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해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 1인 가구 상품 매출 증가 및 다양한 편의 서비스 제공
민간 소비 부진과 정부규제로 대부분의 오프라인 업태의 성장률이 부진한 가운데서도 1인 가구 증가, 온라인과 모바일 쇼핑을 이용하는 고객 급증으로 백화점과 대형 마트의 성장이 정체된 반면 편의점 업계는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 특히 소용량, 소포장 상품의 매출 증가가 말해주듯 편의점 업계도 특화 점포 개발, 간편식/HMR 강화를 통한 편의점의 푸드 스토어화 등 소비트렌드 변화에 대한 적절한 대응이 요구된다.

아울러 스마트 결제 시스템 도입, 자판기형 편의점 등 다양한 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해 고객의 만족을 높이고 있으며, 현대 사회의 편의점 업계는 상품을 판매하는 장소를 넘어 스마트 택배와 금융 서비스 등도 제공하고 있어, 유통업을 뛰어넘어 사회복지 인프라로 이해해야 한다. 언택트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고객은 더 가깝고 덜 붐비는 장소를 선호함에 따라 온라인 구매와 배달 등 개인화된 다양한 서비스들의 발달도 가속화되고 있다.

* 코리아세븐, 한국 미니스톱 인수로 편의점 3강 본격화
롯데그룹은 코리아세븐의 자회사인 롯데씨브이에스를 통해 한국미니스톱 주식 100%를 약 3,133억 원에 취득하는 계약을 2022년 1월21일 체결한 뒤 같은 달 24일 기업결합을 신고했다. 2020년 매출액 기준 국내 편의점 프랜차이즈 시장은 19조 9,134억 원 규모로,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35%)과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31%)이 양강 구도를 형성했다. 이어 코리아세븐(20.4%) 1중, 신세계그룹의 이마트24(8.2%)와 한국미니스톱(5.4%)이 2약 구도였다. 공정위는 결합 후 3·5위 사업자가 25.8%의 3위 사업자가 돼 1·2위와의 격차를 줄임으로써 상위 3사 간 경쟁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퀵 커머스,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등 온·오프라인 연계를 통한 새로운 경쟁의 장도 빠르게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편의점도 CES간다, 메타버스 점포 공개
세븐일레븐이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 롯데정보통신, 칼리버스와 함께 신개념 메타버스 점포를 업계 최초로 공개한다. 칼리버스가 개발 중인 초실감형 메타버스의 핵심도시 허브월드 안에 위치한 실감형 메타버스 공간은 가상현실(VR) 디바이스 등을 통해 방문할 수 있으며 실제 세븐일레븐 점포와 가깝게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세븐카페’, ‘삼각김밥’, ‘슬러피’ 등을 아바타가 직접 먹고 마실 수 있으며 시원한 음료를 마신 아바타는 머리카락 색깔이 변하거나 소프트 아이스크림 콘서트장에서 빛나는 응원봉을 사용할 수 있는 등 재미 요소를 더했다. 정식 버전은 2023년 말 출시하는 것이 목표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CES 참여로 차세대 DT(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서비스 도입에 드라이브를 걸고 다양한 대표 상품을 소개해 해외에도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자 한다.

*디자인을 입힌 스낵과 도시락 인기
2021년 누적 판매 400만 개를 달성한 바프와 협업한 메가 히트 PB 상품인 허니버터팝콘이 2023년 토끼의 해를 맞아 베스트 히트상품인 ‘세븐셀렉트 바프허니 버터팝콘’ 한정판 기획 상품을 출시했다. 또한 도시락, 삼각김밥 등 푸드류 상품 패키지에도 계묘년 맞이 세븐일레븐 대표 캐릭터 브니가 귀여운 토끼 탈을 쓰고 당근을 들고 있는 이미지 등 디자인을 입혔다. 이처럼 새로운 세대 고객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차별화된 상품 출시는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