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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분석보고서 5. 한국석유공사, 기회요인과 위협요인은 무엇인가?

업데이트 2020.07.03. 조회수 25


TOWS 분석이란 기업 외부환경의 기회와 위협을 찾아내고 기업 내부환경의 강점과 약점을 발견해, 기회를 활용하고 위협은 억제시키며, 강점을 활용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전략 수립을 말한다. 외부환경에서 유리하게 작용하는 기회요인, 외부환경에서 불리하게 작용하는 위협요인, 경쟁사 대비 강점, 경쟁사 대비 약점이 각각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TOWS분석

Threat 외부환경에서 불리한 위협요인은 무엇인가?
· 무리한 해외자원 개발
· 권력 외압 의혹 등 물거지는 의혹들

Opportunity 외부환경에서 기회요인은 무엇인가?
· 고강도의 구조조정 실시
· 새로운 경영진 출범

Weakness 소비자로부터 약점으로 인식되는 것은 무엇인가?
· 자원 개발 능력 부족
· 재무구조 악화

Strength 소비자로부터 강점으로 인식되는 것은 무엇인가?
· 국내 자원개발의 선발대
· 국내 석유비축의 핵심


Threat: 위협요인 


1. 무리한 해외자원 개발
이명박 정부 시절 해외 자원개발을 추진한 자원 및 공기업 3사가 부실 투자를 한 것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 중에 한국석유공사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자원 및 공기업 3사가 투자한 금액은 무려 41조 4천억원이지만 회수액은 14조 5천억원에 그치고 손실액은 15조 9천억원, 부채는 51조 5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석유공사는 투자기준을 설립하기 위해 2007년에 전문 컨설팅 업체의 자문을 구했지만 이후 다른 내부 기준을 통해 왜곡된 투자를 한 것입니다. 이러한 무리한 자원개발은 현재 막대한 손실로 나타나 석유공사에 대한 불신이 확대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2. 권력 외압 의혹 등 물거지는 의혹들
이러한 한국석유공사가 여러가지 무리한 자원개발외교를 펼친 배경에는 권력의 외압이 있었는 지에 대한 논란이 많습니다. 만약 한국석유공사가 이러한 외압에 의해 잘못된 의사결정을 내린 것이라면 당시 경영진들에 대한 처벌이 불가피합니다. 이를 위해 현재 검찰이 당시 경영진을 대상으로 조사를 하였고 실제로 전 사장에게 손해배상소송을 청구하는 등 책임절차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검찰은 추가적인 외압이 있었는지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한국석유공사의 경영판단에 큰 리스크로 작용할 여지가 있어 대비가 필요합니다.


Opportunity: 기회요인 


1. 고강도의 구조조정 실시
한국석유공사는 과거 부실투자로 막대한 국고손실이 초래되자 이에 대한 원인규명과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과정에 착수하였습니다. 현재 기업회생 TF가 출범하여 이에 대해 긴밀히 협의할 예정이고, 대표적으로 임금삭감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3급 이상의 임직원들은 임금의 10%를 반납하고, 양수영 사장은 임금 50%를 반납하기로 하였습니다. 수년 동안 실시하지 않았던 하위 직급자에 대한 승진과 신입사원 채용 등 새로운 인사관리에 들어갔습니다. 이러한 구조조정은 지금은 뼈아픈 고통이지만 한국석유공사의 재탄생을 위한 기회로 작용할 것입니다.


2. 새로운 경영진 출범
한국석유공사는 과거 대표이사 및 경영진의 실책을 인정하고, 인적쇄신을 단행하였습니다. 이에 양수영 사장이 새로 선임되며 새로운 경영진의 출범을 알렸습니다. 양수영 사장은 과거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선임연구원으로 일하다 대우 인터네셔널(현 포스코대우)로 옮겨 부사장에 올랐습니다. 과거 미얀마 서부해상의 동남아 최대 규모의 가스전 시추에 성공하면서 해외자원 개발 전문가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양수영 사장은 한국석유공사가 과거 해외자원개발사업에서 낸 대규모 손실을 수습하는데 주력하고 있어 앞으로 어떠한 모습으로 변화할지 기대됩니다.


Weakness: 약점 


1. 자원 개발 능력 부족
한국석유공사의 가장 큰 목적은 자원의 개발입니다. 실제로 동해 가스전 등을 생산하여 운영하고 있고, 자원부족국가의 오명에서 벗어나기 위해 해외 유전 등의 개발에 뛰어들어 자원 생산국의 지위에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하지만 한국석유공사는 세계 자원 개발사들에 비하면 능력이 부족하다고 지적받아 왔습니다. 실제로 2012년 전후로 투자한 석유 유전 개발 사업 등은 경제성 평가가 부실하거나 이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부족하였고 해외 유전 개발사들이 실패하거나 경제적 가치가 떨어지는 자원들을 거액에 구입하여 질타를 받았습니다. 자원 개발 능력을 실제적으로 기르고 꼼꼼한 경제성 탐사 등의 인력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2. 재무구조 악화
한국석유공사는 심각한 자본잠식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지금 벌어들인 돈으로 이자도 갚지 못하는 이른바 좀비 기업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지난 2013년 말에 부채비율은 180%였지만 2015년 453%, 2017년 674%로 증가하였고, 2018년에 4천 8백억원의 순손실이 발생하여 부채비율이 800%를 넘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부채를 감축하기 위해 울산 신사옥을 임대조건부로 매각하는 등 여러가지 방안을 모색하고 있지만 투자 손실의 증가세는 둔화되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악화된 재무구조는 한국석유공사가 새로운 사업을 꾸리거나 경쟁력을 악화시키는 약점으로 여겨집니다.


Strength: 강점 


1. 국내 자원개발의 선발대
한국석유공사는 과거 우리 대한민국이 자원 부족국가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대표적으로 국내 대륙붕을 탐사한 것입니다. 석유 수입에 의존하던 경험으로 국내 대륙붕 등에는 그 누구도 관심이 없었지만 1980년대부터 국내 대륙붕의 물리 탐사 계획을 수립하였고 이후 경제성 있는 양질의 천연가스층인 동해-1 가스전을 발견하여 국내 최초로 2004년 천연가스 생산을 개시한 것이 바로 한국석유공사입니다. 이러한 국내 자원개발을 발전시킨 한국석유공사의 노력은 대한민국 역사로 기록되었습니다.


2. 국내 석유비축의 핵심
과거 전 세계가 석유파동을 겪으면서 에너지안보라는 새로운 신조어가 등장하였습니다. 즉 자원 그 자체가 국가의 존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문제라는 것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석유는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으로, 한국석유공사는 이러한 석유를 충분히 비축해 이러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비축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석유수입을 중단하고도 89일 정도 운영할 수 있는 많은 양의 석유를 저장하였습니다. 이는 국내 석유가 등의 안정에도 기여해 그 가치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에디터 ㅣ양예슬 yyesu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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