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는 인턴 및 정기 신입 사원 채용을 상/하반기에 나눠 진행한다. 신입 사원 직무는 트레이딩, 정보통신, 스피드메이트, 워커힐 등 다양하다. 트레이딩에서는 ▲화학/소재 제품 Global Trading ▲해외 Agent 관리, 시황분석 및 Global Biz Trend 파악 등의 직무가 포함되며, 정보통신은 ▲온라인 직영 채널 기획 및 운영 ▲중고 ICT Device 유통, Recycle 신규 서비스 기획 등의 업무를 맡는다. 스피드메이트에서는 ▲정비(수입/국산)차 시장 현황 조사, 유통 구조 최적화 ▲타이어 유통 판매채널 확대, 외부 제휴 활성화 등의 업무를 맡게 되며, 워커힐에서는 ▲호텔 Biz. 업그레이드 및 BM 혁신 기획 및 운영 등의 관련 사무를 담당한다. 분야별 직무가 다양하고 그에 적합한 인재가 다른 만큼 사전 조사가 필수적이다.

SK네트웍스, 기업 개요

SK네트웍스는 SK그룹의 모기업이다. 1953년 선경직물 설립이 시발점으로, 1962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인조실크를 홍콩에 수출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흡수합병으로 회사의 규모를 단계적으로 키웠다. 1970년에는 선경산업을, 1976년에는 선일섬유를 흡수합병했다. 이후 사명을 선경㈜로 바꿨으며, 국가 공인 종합상사로 지정되며 매출에 탄력을 받아 1976년 11월 1억 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 이후 기업공개(IPO)를 단행해 증권 시장에 진입했고, 1980년에는 대한석유공사를 인수하며 규모를 키우고 성장을 지속했다.

외부 기업을 흡수합병하며 규모를 키운 데 이어 2000년 전후로는 그룹 내 계열사를 정리했다. SK네트웍스는 SK창고, SK유통, 스피드메이트, SK에너지판매를 차례로 흡수한 뒤, 사명을 SK상사로 변경, 다시 SK글로벌로 바꿨다. SK네트웍스가 출범한 것은 2003년 10월로, 2009년 워커힐 합병, 2016년 동양매직 인수, 2019년 AJ렌터카 인수, 2022년 SK일렉링크를 인수하며 현재의 글로벌 컴퍼니가 성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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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인재상

패기

소통

고객 지향

전문성

1. 서류 전형 패스하기

SK네트웍스는 SK Talent Portal을 통해 온라인으로 입사 지원을 받는다. 제출된 지원서와 지원자의 학력/경력 및 모집 직무와의 연관성을 검토하고 결격 사유의 유무를 검증 후 HR부서와 현업 관련 부서가 공동으로 적합성을 검토한다. 특히 지원자 가치관이 SK와 얼마나 부합하는가를 따지는 만큼, 미리 이에 대해 점검해 지원자 본인의 SK네트웍스 적합 여부를 살펴야 한다.

자기소개서에 작성할 항목은 검증된 인재를 솎아 내기 위한 복합적인 질문이 주로 나온다. 예를 들어 ‘자신에게 부여된 일을 달성하기 위해 어려움을 참고 극복했던 경험’ 항목에서는 자신에게 부여된 역할과 그것이 어려웠던 구체적인 이유가 드러나도록 할 것, 어려움을 참고 극복했던 방법을 구체적으로 기술할 것, 임무 완수를 통해 도출된 결과물을 밝히고, 구체적인 도출 과정을 제시할 것이라는 내용도 어렵지만 글자수(700자)와 단락(10단락 이내) 규칙도 지켜야 한다. 서류 단계에서부터 어려운 과제를 풀어내는 지원자의 자세와 능력을 측정하는 셈이다.

이와 같은 자기소개서의 작성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점은 설득력이다. 지원자가 우리 기업에 필요한 사람이라는 인상을 주기 위해서는 본인이 겪은 에피소드 중에서도 해당 문항에 적합한 것을 골라 구체적으로 어떤 경험이었는지에 대해 솔직한 인상을 줄 수 있도록 작성해야 한다. 이때 장점에만 치중하지 말고 서술할 내용에 따라서는 약간의 단점을 섞는 것이 진실되게 보일 수 있다. 문장력 역시 중요한 부분이다. 맞춤법에 실수가 없도록 체크하고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내용으로 완결될 수 있도록 여러 번에 걸쳐 다듬는 작업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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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필기 전형 패스하기

필기 전형은 SK그룹의 공통 사항인 SKCT를 거친다. SKCT는 SK에서 직무 수행을 위해 요구되는 역량을 종합 평가하는 검사로, 인지 역량(Critical Thinking), 실행 역량(Situational Judgment), 심층 역량(Work Personality)으로 구성된다. 다른 기업들과 비교해 문항부터 어렵고 언어와 수리, 추리, 도형까지 나오는 만큼 SK 전용 인적성 문제집으로 연습해야 한다. 특히 시간 안에 풀지 못하고 나왔다는 지원자가 많은 만큼 문제 풀이 속도 역시 염두에 두고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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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면접 전형 패스하기

SK네트웍스의 면접은 PT 면접, 인성 면접, 문제 해결 능력 등으로 세분화된다. PT 면접은 말 그대로 정해진 주제를 토대로 PT를 진행하는 면접으로, 일반적인 면접과 달리 수행자의 발표 능력, Q&A에서의 대응 능력 등을 점검한다. 인성 면접에서는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한 일반적인 면접이 진행되며, 마지막으로 문제 해결 능력 면접에서는 인적성에 나오는 문제를 풀어내는 능력을 평가한다.

PT 면접의 가점이 60%를 넘는다고 알려진 만큼 PT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 인성 면접의 경우 자기소개서에 기반한 질문을 하는 만큼 이에 어긋나지 않도록 전날 본인이 작성한 내용을 읽고 정리하자. 의외로 많은 지원자들이 본인이 작성한 내용조차 기억하지 못하고 이전 답변과 모순되는 대답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 점만 신경 써도 남보다 우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PT 면접과 인성 면접 모두 내용이나 논리에서도 평가받지만, 그에 앞서 자세와 말투, 옷차림에서 평가를 받는다. SK네트웍스의 기업문화에 맞는 옷차림은 물론 자세나 말투 역시 지나치게 산만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PT 면접에서는 자신감을 가지고 임하되 시선을 지나치게 공평하게 분산하려다가 왜곡된 인상을 남기지 않도록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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