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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심층분석 5.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TOWS 분석

업데이트 2023.07.03. 조회수 6,123


 

TOWS 분석이란 기업 외부 환경의 기회와 위협을 찾아내고 기업 내부 환경의 강점과 약점을 발견해, 기회를 활용하고 위협은 억제시키며, 강점을 활용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전략 수립을 말한다. 외부 환경에서 유리하게 작용하는 기회 요인, 외부 환경에서 불리하게 작용하는 위협 요인, 경쟁사 대비 강점, 경쟁사 대비 약점이 각각 무엇인지 알아보자.

Threat: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의 위협 요인

Analysis 1.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과의 업무 유사성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신생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이다. 산림생물자원을 보존/연구하고, 늘어나는 국립수목원을 관리하기 위해 2017년 5월 설립했다. 현재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 운영 중인 국립수목원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국립세종수목원 2곳이다. 2027년 개원 예정인 국립새만금수목원도 이곳의 산하기관이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설립 전 ‘산림청 산하에 이미 비슷한 업무를 하는 국립수목원이 있는데, 새로 생길 국립수목원을 관리할 별도의 공공기관을 만드는 것이 옳은가’라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나온 바 있다.



Opportunity: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의 기회 요인

Analysis 1. 국립세종수목원, 한국수자원공사 연구원과 MOU 체결

국립세종수목원이 수목원 내 수생식물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한국수자원공사 연구원과 손을 맞잡았다. 국립세종수목원은 2023년 5월 한국수자원공사 연구원과 수목원 내 저류지(청류지원) 수질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수생식물의 다양성에 영향을 주는 수질 개선 기법과 수질 관리 방향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협약서에는 ▲국립세종수목원 내 저류지의 수질 개선을 위한 기술 실증 및 교류 ▲수생식물 다양성 및 보호종 보존을 위한 정보 제공 및 조사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수생식물 저변 확대 상호 협력 등을 담고 있다.



Weakness: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의 약점

Analysis 1. 사실무근 보도로 이미지 훼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최근 일부 언론에서 거론된 부당 해고와 ‘산피아’ 관련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문제로 거론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차나무 연구 성과 가로채기와 관련해 국립종자원의 안내에 따라 품종보호 출원서류를 제출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행정 처리 착오일 뿐이라는 입장이다. 부당 해고 및 산림청 출신에게 채용 특혜를 제공했다는 ‘산피아’와 관련해서도 사실이 아니라며, 직원 채용 시 정부의 채용 기준에 따른 블라인드 채용과 외부 기관 위탁 등을 통한 공정한 채용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정정 보도에도 불구하고, 기관 브랜드 이미지에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Strength: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의 강점

Analysis 1. 스마트가든 해외 수출로 정원 산업 도약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서 추진 중인 K-테스트베드에 참여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스마트가든이 2023년 4월 북미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K-테스트베드란 신기술 및 시제품의 실증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 및 공공기관에 실증 인프라를 제공하고 판로를 연계해주는 국가 통합 플랫폼으로, 현재 62개 공공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K-테스트베드를 운영해 ▲설치 대상지 컨설팅 및 모니터링 ▲유형별 매뉴얼 개발 ▲효과성 검증 ▲모니터링단 운영 등 스마트가든 설치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해외 진출에 성공한 중소기업 ㈜초록은 2022년 K-테스트베드 사업에 새롭게 참여해 개발한 스마트가든을 실증했다. 이어 관련 제품 기술 실증, 특허 출원, 해외 수출을 추진해 연이어 성공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스마트가든 수출액은 1억 3,000만 원에 달한다.
스마트가든은 산림청에서 산업단지의 근로 환경 개선과 공공시설의 환경 개선을 위해 설치하는 실내 정원으로, 2020년부터 매년 300여 개소에 설치하고 있다. 기존 공공시설과 산업단지에 국한돼 설치하던 스마트가든은 최근 정원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학교, 아파트, 사무실, 카페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IoT(사물인터넷) 기술도 고도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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