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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메가트렌드인 탄소중립 기조에 대응해 한국환경공단은 ‘탄소중립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환경전문기관’이라는 신(新)비전을 선포했다. 현재의 건강한 환경조성 노력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 가치를 추구하고 이 같은 노력의 성과를 해외에까지 확산하겠다는 포부다. 공단은 비전을 중심으로 5대 전략과제를 내세웠다. 첫째 ‘탄소중립·청정대기 실현, 둘째 ‘유역 중심의 스마트 물관리’, 셋째 ‘자원순환체계 구축으로 순환경제 선도’, 넷째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생활환경 조성, 다섯째 ‘경영효율화 및 ESG확산’ 등 탄소중립 선도와 함께 사업 전분야의 혁신·효율화를 위해 경영활동을 가속해 나갈 예정이다.

* 환경공단-LG유플러스, 탄소중립 실천요금제 출시
한국환경공단과 LG유플러스는 2022년 12월 8일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탄소중립 실천요금제’를 출시했다. 환경공단이 운영중인 ‘탄소중립실천포인트제’에 참여하는 국민들은 LG유플러스의 ‘탄소중립 실천요금제’ 이용 시 다양한 탄소중립활동을 실천하면 친환경 제품으로 구성된 기프트 박스를 받을 수 있다. 2022년부터 시행된 탄소중립실천포인트제는 탄소중립 실천행동 실적에 따라 참여자에게 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경제적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대국민 온실가스감축 실천행동 프로그램이다. 탄소중립 실천요금제는 LG유플러스 망을 사용하는 9개의 알뜰폰 업체에서 가입할 수 있다. 요금제는 ‘탄소중립실천 11GB’와 ‘탄소중립실천 7GB’ 두 가지로 구성됐다. 월요금은 2만원대부터 4만원대까지로 각 사업자별로 상이하다. 한편 공단은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국민에게 인센티브(7만원 연간) 외에도 금융우대, 레저 등 생활밀착형 혜택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번 통신사의 알뜰요금제 출시가 국민들의 탄소중립 실천행동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한국환경공단,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의 신속?정확?저비용 성능평가 방안 마련 촉구
한국환경공단은 BMS를 활용한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성능평가 방법을 전기차 배터리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여 2023년 7월까지 마련 예정이다. 한국환경공단이 안전하게 반납 받은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를 민간시장에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 미래 폐자원 거점 수거센터에서 저비용으로 신속?정확하게 성능평가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성능평가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예정이며 2023년 하반기부터 미래 폐자원 거점 수거센터에 적용하여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의 원활한 민간공급과 유통에 만전을 다할 것이다.

* 고농도 초미세먼지 예보 조기 제공
한국환경공단은 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22.12~’23.3)를 대비해 28일 ‘에어코리아’ 누리집 및 모바일 앱을 통해 국민들에게 ‘고농도 초미세먼지 예보 정보 조기 제공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에어코리아(Airkorea)‘는 전국의 대기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원하는 대기 정보도 얻을 수 있는 실시간 대기환경 정보공개 서비스이다. 주요 제공 서비스는 ‘에어코리아’ 누리집?모바일 앱을 통한 고농도 초미세먼지(50㎍/㎥ 초과) 예측정보 추가 제공 및 36시간 전 조기 제공이다. 현 대기오염도 예측?발표 기준인 초미세먼지 ‘좋음, 보통, 나쁨, 매우나쁨’ 4단계 등급에서 고농도(50㎍/㎥ 초과) 여부를 추가 제공함으로써 대국민 정보제공 확대 및 효과적인 전달이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고농도 초미세먼지 예보 정보를 기존 12시간 전에서 36시간 전으로 조기 제공함으로써 국민 건강피해 예방 및 미세먼지 사전 대응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에어코리아에서는 예보 조기 제공 서비스를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 빈도 등을 고려하여 수도권을 시작으로 향후 다른 지역으로 예보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고농도 초미세먼지 예보 조기 제공’ 서비스 실시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한 국민의 알권리를 확대하고, 고농도 미세먼지 적극 대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필진 ㅣ잇쭌 잡코리아 객원연구원
에디터 ㅣ임동규 ldk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