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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분석보고서 4. 삼성물산, 고객/자사/경쟁사를 분석해보자.

업데이트 2018.11.07. 조회수 796


 

삼성물산,
고객/자사/경쟁사를 분석해보자.


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의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Customer : 고객 분석

Analysis 1. 유통채널의 변화
국내 패션산업은 유통채널의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유통채널 변화의 주된 요인은 제품 판매의 주도권이 공급자(제조)에서 유통채널에서 소비자(리테일)로 이동하기 때문이다. 현재 소비자들은 과거의 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 아울렛, 홈쇼핑 그리고 온라인 쇼핑몰로 채널을 옮기고 있다. 이러한 소비자의 변화에 대응하여 패션업체들은 핵심 가두점 확보, 브랜드파워 강화 등의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으며, 단순하며 안정적인 의류사업에서부터 문화, 라이프스타일, 엔터테인먼트를 기반으로 한 패션 브랜드 사업으로 급속히 변모하고 있다.

Analysis 2. 성장 둔화 추세
패션산업은 경기 변동에 민감하고, 소비자 니즈 및 구매패턴 변화에 따른 시장변화가 다양하지만, 시장진입이 비교적 자유로워 국내외 브랜드 간 경쟁이 치열하고 아웃소싱 의존도가 높은 산업적 특성이 있다. 2016년 저성장 기조가 지속하는 가운데 한국 시장은 수출부진 및 내수침체로 인하여 가계 소비위축이 이어졌다. 이에 따라 패션 시장에서도 가격 대비 성능이 높은 제품의 선호도가 높아졌으며, 저가 시장이 소폭 확대되었다. 국내 패션 시장의 성장률은 전체적으로 둔화되었으며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이던 SPA 또한 2014년 이후 한 자릿수 성장률로 하락 후 성장률이 지속해서 둔화하여 정체된 모습을 보였다.

2018년에는 성장세를 다소 회복할 것으로 보이나 국내 경기 부진 및 경제 저성장의 장기화로 인하여 속도는 더딜 것으로 전망한다. 2018년 한국 패션 시장 규모는 2017년과 비교하여 약 3.4% 성장한 43조 규모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2017년 하반기 내의, 남성복, 여성복이 강세를 보임에 따라, 2018년 상반기에도 캐주얼과 남성복, 내의가 패션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하반기에 생활 형편지수가 소폭 증가함에 따라 패션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을 반영한 것이다.

Analysis 3. 사업다각화
패션업계의 브랜드들이 온라인으로 유통 채널을 전환한 것은 소비 트렌드 변화를 극복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이다. 아예 비싼 고급화를 추구하거나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가성비 쪽을 택하는 양극화 현상이 커지면서, 어중간한 가격대로 이 같은 현상에 대응하기 사실상 힘들다는 판단을 했기 때문이다. 또한 성장이 정체된 의류 시장에서 돌파구를 찾기 위해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Company : 기업 분석

삼성물산 패션의 전신은 1954년 9월에 세워진 제일모직공업이다.

삼성그룹의 계열사로 합성수지, 직물 및 의류 제조업체였으나 2014년 7월 1일 삼성SDI로 흡수 합병되면서 법인이 소멸했다.

그 후, 제일모직의 패션사업부를 인수한 삼성에버랜드가 2014년 7월 4일 제일모직으로 사명을 변경하여 계승했으나 2015년 9월 제일모직이 삼성물산과 합병하면서 '제일모직'이란 상호는 사라지고, 통합 삼성물산이 출범됐다.


Competitor : 경쟁사 분석

Analysis 1. 경쟁사업자
삼성물산, 이랜드월드, LF, 한섬, 코오롱 인더스트리, 패션그룹 형지 등

Analysis 2. 경쟁상황

#매출 1조 클럽_한섬

지난해 1조 클럽에 진입한 한섬은 이랜드, LF, 삼성물산 패션 부문에 이어 국내 패션기업 4위에 등극했다. 지난해 매출 1조2286억 원에 이어 올해는 가뿐히 1조3000억 원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인수한 SK네트웍스 패션부문(현 한섬글로벌 · 현대G&F) 매출 4570억 원이 더해지면서 볼륨화를 이뤘다.

한섬은 브랜드 간 카니발라이제이션을 최대한 피하고 자체 브랜드는 물론 수입 브랜드들도 철저하게 수익사업으로서 경쟁력을 갖도록 재정비하는 시간을 최근 1년여 동안 가졌다. 그 결과 올 1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신장한 3305억 원을 올렸다. 영업이익 또한 6% 늘어난 290억 원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공격적 투자_이랜드월드

이랜드월드의 내추럴 감성 아동복 브랜드 일로딜로가 6개월 만에 매장 20개를 오픈하면서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이랜드월드는 이 같은 공격적 투자를 위해 적극적인 ‘차입’을 지속하고 있다. 이랜드의 경우 1990년대부터 뉴코아(2003), 해태유통(2005, 킴스클럽마트), 까르푸(2006, 홈에버) 등 공격적인 인수합병(M&A)을 진행하며 차입경영을 지속해 왔다. 그러나 차입금을 통한 연이은 기업인수로 재무건전성 위기감이 높아졌고, 결국 지난해 말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3대 주요기업평가기관에서 신용등급 하락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문어발식 확장_LF

국내 패션업계 자체가 침체되고 글로벌 브랜드 보다 인지도에서 밀리다 보니 점차 수익은 악화되어 가고 있는 실정이다. 2017년에만 6개의 M&A를 진행하면서 비패션부문의 매출을 1500억 원대(2016년 461억 원)로 올려놓은 LF는 이제 패션보다는 다른 사업에 목말라 있다. 지난해 인덜지(주류 유통), 모노링크(일본 식자재 유통) 구르메 F&B(유럽 식자재 유통) 등 6곳의 식·음료 회사를 추가로 인수하면서 식품 회사로 부를 수 있을 만큼 업계 지분을 늘려가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국내 3위 부동산신탁회사인 '코람코자산신탁'의 우선 협상자로 선정돼 부동산금융시장까지 뛰어들 전망이다.

LF의 올 상반기 매출(8382억 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6% 늘었지만 패션 부문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2%이고 영업이익도 15%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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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진 ㅣ초림 객원연구원
에디터 ㅣ이지호 jeonga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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