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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분석보고서 5. sk텔레콤, 기회요인과 위협요인은 무엇인가?

업데이트 2020.06.24. 조회수 158


TOWS 분석이란 기업 외부환경의 기회와 위협을 찾아내고 기업 내부환경의 강점과 약점을 발견해, 기회를 활용하고 위협은 억제시키며, 강점을 활용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전략 수립을 말한다. 외부환경에서 유리하게 작용하는 기회요인, 외부환경에서 불리하게 작용하는 위협요인, 경쟁사 대비 강점, 경쟁사 대비 약점이 각각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TOWS분석

Threat 외부환경에서 불리한 위협요인은 무엇인가?
· 이동통신업계, 5세대 스마트폰 가격 대폭 인하 예정
· 통신사 고객센터, 초긴장 상태

Opportunity 외부환경에서 기회요인은 무엇인가?
· SK텔레콤, 게임 플랫폼 합작회사 설립 계약 체결
· SK텔레콤,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설립

Weakness 소비자로부터 약점으로 인식되는 것은 무엇인가?
· SK텔레콤, 통신자회사 ‘SKB-SK텔링크’ 수익성 악화
· 세계 첫 5G 태블릿 PC, SKT만 판매 불가

Strength 소비자로부터 강점으로 인식되는 것은 무엇인가?
· SK텔레콤, 기존 5G보다 접속시간이두 배 빠른 ‘5G SA’ 성공
· SKT, 5G 영향으로 MNO 매출 감소폭 최소화하고 신사업 성장 지속 계획

Threat: 위협요인 


1. 이동통신업계, 5세대 스마트폰 가격 대폭 인하 예정
KT에 이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지난해 출시된 삼성 5G폰 ‘갤럭시 S10 5G’의 출고가를 조만간 인하할 예정입니다. 앞서 KT는 ‘갤럭시S10 5G’의 출고가를 기존 124만8500원에서 99만8800원으로 약 25만원 가량 인하했으며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이와 유사한 수준으로 제품의 출고가를 낮출 계획입니다.

통신업계가 이처럼 기존 출시된 5G 제품까지 동원해 고객 유치에 나선 이유는 코로나 여파로 신작 ‘갤럭시S20’의 판매가 반토막이 났기 때문입니다. 신규 제품보다 가격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기존 5G폰이 5G 고객 수 확대에 유리할 수 있다는 판단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2. 통신사 고객센터, 초긴장 상태
서울 구로구 콜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11일 오전 기준 94명이나 집단으로 발생함에 따라 동종 콜센터 업계에도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특히 통신사의 경우 114 번호 안내 서비스를 비롯해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 등을 위탁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콜센터 집단감염 우려가 현실이 된다면 콜센터 업무 마비로 사회 기능에도 적지 않은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우려가 더해졌습니다.

전사 재택근무에 돌입한 SK텔레콤이나 KT도 고객센터 등 콜센터는 재택근무를 시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리점 등을 통한 오프라인 상담이 줄어든 대신 통화품질이나 요금문의, 최근엔 단말기 구매까지 고객센터로 집중되는 경향에 따른 것입니다. 또한 콜센터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직접 다뤄야 하기 때문에 만약 재택근무를 실시할 경우 고객 개인정보 관리에 구멍이 생길 수도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재택근무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도 임직원 건강을 위해 최대한의 안전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 관계기관의 정책에 맞춰 고객센터 전 임직원의 마스크 착용, 손 세정제 사용, 발열 체크, 건물 내부 수시 소독 등은 물론, 일부 특정 서비스 전담 상담직원에 대해서는 사무실을 이동시켜 근무하도록 조치하는 등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Opportunity: 기회요인 


1. SK텔레콤, 게임 플랫폼 합작회사 설립 계약 체결
SK텔레콤과 싱가포르·태국 1위 통신사 싱텔, AIS가 아시아 주요 지역 8억명의 게이머를 대상으로 신사업을 추진하는 ‘게임 플랫폼 합작회사’ 설립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합작회사 설립은 2019년 2월 SK텔레콤과 싱텔이 체결한 ‘e스포츠·게임 공동 사업’ 파트너십의 후속 결과물입니다.

SK텔레콤은 세계 21개국에서 사업을 추진 중인 싱텔에 이어 태국 최대 통신사 AIS를 사업파트너로 초대해 아시아 주요 지역에 신사업 전초기지를 확보하였습니다. 3사는 합작회사를 통해 게이머 대상 전문 커뮤니티, e스포츠 연계 사업, 게임 미디어 콘텐츠 사업 등을 우선 추진할 계획입니다. 게임을 직접 개발하기보다는 ‘보는 게임’ 등 게임 플레이 외적으로 새로운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3사는 국경과 장르를 넘어 게이머들이 교류할 수 있는 전문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이를 허브로 삼아 다른 연계 서비스를 확대할 것입니다.


2. SK텔레콤,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설립
SK텔레콤이 뉴레이크얼라이언스와 함께 손잡고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회사 ‘인바이츠 헬스케어를 설립했습니다. SK텔레콤은 앞선 ICT 역량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사업을 빠르게 성장시키기 위해 자사 내 관련 사업부를 분사, 헬스케어 사업에 풍부한 경험을 가진 파트너들과 협력해 인바이츠 헬스케어를 설립하였고 인바이츠 헬스케어에는 국내 헬스케어 업계에 다수 투자 경험을 보유한 사모펀드 운용사 ‘뉴레이크얼라이언스’가 대주주로 참여했습니다. 예정된 기타 주주사의 참여가 완료되면 ‘인바이츠 헬스케어’의 기업가치는 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SK텔레콤은 이 중 43.4% 지분을 확보해 2대 주주가 됩니다.

인바이츠 헬스케어는 고객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세상으로 초대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향후 국내외 시장에서 ICT 기술을 통해 개인의 건강 증진과 의료 기관의 혁신을 돕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SK텔레콤의 첨단 ICT 역량을 의료 영역에 접목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며 궁극적으로 개인 스스로의 건강 증진과 함께 의료 기관의 혁신을 이끌어 내며 헬스케어 업계의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목표입니다.


Weakness: 약점 


1. SK텔레콤, 통신자회사 ‘SKB-SK텔링크’ 수익성 악화
SK텔레콤 통신자회사의 수익성이 지난해 모두 악화되었습니다. SK텔레콤의 유선사업을 담당하는 SK브로드밴드의 지난해 매출액은 3조2376억 원으로 전년 대비 2.5%(787억 원) 증가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486억 원으로 68.7%(1064억 원) 감소했습니다. SK텔레콤의 알뜰폰(MVNO) 자회사 SK텔링크는 지난해 매출과 순이익이 모두 줄었습니다. 작년 매출액은 3636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5%(94억 원)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92.5%(370억 원) 급감해 30억 원에 그쳤습니다. 이렇게 양사 모두 순익 감소폭이 매출 증감 규모를 웃돌면서 수익성이 악화되었습니다. SK브로드밴드의 지난해 당기순익률은 1.5%, SK텔링크는 0.8%로 1년 새 각각 3.4%포인트, 9.9%포인트 낮아진 것입니다.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합병법인은 4월말 출범할 계획입니다. SK브로드밴드는 티브로드 합병으로 KT군(31.1%), LG유플러스군(24.5%)에 이은 유료방송시장 점유율 23.9%를 확보하게 됩니다. 한편 SK텔링크는 중고폰 거래 전문 플랫폼 ‘바른폰’ 중심 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며, 국제전화(00700), 기업대상(B2B) 통신서비스, 알뜰폰 사업 모두 경쟁력 약화로 매출 감소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2. 세계 첫 5G 태블릿 PC, SKT만 판매 불가
세계 최초 5세대 태블릿 PC가 출시된 지 한 달이 넘었으나, 통신 3사 중 유일하게 SK텔레콤만 판매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요금제 인가가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며, SK텔레콤은 통신3사 가운데 유일한 요금 인가 대상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30일 세계 첫 5G 태블릿 PC ‘갤럭시탭 S6’를 출시하였는데 SK텔레콤은 갤럭시탭 S6 출시에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5G 태블릿 PC 요금제 인가 신청을 냈습니다. SK텔레콤은 통신시장 1위 사업자로서 통신요금인가제도에 따라 정부의 요금 인가를 받아야 신규 요금제 출시가 가능한 반면 KT와 LG유플러스는 신고하기만 하면 됩니다.

현재 SK텔레콤이 요금제를 신청한 지 한 달이 넘었지만 아직까지 인가가 나지 않았으며 인가 신청 결과가 한달 이상 지연되는 것도 매우 이례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SK텔레콤이 경쟁사보다 5G 태블릿 PC 요금제를 높게 책정해 인가가 지연되고 있다는 해석도 있습니다.


Strength: 강점 


1. SK텔레콤, 기존 5G보다 접속시간이두 배 빠른 ‘5G SA’ 성공
SKT는 국내 최초로 실제 운용 중인 5G 기지국 기반 ‘5G SA’에 성공하며 서비스 제공 준비를 마쳤다고 합니다. 또한 세계 최초로 5G SA를 네트워크를 서로 다른 장비 제조사의 5G 장비로 구성하는데도 성공했습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지국, 교환기 등이 다른 장비 제조사의 제품으로 구성돼도 안정적인 5G 통신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됩니다. ‘5G SA’ 통신은 LTE 망과 연동이 필요 없기 때문에 5G NSA 대비 통신 접속 시간이 2배 빠르고 데이터 처리 효율이 약 3배 높으며, 이에 차세대 5G 서비스의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입니다.


2. SKT, 5G 영향으로 MNO 매출 감소폭 최소화하고 신사업 성장 지속 계획
SKT의 이동통신사업(MNO) 매출은 최근 감소세에 있었으나 5G 상용화가 시작된 작년 2분기부터 이동전화 매출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연간 매출 감소 폭을 줄였습니다. 이용자들의 데이터 사용량이 늘고, 고가의 요금제를 사용하는 5G 가입자가 증가한 덕분입니다. 지난해 5G 가입자 수는 208만명을 기록했으며 올해 MNO 매출은 반등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SKT 신성장 사업으로 꼽히는 미디어·커머스·보안 등의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21.6% 증가한 5조1266억원을 기록했으며, 커머스 사업에서 11번가와 SK스토아는 모두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이에 대해 SKT가 할인 쿠폰 기반 출혈 경쟁을 지양하고 지속가능한 시장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거둔 성과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에디터 ㅣ양예슬 yyesu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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