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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분석보고서 2. ELCA코리아, 최신 트렌드 분석

업데이트 2023.06.15. 조회수 4,287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해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1. 업계 트렌드

* 다양한 뷰티 플랫폼 이용 국내 화장품 시장은 소비의 다양화, 고급화 및 개성화를 추구하는 경향이 심화되고 있다. 따라서 개별 소비자들의 마이크로 니즈를 충족시키는 것이 중요해졌다. 특히, 젊은 고객을 공략하기 위하여 ‘감성’과 ‘경험’ 요소를 앞세운 새로운 중소형 브랜드들이 꾸준히 출시되며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경험’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뷰티 플랫폼의 이용 빈도와 의존도 또한 높아지고 있으며, 다른 사용자의 후기가 제품 구매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하나의 브랜드를 집중적으로 사용하던 과거의 소비 패턴과는 다르게, 최근에는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을 동시에 사용하는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다양한 브랜드를 한눈에 보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강해지면서 H&B 스토어 등 뷰티 편집샵이 글로벌 주요 화장품 유통채널로 자리잡았다. 또한 시판전문점과 같은 전통채널의 비중이 줄고 온라인(인터넷, 모바일), 홈쇼핑, 브랜드샵, 면세점 등의 신규채널이 늘어나고 있다.


* 세계 뷰티 시장의 중심으로 떠오른 K뷰티
가격 대비 성능을 중시하는 합리적인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는 동시에 초고가의 화장품 및 향수 카테고리 또한 매출이 확대되는 양극화 역시 진행되고 있다. ‘K뷰티’는 세계 뷰티시장의 트렌드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 ‘K뷰티’는 여러 스킨케어 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트렌디한 패키징과 참신한 소재로 소비자들을 끌어들인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한국 시장은 세계 화장품 시장의 ‘테스트 베드’가 되고 있다.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들이 신제품을 내놓을 때 한국 여성을 상대로 설문 조사를 하거나 한국에서 제일 먼저 출시해 반응을 살피는 사례가 늘어난 것이다. 한국 시장에서는 다양한 브랜드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으며, 한국 소비자들은 트렌드에 민감하고 까다롭기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2. ELCA코리아, 최신 트렌드

* 디지털 전략 강화
로레알, 에스티로더, LVMH 등 메이저 뷰티 기업들은 디지털 전략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에스티로더는 2019년 기준 마케팅 예산의 75%를 디지털과 인플루언서에 투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제품 ‘더블웨어 파운데이션’을 페이스북을 통해 출시하고, 증강현실을 활용해 소비자들의 질문에 답변해주고 있다. 또한 에스티로더는 디지털 전문성을 지닌 소형 업체들을 인수하고 있다. 2016년 유튜브 등 디지털 마케팅으로 성장한 메이크업 업체 베카와 투페이스드를 인수한 데 이어, 2017년에는 탁월한 디지털 마케팅으로 정평이 난 캐나다 스킨케어 업체인 데시엠 지분 일부를 인수했다.


* MZ세대 공략
최근 에스티로더는 중장년층에 집중해온 전략에서 벗어나, ‘밀레니얼 세대’를 공략하기 시작하였다. 1981년 이후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는 개방적 사고와 적극적 소비 경향을 바탕으로, 소셜 네트워크를 통한 경험을 공유하며 새로운 소비 행태를 보인다. 에스티로더는 ‘에스티 에딧(Este Edit)’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개발하고, 백화점보다는 화장품 멀티숍인 세포라(Sephora)와 온라인 쇼핑몰을 선택했다. 한국에서도 백화점 유통만 고수해오던 유통망에도 변화를 줘 H&B스토어 ‘롭스’, ‘올리브영’ 등에 자사 브랜드를 입점했다.


* 톰포드 인수
2022년 에스티로더가 톰포드 뷰티를 인수했다. 인수 금액은 28억 달러(약 3.7조 원)다. 톰포드 인수는 에스티로더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M&A)이다. 구찌의 디자이너로 유명세를 탄 세계적 패션 디자이너 톰 포드가 2005년 자신의 이름을 걸고 창립한 브랜드인 톰포드는 남성 의류로 잘 알려졌지만 여성의류와 액세서리, 화장품과 향수 등 뷰티 제품군도 보유하고 있다. 에스티로더는 지난해 캐나다 화장품 기업 데시엠을 10억달러에 인수하는 등 최근 수년간 M&A를 통해 몸집을 키워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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