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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심층분석 2. GS엔텍, 최신 트렌드 분석

업데이트 2022.06.07. 조회수 3,904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1. 업계 트렌드

* 석유화학 플랜트 시장 소폭 성장 예상
1차 확산 이후 주요국을 중심으로 경제활동을 재개하면서 다시 재확산 기미를 보이고 있는 COVID-19가 석유화학 제품 수요둔화에도 직접적 영향을 받고 있다. 특히 주요 권역 가운데 COVID-19 대유행에 따른 경제활동 위축과 내부 어려움이 상대적으로 큰 중남미, 유럽 등의 시장상황이 더 부정적으로 전망된다. 또한 정유 및 화학제품의 수요가 정체된 반면 원유는 과잉 공급되면서 대한 시장의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COVID-19의 영향으로 석유화학 업체들은 향후 포트폴리오 다각화, 다운스트림으로의 전환 등을 통해 리스크를 줄이고자 노력할 것으로 보이고 있으며, 기업 가치 하락의 기회를 노린 M&A가 증가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세계 에틸렌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는 지역은 아시아 시장이며, 대규모 내수시장을 확보하고 있는 중국과 인도가 COVID-19 사태가 완화되면서 세계 석유화학시장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석유화학 제품들은 에틸렌 제품을 기반으로 생산되며, 자동차, 전기전자, 건설/토목, 생활용품 등 다양한 수요 산업의 핵심 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인도와 중국을 중심으로 하는 신흥국들이 자국 내 석유화학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생산 시설을 증설하고 해외 자본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자 하는 것은 COVID-19 사태가 진정될 경우, 석유화학 플랜트 시장 증가세에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할 경우 석유화학부문의 2021년도 세계시장 규모는 2,78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 동 부문의 세계 시장규모도 꾸준히 증가하면서 2023년 3,279억 달러, 2025년에는 3,849억 달러로 소폭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 정유산업 플랜트시장, 지속적으로 회복세 유지
2020 ~ 2021년의 정유부문에 대한 투자는 코로나 19 이후에 경기 회복세를 타고 있기 때문에 향후 석유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아시아와 중동의 개발도상국 중심으로 경기 회복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세계 정유부문 투자 금액 또한 80%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되기 때문에 정유산업 전반이 회복세가 예상된다. 또한 향후 5년간 세계 정유 산업에 대한 투자는 최근의 경향과 유사하게 중국과 인도를 포함한 아시아 지역, 중동 지역 및 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최근 국제적으로 강조되고 있는 에너지 전환 및 탄소중립 정책으로 인하여 OECD 국가들을 중심으로 석유수요 감소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정유 산업의 불확실성을 높이고 정제설비에 대한 투자를 축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 석유화학산업 플랜트시장, 정체, 감소, 증가 혼조세 유지
석유화학산업은 최근 10여 년 동안 급속한 성장 속도를 기록해 왔으며, 향후 전체적인 석유수요는 정체 또는 감소가 예상된다. 다만 개발 도상국들을 중심으로 석유화학제품에 대한 수요는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세계 석유화학제품에 대한 수요는 2050년까지 현재 수준의 두 배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석유수요 감소가 전망되고 있지만, 석유화학원료로 사용되는 납사, LPG/에탄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 예상되며, 2025년까지 각각 연평균 2.2%, 2.8%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시장 회복과 석유화학제품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하여 미국, 중국, 아시아지역,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이 진행되어 왔으며,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석유화학산업 플랜트시장의 성장도 긍정적으로 해석이 된다.



2. GS엔텍, 최신 트렌드

* GS엔텍, 산업 성장 가속화
전 세계적으로 석탄화력발전을 이용한 에너지의 생산은 지구 온난화의 심화와 대기오염의 문제로 인해 그 위상이 점점 퇴색해 가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원자력발전은 방사성폐기물 처리 및 후쿠시마 원전 사고 등으로 인한 안전성 관련 문제로 인해 과거 어느때보다 입지가 좁아져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보다 효율적인 에너지 활용방안으로써, 발전과정에서 발생되는 배열의 재활용이 가능한 복합화력발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며 이러한 점은 기존 가스화력발전의 복합화력발전화와 더불어 신규 복합화력발전소 증설의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최근 북미지역의 셰일가스 개발 활성화로 복합화력발전의 원재료가 되는 천연가스의 가격 및 수급이 점차 안정화되어 동 산업의 성장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GS엔텍, 복합화력발전
EIA(U.S. 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 미국 에너지정보청)자료에 따르면 가스복합화력발전의 전세계 발전량이 2012년 4.8조kWh에서 2020년에는 5.3조kWh, 2040년에는 10.1조kWh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전체 발전량에서 차지하는 비중 또한 2012년 22.2%에서 2030년엔 24.4% 2040년엔 27.7%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11년전 인수한 GS엔텍 영업권 '전액' 손상
GS글로벌이 11년 전 인수한 자회사 GS엔텍의 대한 영업권 전액을 손상 처리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저유가 기조와 친환경에 대한 관심 확대 등으로 미래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 자산들이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 2021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GS글로벌이 손상 처리한 GS엔텍에 대한 영업권은 573억8652만원이다. 이밖에도 GS엔텍의 건물 등 유·무형자산에 대한 손상차손을 인식했다. 영업권을 모두 포함한 손상차손 규모는 637억6100만원이다.



필진 ㅣ윤호상 잡코리아 객원연구원
에디터 ㅣ임동규 ldk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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