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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심층분석 4. 대신증권, 고객 / 자사 / 경쟁사 분석

업데이트 2024.02.09. 조회수 2,561

 

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이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 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자.


고객 분석(Customer)

Analysis 1
국내 주식투자 총인구는 2019년 618만 명이었다. 2020년 동학개미 운동을 통해 919만 명으로 증가했으며 2021년 1,384만 명을 넘겼다. 증가세는 계속 이어져 2022년 말 기준 주식투자 총인구 수는 1,440만 명을 기록했다. 이 중 외국인과 법인은 1% 내외에 불과하다. 주식투자에 뛰어드는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기는 하지만, 2020년과 2021년에 비교하면 그 수준은 10%로 감소했다.


Analysis 2
한국예탁결제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MZ세대로 불리는 20~30대 투자자가 줄어든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20대 투자자의 감소세가 컸다. 2021년 204만 명을 기록했던 주식 소유자 수는 2022년 180만 명으로 줄었다. 30대 역시 2022년에 284만 명으로 전년 대비 2만 명 감소했다. 그 밖의 세대는 전체적으로 수가 증가했다. 가장 많이 늘어난 세대는 50대로, 2021년 275만 명과 비교해 2022년에는 27만 명 늘어난 302만 명을 기록했다.



자사 분석(Company)

대신증권은 1962년 삼락증권 주식회사로 설립돼 중보증권(1968년)을 거쳐 1975년 현재의 사명으로 이름을 바꿨다. 1975년 한국거래소에 주식을 상장했다. 1984년 업계 최초로 도쿄에 해외 사무소를 개설했고, 이어 홍콩 W.I.C.O, 일본 야마이치증권과 자본합작계약을 체결하며 몸집을 키웠다. 이후 뉴욕과 런던, 홍콩, 취리히 등에 사무소를 세우며 글로벌 투자기업으로의 면모를 다졌다. 1997년 홈트레이딩 주문 시스템을 오픈했고, 1998년 대형사 중 최초로 인터넷 웹트레이딩을 개시했다. 2006년 ARS 시스템, 2007년 홈트레이딩 시스템 등 다양한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 편의성 개선에 노력했다.

2012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대신증권과 자회사 등을 아우르는 대신금융그룹이 출범했고, 2014년 업계 최초로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을 취득했다. 2017년 업계 최초의 인공지능 챗봇 벤자민 서비스를 오픈했고, 같은 해 자체 개발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출시하며 고객만족경영에 힘쓰고 있다. 2022년 창립 60주년을 맞아 그룹명을 ‘대신파이낸스그룹’으로 변경하고 국내를 넘어 글로벌 투자자들의 이익을 창출하는 금융그룹으로 성장 중이다.

2023년 자기자본 3조 원 달성을 통해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진출하기 위한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투자매매업과 투자중개업 등 금융투자업을 중심으로 보험 및 외국환 업무 등을 영위하고 있다. 국내 44개 지점과 3개의 해외 현지 법인을 운영 중이며, 2023년 6월 말 연결 기준 자기자본은 2조 7,560억 원, 자산 총계는 22조 693억 원을 달성했다.



경쟁사 분석(Competitor)
Analysis 1. 경쟁 사업자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업로드된 2022년 증권사 영업이익 기준 순위에서 대신증권은 7위를 차지했다. 6위에는 신한투자증권, 5위는 NH투자증권이 이름을 올렸다. 두 증권사는 2023년 상반기 IPO 시장에서도 대신증권(460억 원, 2건)과 유사한 금액과 건수를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476억 원에 3건이었고, NH투자증권은 604억 원에 2건이었다.



Analysis 2. 경쟁 상황
# 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은 신한금융그룹의 100% 자회사이자, 국내 9곳의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중 한 곳이다. 1962년 설립된 유림증권에서 금지, 한광, 동화를 거쳐 1985년 신한은행에 인수되며 신한증권이 됐다. 1989년 주식을 상장했고, 2002년 ‘굿모닝증권’과의 합병을 통해 굿모닝신한증권으로 사업을 영위하다 2009년 현재의 신한투자증권이 됐다. 신한투자증권은 신한금융그룹의 일원으로, 고객과 사회의 가치 창출을 비전으로 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크게 자산관리부문, 기관고객그룹, GIB 1, 2그룹, GMS그룹으로 구분하고, 비즈니스별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다양하고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국내 75개 영업 지점과 5개의 해외 현지 법인을 운영 중이며, 2023년 6월 말 연결 기준 자기자본 5조 원과 자산 총계 50조 원의 규모를 갖추고 있다.

#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NH농협금융지주의 비은행 부문 자회사 중 한 곳으로, 1969년 1월 한보증권으로 설립됐다. 이후 대보, 럭키, LG투자, 우리투자 등의 사명을 거쳐 2014년 NH투자증권으로 출범했다. 2017년 소비자가 뽑은 좋은 증권사 선정, 초대형 IB 선정에 이어 2018년 국토교통부 주택도시기금 전담 운용기관으로 선정됐다. 같은 해 베트남 현지 법인이 100% 자회사로 편입했으며, 2019년에는 국내 증권사 최초 ‘ESG Report’를 발간하고, 헤지펀드 전문 운용 자회사 ‘NH헤지자산운용’을 설립했다. 2021년 대한민국 디지털경영혁신대상 대통령상 수상 및 연간 영업이익 1조 원을 달성했다. 주요 사업 내용은 자산관리, 기업금융, 리테일, 법인영업, 외부위탁운용관리 등이다. 국내 65개의 영업 지점과 7개의 해외 현지 법인을 운영한다. 2023년 6월 말 연결 기준 7조 원의 자기자본과 자산 총계 60조 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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