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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분석보고서 5. 삼성물산(상사부문), 기회요인과 위협요인은 무엇인가?

업데이트 2020.06.25. 조회수 134


TOWS 분석이란 기업 외부환경의 기회와 위협을 찾아내고 기업 내부환경의 강점과 약점을 발견해, 기회를 활용하고 위협은 억제시키며, 강점을 활용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전략 수립을 말한다. 외부환경에서 유리하게 작용하는 기회요인, 외부환경에서 불리하게 작용하는 위협요인, 경쟁사 대비 강점, 경쟁사 대비 약점이 각각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TOWS분석

Threat 외부환경에서 불리한 위협요인은 무엇인가?
· 원자재 가격 하락
· 정부 정책에 따른 수요 둔화 우려

Opportunity 외부환경에서 기회요인은 무엇인가?
· 인재풀 확보 프로그램
· 세계적 인프라 확보

Weakness 소비자로부터 약점으로 인식되는 것은 무엇인가?
· 치열한 경쟁 및 업황 부진
· 원재료 가격에 큰 영향 받는 천수답 업종

Strength 소비자로부터 강점으로 인식되는 것은 무엇인가?
· 지속가능경영지수 평가 3년 연속 상위권
· 친환경 국제인증 획득


Threat: 위협요인 


1. 원자재 가격 하락
철광석과 원료탄 등 원자재 가격이 2019년 초 상승했으나 최근 꾸준히 하락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들 가격 하락세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원자재가격정보에 따르면 철광석 가격은 기준 톤당 107.73달러를 기록해 전날보다 6.87% 하락했으며, 이는 연초 70달러를 웃돌던 것과 비교할 경우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연중 최고 가격이었던 125.77달러와 비교하면 낮은 수준입니다. 이러한 주요 원자재 가격 하락 영향으로 삼성물산 상사부문도 2019녀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상사부문은 연결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 3조5650억원, 영업이익 27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0.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52.6% 감소한 아쉬운 실적입니다. 매출액은 자원 트레이딩 물량 확대 영향 등으로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주요 원자재 가격 하락 등 글로벌 무역 환경 영향으로 감소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2. 정부 정책에 따른 수요 둔화 우려
당장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추가로 관세를 부과함에 따라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돼 철강재 수요 둔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에 발레가 조업을 재개하면서 공급부족 우려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작용했으며, 실제 브라질 철광석 수출은 지난달 비 16.6% 증가한 3430만톤으로, 최근 9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120달러대를 유지하던 철광석 가격은 들어서만 10달러 이상 떨어졌으며, 중국 칭다오항으로 수입되는 호주산 철광석 가격은 2019년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3일간 각각 1.3%, 4.6%, 4.7%로 총 10.3%나 떨어졌습니다.

철광석의 경우 특히 미중 무역분쟁이 확전되면서 철강제품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질 것으로 전망돼 예상보다 일찍 더 가격 하락이 예상되며, 원료탄의 경우 우기 영향권에서 벗어난 동호주 지역의 철도·선적항 인프라 운영이 원활해지면서 가격 하락세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Opportunity: 기회요인 


1. 인재풀 확보 프로그램
삼성물산은 미래사회에 필요한 아이템을 학생들 스스로 기획하고 제작하여 전시, 발표하는 ‘주니어 물산 아카데미 - 메이커 축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니어 물산 아카데미’는 삼성물산의 다양한 사업을 활용해 학생들의 미래세대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각자의 진로 개발을 돕는다는 취지의 프로그램입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자유학기제’ 기간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여 그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2017년 2개교를 대상으로 처음 진행됐던 주니어 물산 아카데미는 2018년 15개 학교, 60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했으며, 2019년에는 20개 학교로 확대하며 삼성물산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주니어 물산 아카데미는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하도록 구성된 것이 큰 특징이며,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삼성물산 건설·상사·패션·리조트부문의 임직원들과 전문강사의 설명을 통해 각 부문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사업장을 방문하여 건축 설계, 무역 체험, 의류 유통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삼성물산은 인재를 발굴하고 인재풀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2. 세계적 인프라 확보
삼성물산 상사부문은 몽골 울란바토르시에서 국립의료원 제2병원 병동 준공식을 가졌습니다. 몽골 보건부로부터 발주 받아 진행된 국립의료원 프로젝트는 기존 몽골 국립의료원 제2병원에 103병상 규모의 추가 병동을 건설하여 첨단 의료기기 및 병원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입니다. 지난 2016년 6월 착공해 3년만에 준공을 마친 약 5,000만달러 규모의 프로젝트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삼성물산 주도하에 대한전선이 병원 정보시스템(Hospital Information System) 구축을 담당하고 보미건설이 EPC를 수행하는 등 한국 기업 컨소시엄으로 진행됐으며, 또한 몽골 정부 관료 및 의료진을 차례로 국내 초청해 세브란스 병원에서 의료시스템, 행정절차 등에 대한 의료 교육도 체계적으로 진행했습니다. 향후 몽골 현지 의료진에게 첨단 의료시설의 운영 및 관리에 대해서도 추가 교육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처럼 삼성물산 상사부문은 몽골 외 우즈베키스탄에서도 아동병원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전세계의 의료 인프라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Weakness: 약점 


1. 치열한 경쟁 및 업황 부진
2019년 3분기 종합 상사들의 실적이 자원사업 업황 부진과 신사업 탄력으로 인해 희비가 갈렸는데,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식량 재배, 신재생에너지 등 신사업에 박차를 가하면서 2분기에 이어 견조한 실적을 낸 반면 삼성물산은 세계 경기 침체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30~40%가량 줄었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매출액 5조8904억 원, 영업이익 1633억 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9.8%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35.7% 는 수치이며, 미얀마 가스전 판매 호조와 트레이딩 부문에서의 실적 호조 덕분입니다. 연 250만t 규모의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터미널 준공 등 식량 사업에서도 낭보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삼성물산 상사부문은 3분기 매출액 3조5850억 원, 영업이익 270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5.4%, 28.9% 줄었으며, 삼성물산은 세계 경기 침체와 함께 유가·주요 원자재 가격 하락, 트레이딩 물량 감소 등을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사업으로 실적에서 사별로 차이가 발생한 만큼 식량과 에너지 등 신사업 발굴을 둘러싼 업체별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수밖에 없어 상황이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됩니다.


2. 원재료 가격에 큰 영향 받는 천수답 업종
유가와 광석 등 원재료 단가만 바라보던 종합상사들이 변신에 나서고 있습니다. 외생변수 영향을 줄이는 체질개선이 이뤄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종합상사는 대표적 천수답 업종입니다. 즉, 수출입 공산품의 물량은 크게 변하기 어려우며, 결국 원유, 철광석, 석탄 등 원자재 단가가 마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그나마 실적 지지대가 되는 게 그동안 투자한 해외 자원개발 사업이기 때문에, 종합상사들이 지속적으로 해외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기본으로 다양한 국내외 투자로 체질 개선을 꾀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 총 1369MW 규모의 풍력, 태양광 발전단지를 완공한 데 이어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더욱 키워 나가는 등 삼성물산도 마찬가지로 신재생에너지와 풍력발전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을 확대하고 있지만, 체질 개선이 쉬운 것은 아닙니다. 여전히 원자재 가격의 오르내림에 따라 사업에 큰 영향을 받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로 남아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Strength: 강점 


1. 지속가능경영지수 평가 3년 연속 상위권
삼성물산은 2019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 ability Indices, 이하 DJSI) 평가에서 3년 연속 World 지수에 편입되었습니다. DJSI는 글로벌 금융 정보 제공 기관인 미국 S&P다우존스인덱스와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스위스 로베코샘이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대 기업을 평가해 발표하는 지수입니다.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거버넌스, 사회, 환경 등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합니다.

삼성물산은 2019년 DJSI 평가 대상 2,500대 기업 중 글로벌 상위 10%에 해당하는 World 지수, 각 지역별 상위 20%에 해당하는 Asia Pacific 지수, 각 국가별 상위 30%에 해당하는 Korea 지수에 모두 편입되었으며, 올해 World 지수에 편입된 총 318개 기업 중 한국 기업은 19곳으로 삼성 관계사로는 물산, 전기, 증권, 화재, SDI가 포함되었습니다. 또한 미국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GM 등 58개, 유럽 네슬레, 지멘스, 아디다스 등 133개, 일본 이토추, 미쓰이 등 33개 기업이 World 지수에 편입되었기 때문에, 삼성물산이 이들 선진사들과 나란히 지속가능경영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2. 친환경 국제인증 획득
삼성물산 상사부문은 팜 산업 관련 친환경 국제인증인 ‘RSPO (Roundtable on Sustainable Palm Oil)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RSPO 인증은 국제 NGO 단체인 세계자연보호기금(WWF, World Wide Fund for Nature) 등 약 54개 NGO 단체들이 팜유 생산부터 유통, 가공 등 팜 산업 전 단계에 있어 환경 보호는 물론 경영 투명성, 지속 가능성, 농장 책임경영, 지역사회 의무 등 총 8대 원칙, 39개 기준 준수 여부를 엄격히 확인하여 발급하는 친환경 국제인증입니다.

삼성물산은 지난 17년 RSPO 멤버로 가입, RSPO 기준에 부합하고자 지속 개선활동을 진행해왔으며 최근 인증 적합성 심사에 최종 통과했습니다. 이번 RSPO 인증으로 당사 팜농장 사업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의미가 깊다고 평가받고 있으며, 삼성물산 상사부문은 앞으로도 환경 보호는 물론 철저한 안전 관리와 지역사회에 공헌을 통해 RSPO 인증을 유지하며 팜유 사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습니다.



에디터 ㅣ양예슬 yyesu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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