나(42.6%)를 제쳤으며, 국제선은 30.3%를 기록했다.
저비용항공사들은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국내 뿐만 아니라 국제선으로 노선을 빠르게 확장하며 시장지배력을 키워 나가고 있다. 이들은 기존 국적 항공사들과 차별화되는 저원가·고수익 사업 모델을 확립하고 있다. 좌석 선택, 옆 좌석 추가 구매, 수하물 상품(추가 수하물 비용)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개발해 여객 매출에만 의존하지 않는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만들었다. 저비용항공사들은 신규 항공기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운항 노선도 늘리고 있어 당분간 그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저비용항공사들은 원가 절감 노력과 서비스 간소화 등 혁신을 통해 항공 시장의 중심에 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항공사들은 최근 비용 절감 및 서비스 편의 향상을 위해 IT를 접목한 서비스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여행객 증가에 따른 시장 급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각 항공사들은 첨단 기술을 도입해 서비스 편의를 향상하고, 경쟁사 대비 우위를 확보하고자 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차세대 화물 IT 시스템 ‘iCargo’를 도입하였으며, 저비용항공사들은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자동 탑승수속 서비스 도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싱가포르항공과 캐세이퍼시픽, 에어아시아 등은 블록체인을 항공 업무 전반에 시범 도입하며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ISSUE & TREND : 2018~2020

부가 서비스 묶음 번들 서비스 및 기내 이벤트
이스타항공은 2019년 6월부터 번들 서비스를 개시하였다. 번들 서비스란 부가적 유료 서비스를 묶어서 판매하는 서비스로, 개별 서비스를 각각 구매하는 것보다 저렴하다. 이스타항공은 추가 위탁수하물과 기내식을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는 번들 서비스를 제공하며, 추가 위탁수하물의 무게에 따라 라이트, 스페셜, 프리미엄의 3단계로 나뉜다. 항공 노선에 따라서도 각 단계의 가격이 달라지며 노선별로 제공할 수 있는 기내식은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최근 이스타TV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와 기내식 현장주문 서비스를 오픈했으며 기내에서 승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 비행을 진행하고 있다.


춘추항공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2019년 이스타항공은 중국 최대 저비용항공사 춘추항공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였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춘추항공과 주요 노선에 대한 공동운항을 비롯해 양사의 노선 활성화와 운영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협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이스타항공은 춘추항공과 인천-상하이 노선의 공동운항을 통해 현지 인바운드 수요를 확보하고 스케줄 선택 폭을 넓혀 고객 편의 향상에 나섰다. 양사는 공동운항을 통해 노선 스케줄의 선택 폭을 넓히고 지상조업 등 협업을 통한 원가절감과 서비스 경쟁력의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세계 최초 저비용항공사 연맹체인 유플라이 얼라이언스(U-FLY Alliance) 가입
2016년 7월 이스타항공은 세계 최초 저비용항공사 연맹체인 유플라이 얼라이언스(U-FLY Alliance)에 가입하였다. 이를 통해 한국과 중국에 거점을 두고 있는 5개 항공사(이스타항공, 홍콩익스프레스, 럭키에어, 우루무치에어, 웨스트에어)와 함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홍콩익스프레스(HK EXPRESS)와 함께 인터라인 방식으로 9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유플라이에 가입된 다른 회원 항공사의 기재 및 노선망을 통한 노선확대 효과로 고객들의 노선 선택권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필진 ㅣ이창민 잡코리아 객원연구원
에디터 ㅣ양예슬 yyesu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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