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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분석보고서 4. 현대케피코, 고객 / 자사 / 경쟁사 분석

업데이트 2023.06.01. 조회수 9,052 댓글수1


 

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이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 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자.



고객 분석(Customer)

Analysis 1.

현대케피코의 주요 고객사는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글로비스 등이다. 2022년 기준 현대자동차가 전체 매출액의 25% 정도를 차지하며, 현대글로비스가 20%, 기아가 15%의 비중을 보이고 있다.



자사 분석(Company)

현대케피코는 자동차 엔진과 변속기용 부품을 개발/제조하는 회사로, 독일 보쉬와 합작을 통해1987년 9월 설립했다. 자동차 패러다임이 기계식에서 전자식으로 변화함에 따라 현대케피코의 자동차 전자제어 기술은 시장에서 더욱 주목받기 시작했다. 기술연구소, 응용기술센터를 차례로 설립하고 연구 인력을 확충하며 R&D 기반을 마련했고, 그 결과 연료분사기에 이어 제어기, 센서, 액추에이터, 모듈까지 개발/생산하며 자동차 엔진 및 자동변속기 제어시스템 제품의 라인업을 구축했다.
자동차 기술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2009년에는 국내 최초로 출시한 아반떼 하이브리드 차량의 하이브리드 제어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공급했다. 2000년대는 글로벌 무대로의 진출을 알린 시기다. 중국 현지 고객에 보다 긴밀히 대응하고자 2008년 중국법인을 설립했고, 이듬해인 2009년에는 현재 현대케피코의 최대 해외 생산기지로 자리 잡은 베트남법인이 문을 열었다.
2012년 현대케피코는 보쉬와의 합작 관계를 청산하고 현대자동차 단독 경영 체제로 출범하면서 독자 기술개발의 노선을 걷게 됐다. 해외 선진사에 의존하던 기술력을 내재화하고, 2015년 GDI(Gasoline Direct Injection) 엔진용 제어기 및 제어 부품 독자 개발에 성공하며 자신감을 갖게 됐다. 미국 자동차 전문 잡지인 ‘오토모티브뉴스’에서 발표하는 글로벌 부품사 톱100에 이름을 올리며 국내를 넘어 해외 선진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현대케피코는 글로벌 톱 티어(Global Top Tier) 진입이라는 비전을 수립하고, 2030년 모빌리티 퍼스트 무버(Mobility First Mover)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전기차 차량 통합 제어 및 전력/충전 제어 전문 회사로의 성공적 전환을 위해 전기이륜차 구동시스템 및 전력 변환 제어시스템, 전기차 충전기 등을 개발하며 클린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친환경 제어 중심 혁신 기업이라는 지향점을 담아 사명을 ‘Korea Eco-Friendly Innovative Corporation’으로 다시금 정의했다.



경쟁사 분석(Competitor)

Analysis 1. 경쟁 사업자

현대케피코가 2022년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인 ‘오토모티브뉴스’가 발표한 세계 상위 100대 자동차 부품기업 순위에서 87위를 기록했다. 국내 기업으로는 6위에 오른 현대모비스를 포함해 총 10개 업체가 순위에 올랐다. 만도가 48위, 에스엘(SL)이 74위에 이름을 올렸다.


Analysis 2. 경쟁 상황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현대자동차그룹 계열회사에 속한 자동차 부품 제조 및 수출입 업체로, 설립 후 3년 만에 컨테이너 사업에서 일본을 제치고 세계 1위 생산 회사로 성장했다. 1990년대에는 업종을 전환해 갤로퍼, 싼타모 등의 완성차를 생산함으로써 ‘갤로퍼 신화’를 창출했다. 철도차량 사업에서도 경부고속전철 최종 조립업체로 선정되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최근에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전동화 분야에 역량을 집중해 스마트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자동차 핵심 부품을 중심으로 3대 모듈(섀시/칵핏/프론트엔드)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운전자 환경을 구현하고 있으며, A/S부품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글로벌 경쟁사 중 최초로 수소전기차의 핵심 부품에 대한 일괄 대량 생산 체제를 구축해 글로벌 양산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했다.


#에스엘

에스엘은 1954년 설립 이래, 반세기 동안 자동차 헤드램프를 비롯한 각종 램프와 전동화, 미러, FEM(Front End Module) 등 자동차 부품 생산에만 전력을 기울여온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이다. 2004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회사의 위상에 맞춰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사명을 옛 삼립산업에서 에스엘(SL)로 변경했다. 현대차그룹 1차 협력사로 현대차그룹 북미 지역 헤드램프 공급을 맡고 있다. 에스엘과 현대모비스가 각각 미국/멕시코 지역을 양분해 공급 중이다. 한편 고객사를 GM으로 확대해 에스엘 브라질공장이 GM 브라질법인에 자동차 램프를 집중 공급하고 있다. 2021년 연결 기준 매출액이 3조 원을 돌파했으며, 2022년에는 4조 1,745억 원을 달성했다.


#HL만도

만도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사 중에서도 50위권 안쪽이다. 미국, 중국, 인도, 폴란드, 튀르키예 등에 생산 거점을 두고 있다. 자동차 안전의 기반이 되는 핵심 부품부터 이중화 설계, by-wire 기술 등 자율주행, 전기차와 같은 미래 모빌리티에 대응할 수 있는 핵심 역량과 e-Drive, 수소연료전지 컨버터 등 친환경차 솔루션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한라그룹의 계열사로 2022년 사명을 HL만도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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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V_33144181 2023-05-15

    케피코 기업분석 보고서 다른 부분도 보고싶은데 검색이 안됩니다.. ㅠ 답글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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