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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심층분석 4. 경남은행, 고객 / 자사 / 경쟁사 분석

업데이트 2024.02.07. 조회수 2,457

 

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이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 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자.


고객 분석(Customer)

Analysis 1
경남은행은 경남 창원에 본점을 두고 있으며, 주 영업구역은 경남과 울산이다. 고유 업무인 여수신을 중심으로 내국환 및 환 업무와 지급보증 업무, 유가증권 발행 및 투자 등을 주요 업무로 하고 있으며 신탁 업무, 신용카드 업무를 겸하고 있다.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울산시의 제1금고 자리에 선정됨에 따라 울산시와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특화된 공동 브랜드 사용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Analysis 2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역경제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2/4분기 동남권 경기는 전 분기에 의해 소폭 개선됐다. 제조업이 소폭 증가했고, 서비스업은 전 분기 수준에 머물렀다. 수요 측면에서는 민간 소비가 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고, 건설 투자는 감소, 설비 투자 및 수출은 소폭 증가했다.



자사 분석(Company)

경남은행은 울산과 경남을 주 영업구역으로 하는 지방은행이다. 1970년 설립했고, 2014년 BNK금융지주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2016년 지방은행 최초로 금융보안원 ISMS(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을 취득하고, 은행권 기술금융 실적평가 1/2위(2016 하반기/2017 상반기), 2018년 소비자평가 ‘좋은 은행’ 지방은행 1위, 2019년 ‘사회적금융 공급 실적’ 지방은행 1위 등에 선정됐다. 지방은행 가운데 우수한 영업 실적과 탄탄한 재무 구조를 보유하고 있는 우수 기업에 속한다.



경쟁사 분석(Competitor)
Analysis 1. 경쟁 사업자

경남은행의 2023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025억 원이다. 지방은행 중 경남은행보다 당기순이익이 높은 곳은 부산은행(2,662억 원)과 대구은행(2,504억 원)이 있다. 부산은행은 같은 BNK금융그룹의 계열사이기도 하지만, 사업 내용과 주요 영업구역이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선의의 경쟁사로 볼 수 있다. 같은 기간 1,838억 원을 달성한 인터넷 전문 은행 카카오뱅크 역시 강력한 경쟁 사업자로 보인다.



Analysis 2. 경쟁 상황
# 부산은행

부산은행은 BNK금융그룹의 핵심 계열사이자 그룹 출범의 모태가 된 기업이다. 1967년 ‘1도 1은행’ 정책에 의해 부산 지역에 설립됐으며, 대구은행에 이어 두 번째로 지방은행 영업을 시작했다. 1986년 지방은행 가운데 최초로 수신액 1조 원을 돌파했다. 2011년 지방은행 최초의 금융지주회사인 BS금융지주 설립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으며, 지주사 설립 후 자회사로 편입했다. 2014년 경남은행 인수 다음 해인 2015년에 부산과 경남을 통합한다는 의미에서 새 그룹명을 BNK금융지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부산을 뜻하는 BS부산은행에서 BNK부산은행으로 사명이 변경됐다. 전국 150개 지점과 60개의 영업소를 두고 있는데, 이 중 113개 지점과 60개 영업소가 부산 내 위치하고 있다. 2022년 부산 지역화폐인 동백전의 운영사로 선정됐으며 ‘동백전 플랫폼’을 안정적으로 인수해 자체 운영하고 있다. 예수금을 주 재원으로 해 대출 업무와 카드 업무, 환 업무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인터넷 전문 은행으로 ‘은행법’에 근거해 2017년 7월 정식 영업을 시작했다. 기존 은행의 모바일 뱅크와는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과 고객 효용 중심의 상품 등을 제공하며 사용자 기반을 빠른 속도로 확대했다. 오프라인 점포를 운영하지 않음으로써 절감되는 고정비 성격의 비용을 모바일 플랫폼과 상품 개발 등에 투자해 고객 효용을 개선시킬 수 있는 구조적 강점을 가지고 있다. 100% 모바일 기반의 혁신적인 UX, 유저 중심의 상품 및 혜택, IT 기술의 적극적인 활용 등을 기반으로 금융산업의 혁신을 주도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공인인증서 대체기술을 적용한 인증 절차 간소화와 비대면 금융 서비스 강화 등을 중심으로 소비자 편의성을 증진시켰다. 출범과 동시에 예적금, 신용대출, 비상금대출, 해외송금, 체크카드 등 다양한 상품을 출시했고, 이체 및 ATM 이용 수수료 무료 등의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였다. 2023년 6월 기준 월간 활성 이용자 수 1,792만 명을 유지하고 있다. 수신 규모는 43조 6,000억 원, 여신 규모는 33조 9,000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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