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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심층분석 4. 세아제강, 고객/자사/경쟁사 분석

업데이트 2023.05.17. 조회수 8,826

 

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이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 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자.


고객 분석(Customer)

Analysis 1
세아제강이 생산하는 강관은 건설, 조선, 자동차, 기계, 에너지 등 산업 전반에 걸쳐 사용된다. 강관의 최대 내수 산업은 건설과 조선이며, 최대 수출 산업은 에너지 관련 사업이다. 주요 건설사, 철강 유통사, EPC업체, 해외 판매법인 등이 주요 매출처다. 세아제강의 대표 고객은 세아스틸 아메리카(SeAH Steel America, Inc.)다. 2022년 1분기 매출액 가운데 39.5%에 해당하는 1,772억 원이 세아스틸 아메리카와의 거래에서 나왔다.


Analysis 2
그간 국내 강관 기업의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실시한 쿼터제와 AD(반덤핑)로 강관 수출이 큰 타격을 받았다. 하지만 최근 미국에서 에너지 관련 인프라 수요가 호재를 보이는 데다 LNG 및 해상풍력 등 친환경 분야의 신규 수요도 점차 늘고 있다. 미국뿐 아니라 캐나다, 멕시코, 카타르 등 다양한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Analysis 3
강관 산업 내 대기업의 경우 신성장 동력 및 저탄소 녹색 성장을 위한 새로운 시장 개척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고부가가치, 고성장이 기대되는 라인파이프 및 내지진강관, 티타늄 튜브와 같은 신수요, 신소재 분야의 강관 분야 진출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반면, 중소기업은 자본과 인력 부족으로 새로운 분야로의 진출이 어려운 상황이다.



자사 분석(Company)

세아제강의 전신은 1960년 부산 감만동에서 출범한 부산철관공업(주)이다. 부산철관공업은 출범한 지 7년 만인 1967년 국내 업체로는 처음으로 강관을 수출했다. 1969년 주식을 증권거래소에 상장하고, 1975년 회사 이름을 (주)부산파이프로 바꿨다.
1978년 포항 제1공장을, 1980년 포항 제2공장을, 1983년 포항 제3공장을 각각 준공했다. 1996년 1월 세아그룹이 출범하면서 부산파이프도 이름을 (주)세아제강으로 바꿨다.
2001년 7월 (주)세아제강을 제조 사업 부문과 투자 사업 부문으로 인적 분할해 지주회사로 세아홀딩스를 설립했다. 2009년 2월 군산 강관공장을 준공했다. 2012년 3월 SPP강관을 인수하고 사명을 세아스틸파이프로 변경했으며, 2013년 1월 세아스틸파이프를 합병했다. 2014년 2월 이탈리아의 강관회사인 이녹스테크(Inox Tech)를 인수했다. 2017년 판재사업본부가 분사해 (주)세아씨엠을 설립했다.
2018년 9월 투자 부문과 강관 제조 및 판매 사업 부문을 인적 분할했다. 분할 신설된 세아제강이 계열의 핵심 사업을 영위하는 주력 회사로 자리매김했으며, 세아제강지주는 순수 지주회사로 전환됐다.
1981년 수출 1억 불 수출탑을 시작으로 2005년 2억 불 수출탑, 2008년 3억 불 수출탑을 각각 수상했다. 이어 2009년 4억 불 수출탑, 2012년 5억 불 수출탑, 2014년 6억 불 수출탑을 달성하며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경쟁사 분석(Competitor)
Analysis 1. 경쟁 사업자

국내 강관 생산업체로는 세아제강, 현대제철, 하이스틸, 휴스틸, 넥스틸 등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공존하고 있다. 국내 강관의 83%가 ERW(Electric resistance welding) 제품이며, 그 중 중소구경 강관이 82%를 차지해 저부가가치 제품의 경우 시장 경쟁이 치열하다.



Analysis 2. 경쟁 상황
# 현대제철

현대제철은 국내 최초의 철강회사로 전기로사업의 바탕 위에 고로사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지속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1953년 대한민국 최초의 철강회사로 시작해 2010년 민간 기업 최초로 일관제철소를 완공했다.
전기로와 고로 제강을 통해 철근, H형강, 강관, 자동차 부품, 열연, 냉연코일 및 후판 등을 생산해 건설, 자동차 및 조선 산업 등에 판매하고 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철강 산업의 경영 환경과 높아지는 고객의 요구 속에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현대제철은 ‘철 그 이상의 가치 창조(Engineering the future beyond steel)’라는 비전을 목표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하이스틸

1957년 한일철강 주식회사로 창립해 시작된 하이스틸은 1977년 대한민국 최초의 강관사를 인수하며 ERW 강관 제조를 시작했다. 한일철강은 강관 사업의 집중적 사업 육성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03년 강관사업부를 분리해 주식회사 하이스틸로 새롭게 태어났으며, 지속적인 투자와 신제품 개발을 통해 꾸준한 발전을 이루고 있다.
하이스틸은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는 에너지용 강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09년 연 24만 톤 생산 능력의 대구경 후육 강관 공장을 설립했다. 경쟁사와의 품질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최신 설비를 도입했고, 특히 국내 최초로 Full Length Cold Expansion 설비를 도입해 국내 대구경 후육 강관의 품질 수준을 업그레이드했다.

# 휴스틸

휴스틸은 1967년 창립한 강관 전문 기업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증기, 물, 가스 등의 배관에 사용하는 배관용 강관과 토목, 건축 등의 구조물에 사용하는 구조용 강관, 유정 굴착 및 채유에 사용하는 유정용 강관 등이 있다.
최신 강관 설비인 FFX Mill을 갖춘 당진공장을 2005년에 완공함으로써 제품 고급화와 생산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2008년에는 국내 최초 인덕션 타입의 QT(Quenching-Tempering) 설비를 도입함으로써 최상급의 유정용 강관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했다. 2012년에는 고강도 초후육 설비 도입을 완료해 점차 고강도, 후육화되고 있는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힘을 갖췄다. 2015년에는 STS(스테인리스) 제조 설비를 인수해 사업 영역을 STS 강관으로 확장하는 등 신규 시장을 적극 개척하고 있다.
높은 기술 수준과 연구개발 노력으로 각종 규격(DNV, GL, Lloyd, 아람코 등) 및 인증(KS, JIS, UL, API 모노그램, ISO 9001, ISO 14001, ISO TS 16949 등)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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